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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토바이날치기 당할뻔 했어여.,ㅠㅠ

나뿔나써! |2008.08.16 13:53
조회 784 |추천 0

 

 

안녕하세여..

톡을사랑하는 25살  여자입니다..(이렇게 시작하는거 맞나?)

 

휴,,,

오늘아침에 정말 어이없는일을 당해 이렇게

미친듯이 흥분하여 자판을 두드리고 있습니다.

 

오늘아침 9시반경 저는 은행볼일을본후 집에 들어가고있는길이었습니다.

저희집을 가려면 큰길에서 그리 좁지않은 골목을 지나가야합니다.

 

오늘도 어김없이 그골목길을 지나가고있었죠..

아침이라 그런지 골목을지나는 사람이 저밖에 없었습니다.

(물론식당들은 영업을하고 있더랬져!)

 

아!무!튼! 골목중앙쪽으로 걸어가고있는데..

뒤에 차가 스물스물오구 있는 그 기분이 들길래..

벽쪽으로 붙으며 살짝 뒤를 돌아봤죠.

역시 차가 지나갈 준비를하고있더군요. 그뒤에는

오토바이한대가 따라오고 있었구요.

 

저는대수롭지않게 생각하고 다시앞을보며 걸어갔죠.

차가 금방지나가고..전 또아무생각없이 세걸음쯤 걷다가

'왜 오토바이는 안지나가지?' 하며 뒤를돌아보니..

 

오토바이가 부릉부릉하고 소리를 내며 제 오른쪽 옆을 지나가면서

(참고로 오토바이는 VF?종류였구요.남자둘이 타고 있었어요.)

뒤에 앉은 자식이 엉덩이를 살짝떼며 오른팔에 걸어놨던 제 루이비똥 가방을

확 낚아채는것이 아니겠습니까? 헐랭..........

 

정말 다행이었던건..가방을  팔에 기부스할때 ㄴ자 모양처럼하고 있었고

또 그손에는 제 고아라폰 핸드폰이 들려있었는데..

가방손잡이 하나는 낚아채졌지만..다른손잡이 하나가

제가 손에 들고있던 핸드폰카메라가 잇던 윗대가리 부분에 걸리는바람에

저의 루이비똥 가방은 뺏기지 않았습니다. 저도 순간적으로 팔에 힘을줬던것 같습니다.

휴......정말 다행입니다...

 

가방은 잃어버려도 괜찬았습니다...

진짜가 아니니까요...그래요...괜찬습니다..

 

하지만 가방안에 있던..

며칠전생일선물이라고 엄마한테 받은 하~이얀  돈봉투..

이번달 첫월급받고..단돈10만원이라도 못드려 가슴아파하고 있던 저에게

활짝웃으면서 건네주셨던 그 봉투.. 울고불고하며..못받겠다고..

받은셈치겠다고..엄마 맛난거 사드시라고..극구 싫다던 제 가방에

넣어주신 그 봉투.......를 잃어버렸다면...

 

생일선물로 받은 선글라스니...내생에 처음가져보는 선물받고 딱 일주일된 8G MP3 .

입학선물로 받았던 시계..등등..가방에 신용카드니..중요한 것들모두...

잃어버렸다면...아..........다시생각해도 끔찍합니다...

정말 상상만해도 발가락이 오므라집니다..

 

그자식들은 제 가방획득에 실패한후..아주빠른스피드로 도망을 치셨습니다..

 

이런일은...남얘기인줄만 알았습니다...

정말 다리가 후달거리고 가슴이 철렁하여..

주져앉아있었던것 같습니다.

 

하지만 멍했던정신을 차리고 생각해보니..별생각이 다듭니다.

오토바이 발로 차서 넘어뜨릴껄..

아...번호판이라도 볼껄....하고...

얼굴을 가릴용도였는지..아님..먼지..

둘다 대빵큰 동그란 헬멧?을 쓰고있어서 얼굴은 보지못했지만..

고등학생아니면 20대 초반같았습니다..

 

어떻게 아침부터 그런짓을 하고 다닐수가 있는지..

걔네들은 잠도없는지...

방학때만 하는  돈벌이 영업인지

참 무서운세상입니다..

 

남자친구에게 ..

"자기야 걔네는 잠도없나봐..

아침부터 그짓거리 하고다니고.."라고했더니

 

남친이그러더군요..

'돈벌라면 뭐든지 부지런해야한다고..'

 

여자분들!!!!!!!!....가방 허술하게 손에들지말고

팔에 껴서  꼭 쥐고 다니자고요...

 

휴...저는 며칠간은 가방가슴에 꼭안구 좌우 앞뒤를 살피며 다닐것만 같습니다..

 

야!! 날치기범들

 내가 쫌전까지만해도...이를부득부득갈면서

그렇게 빨리 도망가다 오토바이 엎어져서 얼굴 바닥에 갈려라!!

하고 저주를 퍼부었지만... 좀심한것 같아서..

오늘일 용서해줄테니까..

정신차리고 정당하게 돈을 벌수있는 방법을 찾아!!

고딩이면 속히 독서실로 갈수 있도록!

 

아직도 가슴이 떨리는마음에 적어봤던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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