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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수하고나니 친구가 없어졌네요.

배고픈재수생 |2012.11.28 09:15
조회 1,769 |추천 0

안녕하세요.

 

 

 

 전 이번에 재수를 한 20살 여자입니다.

 

고3때 공부를 너무 안해서 이번에는 정말 마음다잡고 공부했어요.

그러다보니 재수하는 8개월동안 친구들에게 연락한번 안한건 사실입니다.

 

 

제 가치관은

 

'재수한다고 떠나갈 친구라면 진정한 친구가 아니다.' 에요.

 

 

진짜 제 친구라면 수능끝나고 반갑게 맞이해줄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 사이에 대학다니는 제 친구들은 자기네들끼리 만나서 재밌게 노는날이 많았을겁니다.

그러다보니 재수하는 저는 당연히 소외되었지요. 뭐, 당연합니다.

 

그런데 수능끝나고 제가먼저 연락하니까,

 

시큰둥한 반응... 만나자니까 귀찮다는반응..

 

 

 

 

인생을 헛살았나 싶을정도입니다. 솔직히 수능 잘본편도 아니거든요.

재수에 성공했어도 이 친구들이 이런 반응이었을까 싶기도 해요.

 

그런데ㅡ 이렇다 할 대학 못간 친구들이 더 그런 성향이 보입니다.

 

좋은대학 다니는 친구들은 반갑게 맞이해주는데, 전문대다니는 친구들이 더 그런성향이 보여요.

아. 물론 전문대 비하하는것도 아니고 그럴 생각도 없습니다. 저희 오빠도 전문대 나왔구요.

 

그냥 기분탓이려니.. 요새 수능때문에 처져있어서 그러려니 하고 넘어가고 싶지만

항상 자기네들끼리 뭉치네요. 저만 제외하려는 것도 보이고.

 

속상하네요. 저만 친구라고 생각했나 싶기도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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