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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성] 오래된 커플 5

복쯍하 |2012.12.06 16:24
조회 10,590 |추천 13

지금 이 글은 저의 소소한 일상을 저의 사랑 이야기를

나누고 싶은 마음으로 조금씩 적어나가려고 합니다

혹시나 저의 글에 혐오감을 느끼시는 분들은

눈을 감고 보지 않아주셨으면 좋겠습니다 뽀

 

 

 

안녕하세요 :)

복쯍하에요. 아주아주 오래전에 짧게 글을 쓰고

1년여만에 찾아뵙네요 ^,^

저희 커플은 2012년 새해에 함께 생활하게 되었어요 만족 

알콩 달콩 사느라 판을 잊고있다가 오늘 갑자기 생각나서 다시 몇자 적어보아요

 

 

 

ep05. 미취게하는 꿈자리 (우결 광희선화ver)

 

 

함께 살면서 좋은 점은

첫번째로 데이트 약속을 안정해도 된다는 점이다.

우유부단의 극치인 복쯍하와 애기씨는 아직도 메뉴고르기가 가장어렵고

먹고싶은것 하고 싶은것 여행가고 싶은 것 등등 무언가를 결정함에 있어 어려움이 많다

함께 살게 되면서 따로 약속하지 않아도

퇴근해서 집에오면 애기씨가 있고

데이트 끝나고 손잡고 같이 집에 온다는 아주 아주 좋은 점이 있다.

 

두번째 좋은 점은 내옷도 내옷, 니옷도 내옷

꽃무늬를 좋아하는 복쯍하와 달리 톰보이스타일인 애기씨는

함께 살면서 옷 부자가 되었다. (하지만 애기씨는 내옷을 안입는다;; 이건 나만 좋은점이다.)

 

함께 생활함에 좋은 점은 아주아주 무수히 많지만,

오늘의 에피소드 바로 바로 꿈이야기

 

둘다 남자친구를 사귀었던 케이스인 우리커플은

2년을 만나고 2년을 헤어졌다 현대 다시만나 500일 넘게 사랑하고 있는 커플이다.

이별의 시간을 보내고 재회한 우리는

혹시 나보다 그녀에게 더 좋은 남자가 생기면

떠나 보내줘야 한다는 거짓부렁이 이야기를 입에달고산다.

 

이십대 후반 복쯍하는 이래 저래 결혼의 압박이 들어오고

애기씨는 좋은 남자가 있으면 결혼시킬거다. 이런 이야기를 자주하는데

 

 

오늘 새벽 애기씨가 잠을 자다가 훌쩍훌쩍 울고 있는게 아닌가...??

원래 눈물은 내가 더 많고 애기씨는 억울하거나 분한일이 있을경우 눈물을 자주보이는데

갑자기 자다깨서 울음소리에 놀라서 물어보니

 

애기씨의 꿈속에서 복쯍하가 어떤 외갓남자와

밤늦게까지 술을 마시고 있었다고 한다.

꿈속에서 애기씨는 혼자 잠을 잘 못자는 내 걱정에 밤늦게 집에 돌아왔지만

새벽이 넘어서 술에 취해 들어온 복쯍하는 애기씨가 왜 늦었냐고 물어보는 말에

"왜? 내마음이지! 놀다오면 어때서?"라면서 대들었다고 한다.

그래서 너무 속상해서 울었다고 한다.

 

 

그런데 신기하게도

 

어젯밤 내가 꾼 꿈에서도

난 어떤 낯선남자를 소개받고 커피숍에서 핫초코를 마시는 꿈을 꿨다.

 

텔레파시도 아니고;;;;

외간남자와 꿈속에서 핫초코를 마셨다고

애기씨 꿈에 나타나 쪼르륵 일러바치다니...ㅜㅜㅜ

암튼 아주아주 미취게 하는 꿈자리 때문에

둘다 새벽에 깨서 울구 불구 위로해주고

한대 얻어맞고 ㅠㅠㅠ

지금은 둘다 직장에서 졸음이 쏟아져 내리고 있다.

 

 

오늘의 교훈, 여러분 앞으로는 꿈에서라도 바람은 절대 피우면 안됩니다!.

밤말은 새가듣고 꿈말은 복쯍하가 듣는다...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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