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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인생가장무섭던 성추행경험.....

팬더여친 |2012.11.27 01:25
조회 65,461 |추천 66

 

 

실시간8위네요 감사합니다ㅋㅋ

글쓴지 딱 하루 되가네요 곧 사라질 저순위..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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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곧 슴살을 앞둔 고3여자입니다부끄

 

갑자기 판을 쓰고싶어서저 작년에 있었던 일을 써볼게요!

부족한 글솜씨지만 제가 말라고싶은걸 잘 알아주셨음 좋겠어요..ㅋㅋ

오타지적안받습니다. 카테코리 여기맞나요? 아니면 말씀해주세요 옮길게용..^^:

 

 

남친은 있지만 친구가 음슴으로 음슴체ㄱㄱ..  아슬프네ㅋㅋㅋㅋㅋ..

 

 

 

때는 작년 여름이였음.  평소에는 학교마치고 남자친구가 항상 데리다 주거나 같이 놀았는데

그날은 남자친구는 버스타고 집에갔다가 우리 집으로 와서 같이 밥을 먹기로 한날이였음.

혼자 쓸쓸하게 집으로 걸어가는길....음....ㅇ.....?

자꾸누가 뒤에서 따라오는 느낌이들었음

 

사실 작년까지만 해도 지금처럼 인신매매설 납치 이런거에 관심이 전혀 없었던 터라

전혀 겁도 없고 집가는방향이 같겠지 하고 말았음..통곡 이때 눈치를 챘어야 했어..

계속 내뒤를 따라오는 느낌을 받음. 속도를 늦추면 같이 늦추고 지름길도 따라 들어옴

이때부터 진심 겁나기 시작함

 

그래도 아니겠지 아니겠지하면서 아파트근처로 도착했음.................따라왔어?!!

진짜 너무무서웠음 고개숙이고 엘리베이터를 기다리는데 옆에 누가 계속 서있었음.

엘리베이터는 왜이리 안오는지... 계속 떨다가 용기내서 슬쩍 얼굴을봄..

ㅋㅋㅋㅋㅋ...왠중딩이...ㅋㅋ.....

 

제가키가 168 정도됨. 근데 이 남자중딩은 나보다 작았음. 왜소하고..

그제서야 안심함 ㅋㅋ 아 건물에 친구가 사는구나 싶었음.

엘베가 도착하고 타는순간 생각이남

내가 알기로 이건물에 중딩은 안살음.............................

온몸에 소름이 돋은채로 엘리베이터에 둘이 탑승.

 

내가 먼저 8층을 누르고 그 중딩은 십몇층을 누른듯했음.

시선을 계속 느끼면서 빨리 내리고 싶었음...진심 그상황을 벗어나고 싶었음.

3층정도 올라갔는데 그중딩이나를 쳐다봄..

나는 고개를 숙이고 있었는데 .. 그중딩이 내옆에서서 .. 설명을 못하겠네

발그림 첨부함

 

이렇게 나를 쳐다봄

눈이 마추침놀람

진심 오줌지릴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정도로 가깝게 보진 않았음 그림을 못그려서 ㅈㅅ..

여튼 저런식으로 날쳐다봄 눈을 둘곳이없어짐..

그리고는 내 뒤로 섬.

 

7층정도왔음

이제 내리기만 하면 된다고 생각하고 빨리 내려야지 라는 생각밖에 들지않았음..

한발 앞으로 나가서 문열리기를 기다림

문이 열리고 얼른 내리려는데..

....

누가 내엉덩이를 잡음

..........??

??!!!

소름돋아..

깜짝놀라서 뒤돌아봤는데 이중딩년이

완전 무표정으로 바지 지퍼를 내리고..완전히 벗은게 아니라 위만벗은..지퍼랑 단추를 열어놓고

날보고 있었음...

그짧은순간 그중딩년의 불룩튀어나온 팬티를 봐버림..........

진짜 심장터질거같고 다리힘다풀림

최대한 아무렇지 않은척 한다고

무심한듯 고개 돌리고 문을 열려고감...그떄 엘리베이터 문이 닫힘....이게또 문제였음..통곡

내가 문여는걸 보고 그 중딩년이 우리집 위치를 파악했나봄......

 

아무도 없는 집에 딱 들어와서 현관에서 다리풀려서 주저앉음..

진짜 쇼크상태였음 한 1분? 일어나서 남자친구한테 연락하려는데..그때..

똑똒....똑...똒또꼬ㅗㄸ똑똒똒똒!!!!!!!!!!!!!!!!!!!!!!
문을 두드리기시작함

나? 그자리에서 눈물터지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진짜무서웠음 진짜 공포였음.  

 

일어나서 거실로가서 밖에 있는 중딩한테 목소리 들릴까봐 조용히 남친이랑통화함

내목소리들은 남친 심각성을 알았나봄 마친 버스타고 우리집오고있었음...하

남친이 너무 보고싶었음...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그집에 나혼자뿐인테 무슨해코지를 할지 두려웠음

잠잠하나 싶더니 인터폰이 울림..

화면에는 사람은 안보임

계속 떨었음...울면서...정신을 못차리겠더라그............

 

남자친구가 침착하고 베란다 가서 그놈 나갔나 확인하래서 확인했는데 아직 안나간듯.

문앞에있는지 보라고 해서 그.. 우리집에는 문에 작은 구멍이 있음 밖에선 안이 안보이고

안에선 밖이 보이는 작은 구멍... 있는집 많을거라 생각합니다

여튼  거기로 봄

이렇게 저희집 문 바로 앞에 계단이 있음

9층 올라가는 계단 끝에서 우리집 문을 조용히 내려다보고있었음...............

하 또소름 돋네...

여튼

남친한테 보고함

무서워서 거실에 주저앉아 남친이 오길 기다림

신고?그럴정신 없엇음...ㅠㅠㅠㅠㅠㅠㅠㅠ

 

조용하더니 갑자기 문에서

 

사각사각사각가각사ㅏ가가가가ㅏㄱ......

 

이런 소리가나기시작함

또무슨일인가 싶었는데 무서워서 계속 떨고있었음..

용기내서 아까그 작은 구멍으로 봤음

......

아무것도 안보이고 아무도 없음

휴....안심하고 돌아서려는데

...

그 동그란 유리 오른쪽아래로 뭔가 움직이는것 같음...!

그림자?같은..

알고보니까 우리집 문 바로옆에 소화전있고 벽이있는데

문왼쪽에 쪼그려앉아서 칼? 손톱?으로 우리집 문을 긁는 소리였음..................땀찍

진짜 몇번째 소름인지 모르겠음

여러분은 상상이 안갈거임.... 난 진짜 평생 공포체험 하루에 다함..

사각사각소리 꿈에도 나올듯

 

그때 남친이 전화가옴

다왔다고 그 중딩 있는지 보라고함

구멍으로 보니 사라졌음

안보인다니까 나가서보라고함...ㅜㅜㅜㅜㅜ

무서워죽겠는데 어째나가나요...

괜찮으니까 나와보라고함..

용기내서 나감

그 중딩은 없고 남친이 8층7층 사이에 있었음

안도감이진짜....휴..사랑해ㅜㅜ..

남자친구가 내가 아까 계단에 서있는거 봤다니까 엘베타고

올라오면 그중딩이랑 엇갈릴까봐 8층까지 걸어왔다고함..고마어..

여튼 문앞에 둘이 서서 '아..갔나보다 다행이야 무서웠어'

이런 대화를 나누고 있었음

그순간

8층 엘리베리터문이 열림..

............

그중딩임.......................으아.........

진짜 보자마자 눈물이 터짐

남친도 놀라고 그 중딩도 놀람

남친이 "저거금마가?" 이자 내가 고개를 끄떡거림ㅜㅜ말도못함..

나란여자 중딩한테 쫄은여자..

중딩이 급하게 엘베 닫으려고 하자 남친이 엘베잡고

그 중딩 멱살잡고 끌어내림..

 하..

 

남친이 화가난게 보였지만 상대는 너무 왜소한 중딩..

때리 지도 못하고 화는 나는 남친의 모습을 봄......

마음 같아서는 좀 떄려 달라하고싶었지만 그럼우리가 잘못한게 되니까...

 

그중딩 학생증 달라고 해서 나는 그애 학교로 전화를함

 

"여보세요? 저 00에사는 학생인데요"

"무슨일이죠?"'

"그쪽학교에 0학년0반 000이란애있죠? 방금 그애한테 성추행을 당했거든요"

"ㅋㅋㅋㅋ아 그래 닌 어디학교고?"

"네?아니 저 지금 성추행을 당했다고요 학교에서 처벌좀 해주세요"

"그래알아서 할테니까 닌 누고ㅋㅋ"

도무지 장난전화로만 생각하시는 그학교 선생.

말이 안통할거같아 그냥 끊음.

우리지역에 있는 학교는 아니였음..이름도기억안남...ㅠ

 

여튼 남자친구는 그중딩이랑 계속 얘기를 함

진짜패고싶지만 너무작아서 어째도 못하겠다고..ㅋㅋ

내여자친구 만졌냐고 왜그랬냐고 어디사냐고 학교어디냐고

 

처음 학생증 발견전까진 학교도 학년도 거짓말을 했었음

 

다른질문은 아예 답도안하고..

남친이 저랑 동갑이긴한데 덩치가 좀 있는편이라 겁 먹었는지

고분고분했음.. 난 그 중딩 얼굴도 못쳐다봄..ㅜㅜ 소름돋아서..

 

남친이 112신고하라고 함

 

소심하게 112전화했는데 무슨 경찰이 전화를 안받음...........

10분넘게 걸어도 안받음... 112번호가 112에서 바꼈나싶을정도로 멘붕이였음

한참인다 연결이 됬고 경찰서 정전이잇어서 전화를 못받았다고 하셨음.

상황말씀드리고 빨리와달라고함

 

우리집에서 자전거로 경찰서까지 15분정도 걸림

근데 출동하신 경찰께서 저희집에 도착한건 20분정도 뒤였음..ㅜㅜ

 

남친도 진정하고 일단 도망못가게 잡아두고 같이 경찰기다림

 

좀있으니 경찰차 2대가 왔음

여경분께서 저 데리고 차에 태우심..

여경이라 말하기도 좋고 다행이였음.. 경찰분이랑 얘기하다보니 또 눈물이났음..

여경언니 친절하셨음 다이해한다고 힘들었겠다고 힘들면 천천히 얘기해도된다고..

여튼 남친이랑 그중딩은 밖에서 경찰분이랑 얘기하고있었음

얘기하고 일단 같이 가자고해서 남친이랑 한차에 타고 따른차에 그중딩이타고 서로감

 

어떤방에 들어가서 눈물닦고 기다리는데 부모님이 오셔야 한다고 했음

엄마아빠 퇴근시간이 아슬아슬해서 혹시 회사에 지장있을까 걱정됬지만

일찍마치고 바로 오신다셨음. 진짜 부모님께도 죄송하고 남친한테도 미안했음

 

경찰분오시고 부모님오시고 남친있고 다 한방에서 얘기함

엄마는 남친보고 계속 고맙다고 하시고 나보고 괜찮냐고 우심..

우시는거 보고 나도 움..

마음이 놓이고 막...

여튼 경찰이 말씀하기를

그 중딩은 학교는 부산이고 사는건 우리집에서 5분거리 산다고 했음

학교 조퇴하고 집을 가는 길에 일찍들어가면 왜조퇴했냐고 혼날까봐

돌아다니다가 내 뒷모습 보고 따라오다가 이렇게 됬다고 했음

어떻게 하길 바라냐고 하시길래 어떻게든 그애한테 벌을달라고 했는데

그애가 할아버지?아빠? 여튼 둘이서 살아서 집도 힘들고 일부로 한거도 아니고

어린데 안좋은기록 있으면 너무하지않냐고

한번만 봐달라고 하셨음 경찰분꼐서...

 

마음같아서는 우리 동네 발도 못딛이게 하고 싶었지만

엄마도 말리고 남친도 그러고 해서 그냥 봐주기로함

 

걔네 아버진지 할아버진지 오셔서 엄마아빠한테 사과드렸고

그 중딩도 반성많이한거 같다고 반성문도 썻다고 했음

 

한대쥐어박고 오라는 경찰말에도 얼굴보면 토할거같아서 됬다고 하고 서에서 나옴

 

 

엄마는 남친한테 고맙다고 같이밥이나 먹고오라고 해서 남친이랑 둘이 해장국먹으로갔음...ㅋㅋ

 

진짜 내살면서 가장 소름돋고 무섭던 일이였음

 

 

평소 그런중딩보면 쫄기는 커녕 오히려 야루고 화내던 나지만

그런일 당하고나면 나이는 이미 중요한게 아님....ㅜㅜ

 

 

그뒤로 뭐든 남자면 다 무서워함...

누가 조금만따라오는것 같아서 대놓고 뒤돌아서 얼굴딱보고 통화하면서

주변에 누구누구있다고 어디가고있다고 다예기하고 걸음도 빨라지고 혼자안다니게되고..

 

 

여튼 그런 일이 있었음

 

그뒤로 남친너무 고맙고 멋있어보임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부끄

 

 

 

 

새벽에 갑자기 생각나서 쓰고 갑니다..쓰다보니또 무섭네요

아 그 중딩이 우리집을 알아서 혹시 보복할까싶었는데

다행이 그뒤론 안보였습니다..ㅜㅜ

 

흥분해서 열심히 썻더니 좀 기네요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추천수66
반대수4
베플|2012.11.28 00:18
무서우셧겟따 저같으면 확 기록남기든말든 처벌해달라고햇을꺼같은디 정신적피해...이거어쩔겨ㅜㅜ
베플이승주|2012.11.28 16:04
거짓말안치고 님 그림체 존트못그렸는데도.. 그림이 더 소름끼침
베플귀또리|2012.11.27 22:08
와..대박소름... 칼가는건 뭐에요.. 싸이코패스인가 ㅠㅠ 너무 무서웠겠어요 ㅠㅠ 후유증 없이 무탈하시길 바래요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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