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일단 어디서부터 이야기 해야할지 모르겠네요...
전 지금 무척이나 당황스럽고 진지해서 음슴체 이런거 안쓰고
딱.딱.하게 돌덩이체로 쓰겠습니다...
ㅂㄱㅈㅌ라고 아시는분은 아시죠. 어플인데 개인이 중고로 물건을 파는곳입니다.
제 2의 사기나라 라고 할수도있고 뭐. 제1은 ㅈㄱ나라 라고 할수있지 않나 싶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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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게 이야기 안하고 본론만 이야기하자면 겨울이고 하니
요새 이름 날리고있는 등산 메이커 아웃도어를 사려고 고민하다가
아무리 생각해도 원가는 부담이 되어 떠오른 개인 소장품 거래...
이게 다 팔자고 운이라고 생각하지만은 제가 거래할때마다 항상 똥이 튀고
아주 사소한 문제가 없던적이 없었습니다. 그래서 왠만하면 거의 중고거래는 안하는데
고가의 물건이다 보니 찾게되더라구요. 근데 군대를 가는데 놀 돈을 마련한다며
원가 반값이 약간 안되는 값에 물건을 올려놓은 인간을 발견했습니다.
옷 옆에 자기를 칭하던 닉네임을 적어놓고 요새 초범들은 틱톡 카톡아이디만
기재해놓고 전화번호는 아예 노출을 안하잖아요!!!! (톡 아이디만 기재해놓은 물건들 주위하세용)
전화번호를 받고 필요하다고 생각한 정보는 꼼꼼히 받았습니다.
주민등록증 사진 그리고 통장이름과 신분증 이름이 일치한지 카톡이름은 본인 이름인지
제딴엔 이정도면 되겠지 싶어 보내준 사진의 통장에 돈 입금을하고
그 후 한시간 이내 시간으로 운송장번호를 받았습니다.
- 여기서부터 쓰다가 잘려서 ........ 약간의 요약처리를 하겠습니다 -
입금 후 한시간 이내의 시간에 받은 운송장 번호구요.
선불로 택배비까지 내준다고 하기에 감사하다고 굽신거려주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접수일이 지나고 29일에 택배올것을 확신해, 기존 가지고있던
패딩점퍼는 싼값에 처분해버리고 택배날짜만 손꼽아 기다렸습니다.....
그
리
고
오늘이 왔죠.
저녁쯤 집에 아빠와 동생 그리고 가족들이 있는 시간이였습니다.
택배 받는 당시엔 저가 없었구요. 원래 아빠는 저도 숙녀라 택배를 뜯어보거나
하지 않으시는데 뜯어보시고 깜짝 놀래서 연락이 왔습니다.
[딸아 긴급연락바람. 왠 이상한 택배가....] 라고 문자가 와서 전화를 드리니
커다란 라면박스에 피도아니고 흙도아니고 구릿빛 액체가 양껏 묻어있는 청바지에
은박지로 씌인 돗자리가 정리도 안된채 쑤셔 박아가지고 박스에 들어있는데
넌 뭘 이런건 구입하냐 하셨습니다 ;;;;; 아부지 그런게 아니에요. 라고 말씀드리고
전화를 끊고 문자 한통을 더받았습니다.
[빨리와서 처리해. 더러운 청바지에 개미 벌레가 득실거려]
솔직히 이번거래 정말 깔끔하고 괜찮았다~. 싶어서 기대하고 기다렸는데
어이가 없다기보단 충격적이고 놀랐습니다.
이게 제가 직접 찍은 택배의 상태였습니다.
자기 더러운 인간미를 티내는것도 아니고 정말.......
집을 들어오니 문 열자마자 거북한 냄새가 났고 상자를 살짝 손대서 청바지를 들춰보니
만지는 동시에 역한냄새가 올라왔습니다.
꾸물꾸물 움직이는 개미벌레들도.....
정말 참을수가 없었구요.
아빠는 상자에다 오줌을 찔겨놓았느냐 뭐 농담섞인 진담을 하실 정도로....
현금을 받아놓고 잠수타고 연락을 끊는 사기는 봤어도 이렇게 사람 기분을
불쾌하고 더럽게 만드는 사기는 처음보네요.
제가 이렇게 글을 써내려간 이유는 이런 더러운놈들도 있다는걸 말씀해주고싶고,
그리고 진짜 판 읽으시는 분들 제발 지인이시라면 연락 바랍니다.
이렇게 당하고 깊게 보고나서야 찾은건데 사기를 치려고 마음 먹고 벌인 일 같네요.
11월 26일날 입금을하고 배송을 받았는데 은행 신규 발행날짜가 11월 23일......
그리고 94년생분들 정말 죄송한데 몇몇 개념 상실한 사람들이 4 를 칼로 긁어서 1로 만들더라구요.
94년생 아님 91년생같은데 니 반드시 잡고맙니다. 진짜 기다려주세요 김X수 더러운놈아.
제발 알리고 퍼뜨려서 더이상 피해자 없었음 좋겠구요.
지구대에 연락을 해서 저랑 만나 저놈 폰에 전화를 걸어보니 자야한다고
내일 다시 연락드릴게요 예 내일 연락드린다고~ 낼 다시 통화합시다. 하면서 그냥 끊어버리네요.
얘기가 흐름 안맞고 어수선한점 사과드리구요.
도움 받고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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