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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성) 7년째 연애중 3

요구르트 |2012.11.26 21:11
조회 4,239 |추천 16

 

 

 

 

동성에 관련된 이야기 입니다

 

 

동성애 혐오하시는 분이나 싫어하시는 분은 나가주세요 ㅠ.ㅠ

 

 

뒤로가기 꾸우우우우욱 ! 안녕

 

 

 

 

 

 

 

안녕하세요 ^.^ 오랜만이에요ㅋㅋㅋ

 

 

 

거의 일년만에 찾아오네요 ..

 

 

 

겨울에 열심히 2편까지 쓰다가 이러저러한 이유로

 

 

 

잊고 지내다가 문득 생각나서 들어와봤는데 아직도 있길래...

 

 

 

 

이제서야 세번째 얘기를 써보게 되네요

 

 

저를 기억하시는 분이 있으려나... 뭐 있든 없든 세 번째 얘기 한번 써보겠습니다.

 

 

 

 

 

 

 

 

" 요구르트야. 니가 진짜진짜 좋은데, 더 좋아하면 안되니까 이제 덜 좋아해야 할 것 같애

우리 연락도 조금만 하고 얼굴도 조금만 보고 보고싶단 말도 좋다는 말도 조금만하자 "

 

 

 

 

 

라고 마지막으로 문자가 왔다고 했슴.

 

 

 

나는 이문자를 보고 도저히 가만히 있을 수가 없엇음. 바로 전화를 걸었음

 

 

 

새벽이었음 에도 불구하고 바로 전화를 폰때렷음ㅁㅁㅁㅁㅁㅁㅁㅁ

 

 

 

그러나 우리의 예진... 몇 통을 하던 절대 받지 않음

 

 

 

 

메일 예진 : 왜 전화해 전화하지마 안 받고싶어

 

메일 나 : 왜 안받아. 할말있어

 

메일 예진 : 뭔데 무슨 할말

 

메일 나: 왜 좋아하면 안되는데? 왜 조금만 좋아하고 그래야 하는데?

 

메일 예진 : 알잖아 알면서 뭘 물어..

 

메일 나 : 그런거면 그냥 싫어. 계속 좋아할래 니가 오빠랑 만나든 말든 좋아할래

 

메일 예진 : 엄청엄청 힘들어 그러면 그래도 괜찮아?

 

메일 나 : 그래도 좋아. 힘들어도 니가 좋아

 

 

 

 

라는 식의 문자를 주고 받게 되었고 그렇게 우리는 만나게 되엇슴.

 

 

 

 

내가 먼저 남자친구랑 헤어지고 우리의 예진이도 헤어지고 우린 그렇게

 

 

 

 

사랑을 시작하게 되었슴ㅁㅁㅁ 힘들지만 아주 달달한 연애를 하게 됫슴

 

 

 

 

 

방학때는 일주일에 세네번씩 만나고 보지 못한 날들엔 편지를 써서 서로 주고받앗슴

 

 

 

 

 

 

( 참고로 그렇게 쓰게 된 편지가 지금 쌓이고 쌓여서 아직도 내 방 한구석을 차지하고 잇슴 )

 

 

 

 

 

 

 

개학하고 우리는 남들 몰래 아주 아주 행복한 연애를 시작했슴

 

 

 

 

 

그 당시 학교에서 한 과목 합반 수업이라는 게 있어서 일주일에 딱 한번 같은 교실에서 한시간동안

 

 

 

 

 

같이 수업을 들을 수 있었는데 아주 그냥 그 시간은 내 인생의 천국이었슴ㅁㅁㅁ

 

 

 

 

 

일주일 동안 그 시간만을 기다리고 기다렸다랄까 ㅋㅋㅋㅋㅋㅋㅋ

 

 

 

그 시간이 아닐때도 우리의 손에서 폰이 떨어지지 않았지만 그 시간엔 더더욱 심했음

 

 

 

남들 몰래 몰래 눈 마주치면 윙크도 하고 윙크 아주 난리도 아니었음

 

 

 

 

 

우리는 정말 남들 처럼 사랑하고 남들 처럼 연애했슴.

 

 

 

 

 

아프면 달려가고 보고싶으면 달려가고 아침에 같이 등교하고 같이 하교하고

 

 

 

 

 

같은 학원도 다녀보고 , 같이 놀고 싶어서 학원도 결석해보고 , 거짓말하고 놀러가고

 

 

 

 

 

그 당시 할 수 있었던 모든 방법을 동원해서 사랑해봤었던 것 같음

 

 

 

 

 

물론 , 좋은 일만 있었던 건 아니고 중간에 정말 싸우기도 많이 싸웠고 헤어지기도

 

 

 

 

 

수백번 넘게 헤어졌었음. 너무 오래된 일이라 처음으로 왜 헤어졌는지 뭐 때문에 싸웠는지에

 

 

 

 

 

대한 기억은 전혀 나지 않지만 , 7년을 만나면서 우리가 겪은 얘기, 그리고 지금 우리의 얘기를

 

 

 

 

 

써보고 싶어서 다시 한번 네이트 톡을 찾게 되었슴

 

 

 

 

 

 

 

 

오늘은 여기까지 안녕

 

 

 

반응이 좋으면 첫 뽀 했던 얘기 들고 다시 돌아오겠슴니당ㅇㅇㅇㅇㅇ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당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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