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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염걸린 여자의 걍 얘기

아맨날더워 |2012.12.06 01:49
조회 159 |추천 0

안녕하삼안녕

(유느님이 요즘 유행이라고 햇삼)

 

십칠센가 십팔세부터 하루도 빠짐없이 톡 눈팅질하는

이십 오센지 육센지 칠센이 헷갈리는 걍 여성임.

 

 

왜 내가 다이어트라는 걸 해야하나 라는

난제에 관해서 생각하다 방금 일어난 일땜에

심심도 하고 머리카락도 안말랐고 걍 주절거리려 함.

 

나는 지금 월급이 없음으로 음슴체

 

 

 

 

하고 싶으나 걍 쓰겠음 아무거나 똥침

 

 

 

 

 

 

 

 

 

 

나님은 만성 비염인중 하나인 평범한 여성임

이게 그닥 심하지 않았던걸로 기억하나 언젠가부터

 

'아 나는 냄새라는걸 잘 못맡은 인간이구나~'라는걸

 

일상 생활서 살살 느끼기 시작했음.

이빈후과를 가면 5군데중 3군데는 나에게 수술을 권고하였으나

나는 알고있음 그거슨 재발률이 78% 이상이라는 것을

 

 

 

 

 

 

절대 무섭다거나 돈이 없어서가 아니....

 

통곡

 

 

 

 

 

무튼, 나는 원래 청국잘을 아예 못먹었음

물론 아예 첨부터 먹어보려고 하지도 않았음 왜냐면 그 냄새는 가희

아주 가공할만한, 예전에 할머니랑 같이 살때 진짜 집에서 작은방에다 청국장 띄울때부터

아마 인식이 그닥 안좋았던듯

 

(하지만 청국장 만드는건 좋아했음메, 뭔가 콩을 으깨고 네모반듯히 만드는 뿌듯한 작업이란..)

 

 

 

 

 

여튼 줘도 안먹고 엄마가 청국장만 끓여 밥이랑 딱 두개 줘도 걍 밥만 먹고 그랬음.

 

 

 

뭔가 아주 본격적으로 냄새를 감지 못하던 20세 이후에

아마 이십이세에서 삼세 사이 집에 왔는데 느무 허기가 졌음

 

그러고 집 문을 뙇!!!!!열었는데 왠걸?????

 

 

엄마가 완전 된장찌개에 내가 좋아하는 팽이버섯과 두부를 넣고

향기롭게 끓이고? 놨둔것임

(우리집은 부모님 맞벌이에 그당시 나는 대학생 동생은 고딩이였어서 거의 각자 밥을 알아서 드심)

 

 

 

당근 오자마자 밥을 대접에 퍼서 된장찌갤 끓여 두부를 고이 으깨며

슥슥슥슥 비벼 김치랑 드셨음

 

테레비 보며 흡입하는 중 어머니 퇴근하시며 신을 벗고 들어오시며

 

절 보며 툭,

 

 

 

 

 

 

 

"저건 주면 안먹더니 몰래 먹고 있었구먼 청국장?"

 

 

 

 

 

 

오!?!방긋

 

 

얘가 걔임????????????????

 

 

 

 

 

 

 

신세계 안녕?짱

 

 

 

 

 

 

 

요즘 청국장은 뭐 냄새 안나게 잘 나와서 더 먹기 쉬운듯

뭐야 별거 안썼는데 완전 배고픔메 하앍

 

 

 

 

 

 

 

 

이건 아주 예전 얘기고 아주 방금 일어난 일

 

 

 

급 단호박 삶은게 먹고싶었음

슈퍼에서 스물스물 단호박을 집어 나와

집에 오자마자 손질 후 밥통에다 넣고 물을 붓고 취사를 누름

 

 

 

 

예전에 고구마나 호박 익힐람 거진 이십분서 삼십분 걸리는것을

나는 기억하고 있어서

취사를 누른 후 - 애니팡 다섯판 - 아이라인 지우기 - 머리감기 샤워하기 세수 이닦기

 

를 했으나 밥통은 아직도 취사임

 

 

 

 

예전 기억으론 거진 다 될때 취사에서 보온 상태로 넘어감

글서 난 아 안에 큰게 있어서 좀 더 걸리나 싶어

 

 

주방에서 찌던걸 방으로 가지고 들어옴

(아, 남의 집 살이 중이라 방 하나만 빌려 쓰는처지...실망)

 

 

 

 

글고 다시 취사를 누르고

다가오는 삼십대를 맞이하며 얼굴 관리 좀 하고 있었음

 

 

각질좀 정리하고 마스크좀 붙이고

눈에 보이는 정리하기 쉬운거만 정리하고

애니팡도 좀 하고 드래곤플라이트도 좀하고

 

 

 

잡스런거 이것저것 하는데

정말 무슨 순서도 없이 아주 갑자기!!!!!!!

 

 

 

 

코에서 아주 단 탄냄새가 나는거임

딱 맛있는 탄냄새 암??????/

 

 

 

그 겨울에 밖에서 요즘은 찾기 힘든데

군고구마 팔때 그 겉에 살짝 탔는데

고구마 단내랑 합쳐져서 나는 그 살짝 탄 단냄새???

 

그게 진짜 폭풍처럼 코로 후벼하는거임

 

 

 

 

 

 

 

 

 

 

땀찍

이런 제...ㄴ

 

 

 

 

 

 

나는 내 코를 암

내 코에서 이정도면 지금 내 방안엔 탄내 진동중

 

헐헐

허렁말 ㅣ망림 ㅓㄷㅅ ㅓ믻험 ㅓ시ㅏ ㅁㅅ ㅓㅇㄳ ㅣㅏㅁ 시 미ㅏㅅ 시망 ㅠ

 

 

 

 

 

 

밥통 코트부터 뽑고 뚜껑염

 

 

 

 

 

 

 

내가 순간 싫어진건 그나마 호박은 먹을만하게 무사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밥통 밑바닥은 안보였음 겁나 까맣고 검갈색인 그 배경색은 내눈엔 그저 호박 무사 하아 다행이다 냄새가 다니 마싯겠는데?이생각부터 ㅠㅠㅠㅠㅠㅠㅠ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방에 빨래 잔득 널었는데 다 베었나?확인 불가능 맡아도 난 안나니깐 호호호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뭐 걍 그렇다구요 내코는

예전에 일할때 밥을 해먹는데였어서 김치찌개있길래 진짜 완전 밥 두공기 먹고 일하는데

 

한 두시간뒤에 같이 일하는 분이

나 그거랑 밥먹었냐며

 

 

 

 

 

 

 

 

 

 

완전 쉬어서 냄새가 폴폴난다며

너 배탈나겠다고 빨리 가서 토할 수 있음 하라고

뚜껑 열자마자 완전 음식 쉰내 나는데 어케 먹었냐고

 

 

 

 

 

 

 

 

 

 

 

 

방긋??

 

 

 

 

 

 

 

 

 

 

 

 

걍 김치찌개 고기 있길래 고기랑 김치랑 건져서 밥이랑 완전 마싯게 이미 두시간전에 먹었는데

 

아 젠장......이러며 두려워했으나

 

 

 

 

 

 

 

 

 

그날 저녁에 삼겹살 드심

아프긴 무슨 화장실도 안갔네

 

 

 

 

 

 

 

 

내 위는 뭐냐진짜슬픔

 

 

 

 

 

 

 

 

 

 

 

 

 

 

 

 

뭐 이것저것 마는데 기억이 잘 안남

뭐 그럭저럭 살만은 한데 젤 아쉬운건

 

 

후각을 잃어서 미식가 못함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음식의 풍미를 더더더더더더ㅓㄷ덛 느낄 수 없음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단골 바가 있는데 거기 사장님이

나를 보며 매우 아쉬워했음

 

 

진정 캌텔을 즐길 수 있는 녀석이 후각이 저래서 진정한 맛을 알 수가 없다며 흙흙

 

나 이말이 너무 슬펐음 흙

 

음주도 잘 즐길 수 없음 와인도 캌텔도 맥주도!!!!!!!!!!!!아옼!!!!!!!!!!!!!!!!!!!!!!!!!!!!!!!!!!!!!!!!!

 

 

 

 

 

 

하지만 수술 안할꺼임

사실 무서움 ㅋㅋ 수술 동영상 봄ㅋㅋㅋㅋㅋ

 

 

 

 

 

 

 

 

 

 

 

 

 

됬고 만성 비염 홧팅!!!!

가혹한 겨울이 또 또 또 왔네요

너무 심하기 전에 이빈후과 가서 적당히 잘 뚫고 약 잘먹고 하thㅔ요!

 

 

 

 

 

 

 

 

굳빰부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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