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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척언니 남편의 비밀 마지막 추가에요

글쓴이 |2012.12.02 00:43
조회 125,141 |추천 63

안녕하세요. 저번에 글썼던 19살 학생입니다.

 

조언해주신 언니 이모님들의 얘기들을 듣고 

 

친척언니에게 말을해야될지 엄마한테말을해야할지 고민을 많이했어요.

 

엄마한테 말하는것보다 엄마아빠한테 같이말하라는 조언도 있었는데

 

아빠가 지금 일때문에 외국에계세요..

 

그래서 더생각해보니까 친척언니한테 제가 직접말하는것 보다는 더 어른이말하는게 나을거같아서

 

큰고모네 언니한테 말하기로하고 연락했어요. 큰고모네 언니는 저랑은 그저그런사인데.

 

결혼한 그친척언니랑은 많이친하거든요..(솔직히 고모얼굴보고 말할자신도 없었구요. 전화로할얘긴아닌거같았어요)

 

그언니도 결혼했고 제가 말하는것보단 그언니가 말하는게 조금더 괜찮을거같아서

 

연락하고 아침에 첫차타고 다녀왔어요. (버스타고 1시간정도거리에요)

 

그냥 고민있어서 어른인 언니가 잘알거같다고 얘기하고 처음부터 끝까지 보태지않고 다말했어요

 

반응이 이상하길래 안믿는거같아서 증거도 보여줄수있고 그언니랑 했던 카톡들보여주고 했더니

 

언니는 제말믿는다고 하더라구요. 다행이였어요 막 횡설수설말해서 이상했던거같은데 

 

언니가, 어린애한테는 말할게아니니까 말은못해주는데

 

결혼전에 일이좀있었다더라구요. 언니가 다른사람한테 말한거 아니냐고 묻길래..

 

조언땜에 인터넷싸이트에 글올렸다고하니까 조금 혼났어요

 

그래도어린애가 조언구하려고 그렇게까지 고민했다고 고생했다고하고

 

언니한테 말한건 잘한거라면서 다독여줬어요.

 

집까지 태워다 줬구요.

 

증거같은거 받으면 큰언니한테 주기로했구요,그 23살 언니 연락처도 줬어요(그언니한테물어보고)

 

언니가 언니선에서 일처리하겠다고 저보고는 마음편히가지고 모르는척하고있으라고 했어요.

 

그리고 그 23살언니가 왜이렇게 도와주냐고 물으셨던분 있으셨던거같은데.

 

그냥 만나고있을때 둘사이에서 뭔일이있었데요; 자세한건 안물어봤구요;

 

이제 여기글쓸일은 없을거같아요.

 

어린학생이라고 무시안하고 진지한고민해주신 언니,이모 토커님들

 

어떻게 감사하다고 해야될지모르겠는데 뭐라고 표현 안될만큼 너무감사해요..

 

그리고 말하지말라고 하신분들도 계셨는데..

 

막 재미를위해서 말한것도아니였고 제딴에는 정말 너무너무좋아하는 언니가 나중에 상처받을까봐

 

저도 고민을많이하고 얘기를 하기로한거니까.. 나중에 원망을듣는다고 하더래도

 

언니가 속으면서 살게하고싶지 않았어요. 저한테는 너무너무 소중한 언니니까요.

 

지금까지 글읽고 조언해주신분들 정말감사해요.

 

마지막으로 언니가 어떤선택을하던 행복하라고 한번씩만 기도?해주세요..

 

 

추천수63
반대수3
베플돚돚|2012.12.02 01:22
잘했어요 모든일이 잘풀리길 바랄게요
베플0000|2012.12.02 12:59
어차피 결혼한 그 언니도 평생 속으면서 살지 않겠지 들통이 날텐데 아이 생기고 그러고나면 불행은 줄줄 이어지는 거니까 정말 잘한것임 이젠 선택은 그 언니 몫이고... 그건 그냥 바람이 아닌 중대 범죄인 것임. 울 글쓴 친구도 힘내고 좋은 일만 생기길 바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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