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와~~ 톡이 될줄은 몰랐는데 들어와보고 깜짝 놀랐어요 ㅎ 신기신기~ㅎㅎ
좋게 봐주시고 응원해주셔서 너무 감사하구요 댓글들도 다 읽어봤어요^^
우선 잠깐 나왔을수도 있거나 길을 잃었을수도 있다라는 의견이 있으시네요~
그런데 아마 그랬다고 해도 헤맨 기간이 생각보단 길지 않았나 싶어요.
겉모습은 깨끗했지만 굉장히 말라있었거든요.
발견한것도 지나가다가 본게 아니라 집에 있다가 새벽에 크게 우는소리가 나서
나갔던거고(가끔 밥주는 길고양이가 밥달라고 우는줄알고;;)
추우니까 일단 데려와서 밥주고 다음날 낮에 밖에 보내줬었는데 가길래 아 집이 있나보다 했는데
저녁에 다시 우는소리가 나서 나가봤더니 절 알아보고 따라와서 데려온거에요.
제가 억지로 끌고오거나 유인하거나 그러지 않았어요ㅠ
그래도 혹시나 주인이 있지 않을까 해서 카페에 글도 올려보고 여러사이트 돌아다니면서
찾아봤는데 무소식이었네요 ㅠ
그리고 야옹이 발견하기 일주일전에 4년간 키우던 냥이를 하늘로 보내고 우울했었는데
뭔가 이런 만남이 운명같기도 하고......꼬물이들까지 보게되서 오히려 제가 야옹이들덕에
치유받고 있는것 같아요ㅎ
애기들 어느정도 크고나면 엄마냥 중성화도 시킬꺼구요~
어느분 말처럼 제가 할머니가 되버렸네요ㅠㅠ 난 아직 미혼인데......ㅠㅠㅠㅠ ㅋㅋㅋㅋㅋ
아! 아빠냥이는 아마 얼마전 길에서 본 하얀냥이 같아요. 경계심이 강해 잘 보진 못해서
품종은 확실하지 않지만 털색이 다 하얗더라구요. 이건 어디까지나 추측~!!!!
입양은 애기들 좀더 크고나서 생각해볼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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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털뭉치같은 저희 꼬물이들을 소개해드릴께요!
너무 귀여워서 혼자보기 아까워서 글 써봐요^^
일단 꼬물이들의 엄마냥이 사진!!!
약 한달전쯤 길에서 울던애를 데려왔어요.
데려오고 한달 후에 아가들을 낳았으니 이미 그때가 임신 한달쯤 된듯~
첨에 발견당시 털이나 귀가 깨끗하고 사람을 따르는걸로 봐선 누가 키우다 버린것 같았어요ㅠ
그리고 원해 임신하면 애교도 늘어난다고 하더라구요.
암튼 부비적거리면서 따라오길래 임신한줄은 생각도 못하고 데려왔죠.
키우다보니 임신한걸 알게됐고 닭가슴살을 삶아 먹이며 아가들이 나오기를 손꼽아 기다리길 한달~~
지난 11월 13일 아침에 꼬물이들 세마리를 낳았어요^^
다시 생각해도 참 신기하고 기특해요. 혼자 알아서 쑥 낳고 핥아주고 정리하고~
냥이들은 정말 깔끔한 동물이란걸 새삼 느꼈답니다. 지금도 애들 똥오줌은 직접
먹어서 처리.................ㅋㅋㅋㅋㅋ 잘 키우는거 보면 대견대견~
냥이와의 간단한 사연이었구요 이제 우유빛깔 꼬물이들 사진 투척~!!!
떡실신1.jpg
떡실신2.jpg
아.... 정말 작다......
학대아님! 엄마가 아가들 옮길때처럼 목덜미 잡아들었더니 저렇게 자세를 잡았음
엄마와 꼬물이들~~~
눈빛이 아련아련~~
솜뭉치같은 이 하얀털 너무 예뻐.....♡
하앍.....정말 너무 귀엽지 않나요!!!!!!!!!!!!!!!!!!
근데!! 다들 아빠유전자를 물려받았나봐요~ 엄마랑 닮은애가 없음 ㅋㅋㅋㅋ
아빠냥이가 누군지는 모르겠지만 하얀냥이었나보다라고 추측만 할뿐!궁금궁금~
아직 애기들이라 먹고자는게 하루일과네요. 건강하게 쑥쑥 잘 자라줬음 좋겠어요 ㅎ
이렇게 추운날, 길고양이들은 얼마나 고달플지..... 사람들이 예뻐해주진 못해도 미워하진 말았으면 좋겠네요. 이 애들도 그때 데려오지 않았으면....하는 생각을 하면 씁쓸해집니다.
동물들 버리지 맙시다!!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