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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의 인생스토리입니다 결혼하기까지 앞서서요

잘난너구리 |2012.11.27 11:53
조회 1,113 |추천 2

예전에 남자들이 결혼할 여자 조건을 따지는건 너무나도 순수했어.

못난이만 아니면 되고, 현모양처가 될만한 여자.

하지만 점점 여자들이 남자의 조건을 따질수록, 그리고 저 두조건만으로 결혼하는 것이 똘똘한 짓이

아니라는 걸 알게된 남자들이 별의별 조건을 다 달게 되지..

하지만 반대로 우리가 그리는 그런 이상형의 여자를 만나기 위해 우리는 얼마나 준비가 되어있을까..

요즘 여자들에게 부모의 결혼생활에 대해 물어보면, 대부분이

"엄마처럼 살지 않을꺼야. 내 자신이 그 무엇보다 중요해"

"우리아빠처럼 무뚝뚝한 남자는 싫어. 드라마에 나오는 그런 로맨틱한 남자를 원해"

이런 반응들이지.

하지만, 우리는 엄마같은 여자를 찾고 있어. 로션통이 바닥이 날때까지 아껴쓰다가, 샘플로 또 한동안을

연명하는, 희생의 아이콘인 우리의 엄마를 요즘 여자들에게 비교하는 그런 일을 하지말자고..

우리 엄마들도 첨부터 그렇게 희생적이었을까? 아니야.. 우리 엄마들도 나름 처녀시절엔 깍쟁이였고

시집 잘간 친구보며 배아파했고,부러워했으며, 우리아버지와의 결혼에 누구보다 신경썼어..

왜 우리엄마는 처음부터 그랬을꺼라는 생각을 하는거야!!

우리 엄마들도 좋은 화장품세트, 명품백, 좋은 외출복 한번 사다드려봐!! 절대 싫어하지 않아!!

우리는 우리의 엄마들이 여자라는 걸 절대 잊어선 안돼!!

자 이제, 그런 마음이 생겼으면, 여자를 어떻게 꼬셔야될지, 어떤 여자를 꼬셔야 될지 감이 오지??

현재 현모양처형인 여자는 물론 괜찮지..좋아.. 하지만 그런 애들은 눈치빠른 놈들이 이미 잡아챘어..

우리는 앞으로 현모양처가 될 수 있는 그런 여자를 골라야해..

데이트할때 김밥천국에 가도 삐치기는 해도, 실망은 하지 않는 여자

공원에서 나와 캔커피 하나씩 들고도 시간 가는 줄 모르게 얘기할 수 있는 그런 여자들 말이야..

물론 제목에 썼듯이 우리가 먼저 좋은 남자가 되어야 해

이건 아주 간단해.. 우리의 모범답안인 아버지가 있잖아??

그 아버지의 듬직하고 믿음직한 모습에 엄마가 싫어하는 모습만 안닮으면 되는거야..

멍청하게 골빈애들 꼬신다고 능력도 안되면서 차뽑고 굴리면서 저축은 개뿔도 못하는 그런 어린 친구들 많아. 하지만, 사람은 실속이 젤 중요해.. 월급 300만원 안 넘으면 차대신 대중교통을 이용해..

차는 결혼할때도 솔직히 필요없어..

첫애 생길때쯤 그때가 필요해.. 병원도 가야하고.. 그때부터 외출은 쉽지 않으니까..

우리가 먼저 좋은 남자가 되고 나서, 좋은 여자를 찾자고..

참고로 좋은 남자 주변엔 좋은 여자가 많아..

왜냐고??

좋은 남자들은 클럽이나 나이트를 안가니 그쪽 빠순이들을 만날 일이 있나..

좋은 남자들은 룸살롱이나 성매매를 안하니 그쪽 몸파는 애들을 만날 일이 있나..

좋은 남자들은 새벽부터 일어나 일하기 바쁜데, 백화점에서 명품백 휘감는 쇼핑족을 만날일이 있나

브런치 처먹느라 아침부터 이만원씩 써제끼는 게으름뱅이를 만날일은 없거든..

좋은 남자는 학원에 다니니 자기 인생에 투자할 줄 아는 여자를 만날 것이며,

좋은 남자는 운동을 즐기니 헬스클럽이나 공원에서 자신을 위해 땀흘릴줄 아는 여자를 만날 것이며,

좋은 남자는 좋은 기운을 풍기니, 자연스레 좋은 여자를 만날 수 밖에 없어..

위에도 대충 썼듯이,

일주일에 책을 한권이라도 읽고.

평소에 못한 운동 주말에 두세시간 정도 짬을 내서 하고

학원에 다니면서, 업무와 관련없는 것이라도 꾸준히 배우길 바래.

패션잡지를 사서는 못보더라도, 가끔은 쇼핑몰 가서 진열된 옷이라도 보면서 패션감각 좀 키우고,

어른 어려운 줄 알고, 애들 귀여우면 쓰다듬을 줄 알고,

무조건 여자들 된장녀로 치부하지 말고, 그런 일에 괜히 스트레스 받지도 마

내가 바르게 살고 있다면, 반드시 바른 여자를 만나게 되어있어

왜냐고?

그 여자가 좀 삐뚤어졌어도, 널 보며 닮아갈 꺼니까.

언제나 정의가 승리하듯이 말이야..

그리고, 오늘만큼은 가을도 다가오니 엄마꺼 핸드크림이라도 하나 사갖고 들어가봐

특히나 여자형제 없는 남자들만 바글대는 집은 더더욱!!

엄마가 그거 안쓴다고 해도 때되면 또 사다드려!!

아까워서 안쓸수도 있으니까..

생각보다 돈만원에 엄마를 감동시키는 방법은 수십가지야

이렇게 엄마부터 여자로 보고 엄마를 감동시킬 줄 알아야

나중에 결혼해서도 와이프를 감동시킬수 있는거야

절대 여자 감동시키기 스킬은 결혼렙을 찍는다고 배우는게 아니라고!!

엄마 말을 귀기울여 들어주고, 호응해주고, 만원이벤트만 몇번해봐..

집에서 대우가 달라져..

오늘도 반말이라 미안해 근데 뭐 장가 안간 사람들은 거의 다 나보단 동생들일테니

반말했어.. 이해해줘

그럼 또 올께..ㅋ

추천수2
반대수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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