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나이어리다고 꼭 반말 들어야 되나요?

이민제 |2012.11.30 01:57
조회 515 |추천 1
편의점에서 알바하며 벌어먹고 사는 평범한 휴학생입니다.제가 한곳에서서만 일년넘게 하고 잇어서 나름 단골도 잇고 사장님도 저를 믿고 맡기시는 편입니다사건은 제 또래의 자녀를 둔 아저씨 아줌마들로부터 시작됩니다계산을 하다보면 초면인데던X 하나 줘 양파x이 어디 잇지? 등등 반말로 찌꺼라는 손님들을 자주 봅니다술먹엇으면 취햇으니 그러려니 하죠근데 맨정신에 와서 반말 찍찍내뱉습니다저는 그럴때마다 기분이 좀 상해서 반말하지 마시라고 대꾸를 합니다대부분의 사람들은 초면에 반말한게 미안하다며 사과하고 가는데오늘 어떤 아저씨가 계산하면서 던x 1미리 하나 줘 그리고 우유가 어딧지?이러길래 반말은 하지말아주세요 라고 정중히 말씀드렷죠그랫더니 다시 한번 말해보랍니다 전 다시 한번 말씀드렷죠그랫더니 몇살이냐 묻길래 스물여섯입니다 아저씨가 말하길자기는 서른살넘은 딸이 잇는대 니가 왜 그따구로 얘기하냡니다 자기한테 죄송하다고 하래요 ㅡㅡ전 대꾸도 안햇습니다지 딸이 서른 넘은거랑 자금 상황이랑 무슨 상관이 잇겟습니까?씨부렁거리면서 나갑니다편의점 알바가 제일 만만해 보이나보죠?여러분은 그러지 마십시오나이 어리다고 반말 들어야 될 이유 없습니다나랑 아는 사람도 아니고 처음 밀 섞어보는데 반말하면 당연히 기분 나쁘죠 좋겟습니까?저는 이 일하면서 다른건 다 참아도 반말은 못참습니다 대전 궁동쪽 지나다가 편의점에서 야간 일하는 남자보면 반말은 좀 삼가주시기 바랍니다어디서든 초면에 반말은 실례인겁니다정말 기분 나쁘거든요 ㅠㅠ
추천수1
반대수0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