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헤어진지 벌써 6개월이라는 시간이 지났구나..
이제 제법 겨울 냄새가 많이 난다.
내가 좋아하는 계절이고, 네가 싫어하는 계절이고..
실내에 있다가 밖에 나오면 바들바들 떨면서, 내손을 잡고 내주머니에 넣으며 웃던 네모습이 지금도 눈에 선해.
나는 지금도 네 손을 잡던 버릇이 남아서 주머니 속 혼자있는 내 손이 낯설기만해.. 이제는 익숙해져야되는데..
올해 겨울뿐만이 아니라, 매해 겨울이 나에게는 가슴 시리도록 추웠으면 바래..
내가 네 추위까지 다 느낄테니까.. 너에게 이제는 많이 춥지않은 겨울이 되었으면 좋겠어.
그래야 우리만나던 7년동안 너에게 잘해주지 못한 것들이 조금은 덜 미안해질수 있을거 같거든..
말이 마음을 다 담지못할때 '그냥' 이라는 말을 쓴다더라?
나는 그냥.. 네가 그냥 많이 보고싶다..그냥
하고 싶은 얘기가 많이 있지만 그만 쓸래.
더이상 울면 안될꺼 같거든..
날이 많이 춥다. 옷따뜻하게 입고다녀.
이만 줄일께.
안녕 내첫사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