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념상실판에 올렸는데 결시친님들에게 여쭙고 싶어서 결시친에도 올립니다...
고등학교때 알던 얘기까지 하면 너무 기니까 각설하고,
올해 8월 23일에 카톡으로 연락이 왔습니다.
oo 뭐해? 라며 (oo은 제 이름입니다.)
때마침 아파서 앓고있던터라 핸드폰을 보질 않아서 연락이 온걸 모르고 있다가
다음날 카톡이 와서 확인해보니 또 연락이 와 있더군요.
뭐...세법이 개정되서 비과세 상품이 어쩌고 저쩌고...
그순간 아 얘가 보험팔아먹을라고 나한테 연락했구나 하는 생각이 바로 들더군요
그렇지만 전남자친구와는 안좋게 헤어졌었지만 그 친구들과는 좋게 지냈었기 때문에
오랜만에 온 연락 반갑게 받았지요.
보험때문이든 일단 기왕 연락온거 오랜만에 안부나 듣고 연락이나 하고 지내자 싶어서요
그런데 그 친구 그 카톡에 답장 한 이후로 하루가 멀다하고 보채더군요.
시간을 내달라 밥을 사주겠다 언제시간되냐...
시간 없다했더니 그럼 내가 점심시간 맞춰서 회사앞으로 몇시까지 가겠다 나와라..
그렇게까지 하는데 어떻게 계속 시간이 없다고 하겠습니까.
알았다고 하고 시간맞춰 나갔지요
날도 덥고 시간도 없고 해서 근처에 고기주는 냉면을 먹으러 갔는데 여간 불편하지가 않더구만요...
옛날얘기를 좀 꺼내는가 싶더니 먹는 내내 보험얘기를 해대서 면이 입으로 들어가는지 코로 들어가는지...
처음 찾아왔을때는 그러고 가긴했는데
그후로도 계속 연락이 오네요 짜증날정도로
대충 답해주고 말다 어쩌다보니 또 회사앞으로 오겠답니다. 커피나 한잔 하자하대요.
그러다 적금형상품 어쩌고 얘기가 나오길래 요새 그런거 괜찮나 한마디 했다가
주구장창 상품설명 듣고....
그러고 집 오면서 곰곰히 생각해보니 들어도 괜찮지 않을까.. 싶더라구요.
마침 은행에 적금 넣으려고 이곳저곳 알아보고 있던 중이었어서
그 친구가 말한 은행보다 낫다는 얘기에 혹했는지도 모르겠네요. (네 저 귀 얇습니다...ㅜㅜ)
그래서 나중에 카톡으로 궁금한것 이것저것 물어보니 상품설명 해줄테니 한번 더 만나자고 하더라구요
좀 더 생각해보고 알아보고 나서 결정하겠다 하니 우선은 설명만 하는거니까 부담갖지말라고...
그래서 만났죠.. 퇴근후에.. 또 회사앞까지 왔더라구요.
만나서 커피숍을 갔는데 상품설명서?는 가져오지도 않고 다른사람이 보던걸 건네주면서 훑어보라고 하더라구요
황당해서 벙쪄있는데 갑자기 자기가 이번달 목표치를 달성을 못 했다.. 니가 하나만 해주면 달성되는데
해주면 안되겠냐.. 하는겁니다. 그래서 그럼 오늘 설명 듣고 하루만 생각해보고 내일 답을 주겠다 했더니
오늘 아니면 안된다고 자기는 지금 여기서 계약하고 가지고 가서 매출로 올려야된다..
그래야 이번달껄로 인정된다 그러더라구요.
그래서 월급날이 얼마 안 남아서 낼 여력이 없다고 했더니
계약하면 수당이 나오는데 어떤걸로 계약하느냐에 따라 다르다. 너가 이걸 해주면 나한테 25만원 정도가 나오는데
그 수당 내가 안 쓰고 너 한달치 내주겠다 그럼 어떻겠냐 하더라구요
그래서 수당이 그렇게 많이 나오냐고, 그래도 되냐고 했더니 불법이라 다른데 얘기하면 안된다고
한달치 내줄테니 계약하자고 하더라구요.
그래도 영 찜찜해서 남자친구에게 카톡으로 이러저러하다 이야기를 했더니 바로 전화가 오길래 받았죠
때마침 아는 형님이랑 같이 있었는지 형님을 바꿔주더라구요.
형님이 하는 말이 그거 수당 더 나올건데 한달에 20만원 내는거라 너한테 그렇게 얘기한걸꺼다 들지말아라 하는데
친구는 앞에서 너무 속보이게 안 들어주면 죽을것같이 해대니 또 쓸데없이 마음이 약해져서
남자친구 아는 형님이 해준말도 못들은체 하고 계약서를 썼죠.
근데 이 친구 그 다음날부터 연락이 없더라구요.
보통은 보험 가입하고 나서 다음날이나 다다음날이면 증권이 나오지 않나요?? 길어야 일주일?
근데 증권 나왔다는 소리도 없고 보냈다는 소리도 없는겁니다.
그래도 어련히 알아서 보냈겠거니... 싶어서 기다리고 기다리고 또 기다리다가
옴마 한달이 지나가버렸네요.
한달하고도 며칠 더 지나서 못 참겠어서 전화를 했죠. 안받더라구요.
그래서 카톡을 했더니 그건 또 확인을 하네요??
왜 증권을 안 보내주냐 했더니 증권이 아직 안 나왔답니다. 이건 또 무슨소리지??? 하고 들어보니
제가 예전에 그러니까 3년인가 정도 전에 교통사고가 크게 나서 병원에 입원을 했던적이 있습니다.
그런데 그 친구가 말 하기를 그것때문에 증권이 안나온다고, 보채지말고 기다리라 하네요.
그 말 들었을때도 참 어이가 없더라구요.
(보챈다라... 아무리 아는사람이라고는 해도 저도 엄연한 한사람의 고객일텐데말이죠.)
만약 증권이 늦어져서 연락이 온게 제가 아니라 다른사람이었다면 절절 매면서 죄송하다고 해도 모자랄 판에
아는사람이라고 배짱부리는건가. 싶기도하고. 아니 그보다 그전에 제가 증권이 왜 안오냐고 연락하기전에
어떤 이유때문에라도 늦어지게 된다면 고객님 죄송합니다 이러이러해서 늦어지니 양해 바랍니다.
라고 지가 먼저 연락을 했겠죠
그래놓고 저런말을 하고....
게다가 분명 계약서 쓸때만해도 먼저 나 예전에 입원했던거 써야하나? 3년도 더 된건데 라고 말했더니
아~ 이건 적금처럼 넣는 연금보험이라서 그런거 상관없어 라고 해놓고서는
예전에 사고나서 입원했던거때문에 증권이 안나온다니요.
가입한지 한달이 넘도록 증권도 못 받고 그래서 너무 화가 나서 보험을 해지하려고 알아봤습니다.
증권도 못 받아본 보험에 납입을 왜 해야하나 싶어서요.
고객센터를 알아보고 연락을 했는데 연결이 안되네요.. 더럽게도 안되더라구요.
점심시간 쪼개서 전화해서는 대기시간으로 점심시간 반을 날려먹고 대충 빵이랑 우유로 끼니 때우고나서
그 후 며칠간 너무 바빠 시간이 나질 않아 해지를 미루게 되었습니다.
근데 또 때마침 그달에 월급이 며칠 늦어지게 되어서 나중에 월급 들어오게 되면 보험 납입일 전에 잔액 다 빼고
해지하면 되겠지 싶어서 내버려 두었더니 보험료 납입일이 되어서 오후 늦게 월급이 들어온걸 확인하고,
은행업무도 끝났을 시간이니 빼가지 않겠지 싶어서 빼놓지 않고 잠깐 볼일을 좀 보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한참 볼일을 보고 있는데 문자가 하나 띠링 오더라구요.
출금이 되었다는?....??????
이게 뭔가 싶어서 보니 보험료가 빠져나갔더라구요. 밤 10시가 다 된 시간에 말이죠.
하지만 어쩌겠습니까 제가 제 볼일본다고 그 늦은시간에 빠져나갈수도 있다는걸 생각못하고 출금 안 해놓은 탓이겠죠.
어차피 해지하면 돌려받을 수 있으니까 내일 전화해서 해지하고 돌려받아야겠다 싶어
그 다음날 전화를 해서 또 한~~~~~참을 기다려서 상담원과 연결이 되었습니다.
해지하겠다고 했더니 환급금이 55원???????? 이라고 하더군요.
이건 또 무슨 황당한 소리인가 싶어서 저도 모르게 언성을 높여서 따져물었죠. (상담원 잘못도 아닌데..)
그랬더니 계약하실때 못 들으셨냐고. 만기 못 채우신데다가 2회밖에 납입 안 하셔서
그것밖에 드릴 수가 없다고??하더라구요. 2회밖에??? 한번 납입금액이 20만원이나 되는데
물론 처음 1회는 그 보험하는 친구 아니 그새끼가 (이제부터 새끼라고 하겠습니다.)
저와 계약을 한 건수로 인해서 받은 수당으로 납입한거라서 제가 납입한 금액은 1회분인 20만원이지만
그 상담원이 그 사실을 알리도 없고, 그 보험회사 상담원들은 연봉이 한 1억정도 되어서
40만원이 ~밖에가 되는건지 모르겠지만 계약할때 그런 내용에대해 일절 들은적도 없는데다가
은행에 적금넣는거랑 똑같다. 나중에 증권 나오면 읽어봐라 며
오히려 은행보다 이자가 더 붙으니 너한테는 이득이다 이런식으로만 얘기들었는데
계약할때 얘기 못 들었냐는 이야기를 들으니 말문이 턱 막히더라구요.
계약할때 은행이랑 같다, 은행보다 이자가 더 붙으니 이득이다 라는 말 들은건 기억나긴 하네요.
해지할때 원금 못 받는다는 소리는 일언반구도 들은적이 없는데....
너무도 황당한 환급금에 벙쪄있다가 전화를 끊고나서 잠시 생각을 해봤죠.
어차피 들기로 했던거 아무리 아는사람이라 얘가 나한테 막 하고 그래도 어찌됐던 내 돈 들어가는거고
해지하면 내 돈 날아가는건데 그냥 꾹 참고 만기까지 채워서 받을까... 하고요
근데 그러자니 그동안 기다린 시간과 그 새끼때문에 화냈던게 자꾸 떠올라서
다시 전화해서 그냥 해지할테니까 처리해달라고 하고 끊었죠.
그러고나서 며칠후에 그 친구한테 카톡이 오더라구요
'왜 말 안하고 해지했냐 3달안됐으니 나한테 얘기했으면 원금이라도 돌려받을 수 있었을텐데 아깝네ㅋ' 라고요.
아??? 이건 또 무슨소리죠..? 납입 2회 총 납입금액 40만원 '밖에' 안되서 55원만 환급이 되는게 아니었나봅니다.
그렇군요 상담원말은 믿는게 아닌가봅니다. 설계사는 제 돈을 돌려줄 수 있나보네요??? 그렇죠??
내돈에 왈가왈부 하면서 아깝네 뭐네 하면서 웃는게 빈정이 상하더라구요.
처음부터 그런의도로 보낸게 맞는거긴 하겠죠? 저만 그렇게 느끼는 건가요?
그래서 카톡을 하고있는데 어차피 해지하는 순간 날린거라고 생각했던 돈이기 때문에
얘한테 화난걸 풀어야 앞으로도 내가 얘 얼굴을 보겠구나.. 싶어서 화났던 얘기, 서운했던 얘기들을 했죠.
아무리 중간에 연락이 닿지 않았다고 해도 다시 이어진 인연은 소중한거라고 생각하고 있었으니까요.
(나이가 드니 사람 귀한줄 알게되더라구요.. 자의는 아니지만서도..)
그랬더니 '내가뭘잘못했지?' '증권?' 이라고 보내더라구요
그래서 증권도 증권이지만 내가 왜 화났는지 모르겠냐고 물으니
제가 고지사항을 안 적어서 보안이 떠서 증권이 안 나왔다는것밖에는 모르겠다고 하더만요
그래서 더 얘기해봤자 빈정만 상할게 뻔하니 '이미 해지했고 다 끝난일이니까 더 얘기하지말자'고 했더니
'할말이 없는거겠지ㅋ' '평생 그렇고 그렇게 살아라ㅋㅋ ㅅㄱ' 라고 보내더군요
그 말 듣는순간 참았던게 확 터지더라구요.
그래서 저도 '그런마인드로 영업을 하겠다고?'
'그래도 친구라고 클레임 안 걸고 조용히 넘어가려고 했는데 그런앤줄 몰랐다 그렇게 안봤는데'
'니가 그런식이니 나도 너 친구로 생각 안하고 클레임 걸어도 되겠네'하고 막 쏟아냈죠.
그랬더니 클레임 걸테면 걸어보라며, 니가 고지사항 제대로 안 적은걸로 나도 받아쳐주겠다고???? 협박을 하는겁니다.
????분명히 계약할때 내가 먼저 물어봤던거 니가 됐다고 하지 않았니 이 빌어처먹을 보험쟁이새끼야????
그러더니 하는말이 '니 현실에 만족하는 니 모습이 슬프다.ㅋㅋㅋ' '개슬프네 갑자기 ㅠㅠ' ' 화이팅!ㅋㅋㅋㅋ'
이렇게 비꼬면서 보내는겁니다. 이모티콘 한껏 붙여가며...
너무너무 화가 나서 견딜수가 없습니다. 외국계열 보험사라서 직원교육을 저따위로 시키는건지,
아니면 저새끼 인성이 원래 저따위로 생겨 처먹은건지는 모르겠지만
협박에... 막말하고 비꼬고 비웃고... 저런새끼를 친구로 생각했던 제가 너무 병신같고 화가 납니다.
제가 아는 사람이 아니라 고객이었어도 저 새끼는 고객이 해지했다고 고객에게
'평생 그렇고 그렇게 살아라 ㅋㅋ ㅅㄱ'라는 말을 했을까요????
지 입으로 3달 안됐으니 원금 줄수 있다고 했으니
(해지하고나서 증권 받아봤는데 환급표에도 3달부터 기재되어있더군요.)
본사에 클레임 걸어서 제 돈 전부 1원도 남김없이 다시 받아내고 싶습니다.
거기다 계약할때 자기가 써야한다고 한걸 제가 안 써낸것처럼 얘기하겟다고 협박까지 해대는 저새끼
어떻게 엿 먹일 수 있는 방법 없을까요????? 진짜 자다가도 생각나서 화나서 깨고 일하면서도 자꾸 생각나고
그 보험사 관련 상품광고 티비에서 나오는것만 봐도 치가 떨립니다.
I#G 생명 골드지점에서는 사원교육을 어떻게 시키는지 꼭 한번 물어보고 싶네요.
제가 어떻게 하면 좋을지 많은 답변 부탁드립니다....
제가 멍청해서 먼저 제대로 알아보지도 않고 정에 휩쓸려서 계약한게 정말 병신같고 화가 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