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새누리당 대선후보 “그…일본과 한국간의 긴밀한 협력은 양국간의 그……공동발전……더 나아가서 지역발전…과 안전에 기여를 한다…또 매우 중요하다……이렇게 또 생각을 합니다. 그래서 저는 어…이번에 올바른 역사 인식을 토대로 해서…좀 두 나라 관계가 미래지향적으로 이렇게 발전해 나가기를 바라고 또 한중관계가…지금까지도 이렇게 협력을 이뤄왔지만 앞으로도 그렇게 지속이 되면서 또 더 나아가서 더 업그레이드되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김어준 "우리의 박근혜 후보께서 한달도 안 남았는데 후보들이 결정이 안돼서 국민들이 알 권리를 충족시키지 못하고 있다고 이런 프레임을 들고 나왔잖아."
주진우 "ㄱ ㄹ 를 치면서…?"
김어준 "그런데 본인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서 얼마나 활동을 잘 하고 계신지 저희가 그걸 또 짚어 보겠습니다."
박근혜 후보 “공…공공부문부터, 솔…솔선을 수범해가지고……"
김어준 "자, 박근혜 후보님께서 솔선을 수범해가지고……ㅎㅎ~ 이게 ㅆ ㅂ 사자성어를… 인수분해를 했어 ㅎㅎㅎ~ ㅆㅂ"
주진우 "솔선 박근혜 후보께서 솔선을 수범하셨습니다. 그리고, 사교 교육을 하셨어요. 사교육이 아니고 사교 교육…"
김용민 "ㅇㅎㅎㅎ……!"
김어준 "단독 토론회. 명칭부터 말이 안돼. 어떻게 혼자서 토론회를 하냐? ㅎㅎㅎ…… 혼자하면 그게 판토마임이지 무슨 ㅆ ㅂ 그리고 질문이 뭐 유출됐다고 그러는데 그건 유출이 아니지. 왜냐하면 방송사는 그냥 송출만 했어. 원래부터 새누리당이 기획을 한거야. 자기들끼리……."
주진우 "그렇습니다."
김어준 "그러니까 처음부터 짠 건데 무슨 유출이야? 자기들끼리…. 게다가 말이죠. 저는 이 점을 꼭 지적하고 싶습니다. 토론회를 다시보기로 꼼꼼하게 살펴보면……말이 길어지면 자꾸 대본을 컨닝을 해."
주진우 "저기 교수들이나 그 패널들이 질문을 하지 않습니까? 그러면 자꾸 대본을 보시더라구요."
김어준 "거기 답변이 미리 써있으니까…. 그런데 저의 날카로운 눈썰미에 잡힌 게 하나 있어요. 뭐냐면, 토론에 임하는 사람들은 자기가 가져온 자료를 뒤척거리게 돼 있어. 그렇잖아? 자료를 넘기게 돼 있다고. 그 토론회를 다시보기로 자세히 보세요. 박근혜 후보가 자료를 넘기는 장면이 단 한번도 안 나와. 힐끗힐끗 컨닝하는 장면은 계속 잡혀. 하지만 그 자료를 넘기는 장면은 안 나온다고. 왜냐? 도둑이 제 발 저린거야. 다음 질문이 나오면 다음 장을 넘겨야 될 거 아냐? 당연히 답이 적혀 있는 답안지를 봐야 될 거 아냐? 그걸 넘겨야 될 거 아냐? 그것을 자기네가 도둑이 제 발 저려서 자료를 넘기는 장면이 있을 때는 항상 카메라를 돌려! 그래서 너무나 자연스럽게 나와야 할 자료를 뒤척거리거나 넘기는 장면이 단 하나도 안 나와! 다시 봐봐! 한 번도 안 나와!"
주진우 "그런데, 질문을 하면 항상 자료를 보고 있습니다."
김어준 "ㅋㅎㅎ…… 그리고 악수를 피했다고 하는 사진…. 그 해명도 거짓말입니다. 손이 아파서 뒤로 주무르고 있는데, 악수하러 와서 그런 장면이 찍힌 것이다~! 아닙니다. 이거 거짓말입니다. 왜냐? 오마이뉴스의 권우성 팀장이 이 사진을 한 컷만 찍은 게 아니라 그 앞뒤로 연사로 1백장이 넘게 찍었어."
주진우 "104컷 정도 찍었죠?"
김어준 "그래서, 동영상처럼 쫙 연결해놨어요. (http://youtu.be/eN8Xir_Ofe4) 그래서 실제 어떤 유권자가 다가오니까 갑자기 손을 뒤로 빼! 그러니까 손이 아파서 뒤로 하고 있는데 그 사람이 온 게 아니야. 왜 이 작은걸 거짓말을 하냐고?"
주진우 "핑클이 노래하면서 춤을 출 때 손을 뒤로 빼면서…."
김어준 "그러고나서 그때 논란이 됐던 게 뭐냐면 그냥 일반인들은 악수를 안 하고 간부는 악수를 했다… 그래서 논란이 됐던 게 아냐?"
주진우 "그렇죠."
김어준 "그런데 그 뒤에 실제로 그 옆에 있던 대한노인회 중앙회 간부하고 악수하는 사진이 연사로 찍혔어요. 거짓말이야!"
주진우 "맞아요! 그 지지자 할머니가 왔을 때는 손을 뒤로 빼고 항상…, 그 핑클 노래할 때 추는 춤 있어. 기억나니? 그러다가 간부가 오니까 그제서야 또 악수를 하는……."
김어준 "선거 후보들은 다 손이 아파요. 그래서 갑자기 다가오면 놀라서 손을 등 뒤로 뺄 수도 있어. 그러면 손이 아파서 갑자기 다가오길래 놀래서 손을 뒤로 뺏다…이렇게 하면 되잖아. 그런데, 그렇게 사실대로 얘기 안 하고 손이 아파서 원래부터 손을 뒷짐지고 주무르고 있었는데 그 할머니가 왔다…그 순간을 찍어서 악의적으로 유포했다고 악의적으로 거짓말하고 있는거 아냐? 왜 (그 사소한 것을) 거짓말을 하냐고? 솔선! 박근혜 후보님, 거짓말하면 안돼죠."
주진우 "솔선을 수범하셨어요. 에……, 박근혜 후보가 손 사용법을 특별하게 교습받으셨어요. 그래서 손 사용 너무 열심히 했던 건 다 좋은데, 방청객 있잖습니까? 방청객 자세히 보십시오. ‘끄덕끄덕’을 너무 심하게 해."
김어준 "ㅋㅎㅎㅎ! 오뚜기냐? ㅆㅂ"
주진우 "거기 출입기자들고 그렇고…, 담당기자들도 거기에서 통제돼서 다 못갔어요. 거기에 있던 사람들…다 미리 준비된 사람들이죠. 연기 정말 잘했어요."
김어준 "일단 정진홍 씨의 역할에 대해서 제가 설명을 드리자면 사전에 대본이 없다는 걸 보여주는게 역할이었는데 탁월한 연기력이 좋았어요."
주진우 "그 분은 면접관이 아니라 연기력 도우미라고 평가할만 합니다."
김어준 "그러면서 박근혜 후보의 단호함은 세계적이라고 하는……."
주진우 "그렇죠. 위기관리철학 탁월해서 세계적인 단호함으로 징검다리로 넘어가는 이런……."
정진홍 중앙일보 논설위원 “박근혜 후보의 단호함은 제가 볼땐 전세계적인거 같습니다. 진심으로 하는 얘깁니다.”
주진우 "정진홍 씨는 중앙일보 논설위원인데, 박정희 전 대통령에 대해서 너무 빨아주는 사설을 많이 써 가지고 노무현이 박정희를 이길 수 없는 이유 2005년도에 썼는데요. 노무현 전 대통령이 2005년 1월에 경제에 모든 것을 걸겠다고 애기했어요. 그러니까 노무현은 토끼고 박정희는 거북이다. 그래서 거북이가 이긴다. 말도 안 되는 이런 얘기를 썼어요."
김어준 "ㅇㅎㅎㅎ~! 사람은 마인드가 동화적이고 아름다울 수도 있는거야. 굉장히 논리가 동화적이네."
주진우 "네, 이솝우화적인데 그 사람이 얼마나 빨아주는지 와, 그 중앙일보 내에서 기자들이 정말 창피하다고 할 정도였어요. 연기력은 탁월했어요. 그건 인정해줍니다."
김어준 "두번째로 연기력이 탁월했던 건 내가 볼 때는 사회자였어."
주진우 "아니야! 이 사람은 사회자가 아니고 호위무사야."
김어준 "ㅎㅎㅎ~ 아니, 나는 이렇게 대본 플레이를 하고 있는데 팽팽한 긴장감이라는거야. 팽팽한 긴장감…."
주진우 "이 양반이…… ."
김어준 "내가 정말 웃겨가지고….ㅎㅎㅎ~ 그때 흘렀던 유일한 긴장감은 우리의 솔선 박근혜 후보께서 대본을 틀릴까봐 박근혜 캠프에서 팽팽하게 긴장했지. 유일하게…."
주진우 "트윗에 이런 글이 떴습니다. 사회자의 가족이 불모로 잡혀있답니다."
김어준 "ㅋㅎㅎㅎ……!"
주진우 "진짜 연기는 다 잘 하긴 잘하는데, 정진홍이 그때 명연기를 보여주니까 송지헌이 이런 얘기를 하지요. 이러다가 아예 못 나오시는 수가 있습니다. 이야~!"
김어준 "진짜 짜고 치는 고스톱이지. 근데 사전 대본 유출됐어! 송지헌 씨가 하는 대본 그대로 유출됐어! 그걸 똑같이 했더만!"
주진우 "트윗에 다 떠돌고 온라인상에 다 나왔어요."
김어준 "제일 재밌었던 건 이거에요. 우리의 솔선 박근혜 후보께서 책을 많이 읽었다. 이런 대목이 있어요. 스스로 책을 많이 읽었다고 말하는……. 여기에 관해서는 전여옥 여사께서 증언을 하신 바가 있어요. 전여옥 여사가 이명박 대통령에게 넘어가기 직전까지 무척 가까웠어. 둘 사이가…."
주진우 "그럼요."
김어준 "박근혜 의원과 전여옥 여사가 무척 가까웠다고. 그런데 이런 말을 한 적이 있어요. 박 위원장은 책을 많이 읽는 편이 아니다. 자택 서재에 가 보면 책이 별로 없었다. ㅋㅎㅎ~!"
김용민 "그럼 서재라고 할 수 없지."
CBS 라디오「시사쟈키 정관용입니다.」2012년 3월 15일 출연분
정관용 한림국제대학원 교수 “서재에 어떤 책들이 있었는데요?”
전여옥 전 한나라당 국회의원 “서재에 일단 책이 별로 없었어요. 그래서 제가 과연 여기가 서재인지 그런 생각을 했었죠.”
정관용 교수 “자택의 서재에 책이 별로 없었다고요?”
전여옥 전 의원 “책이 별로 없었고 통일성이 없었어요.”
정관용 교수 “이 종류 책, 저 종류 책 그런 식으로…?”
전여옥 전 의원 “그러니까 저희는 일단 책을 많이 받아 봤잖아요? 그런 책들이 있더라구요.”
정관용 교수 “아…, 증정 받은 책들…….”
전여옥 전 의원 “예.”
김어준 "증정받은 책들인데 통일성이 없다. 그래서 이게 서재인가 하는 생각이 들었다. 이게 우리가 한 말이 아니야. 우린 안 가봤으니까…. ㅂㄱㅎ 집에 가 본 전여옥 여사의 증언이야!"
김용민 "철학 책이 있고… 낚시에 관련한 책이 있고… 바둑 책도 있고… 요리에 관련된 책도 있고…"
김어준 "ㅎㅎㅎ…… 예를 들면 그런거지."
주진우 "제가 아는 분이 박근혜 후보님 집에 몇 번 가봤는데 1970년대 그대로 멈춰있는 거 같더라. 어두침침하다고 하더라구요. 최근에 출판된 책이 하나도 없다."
김어준 "우리가 조명을 안 달아줬으니까 어두침침하다는 그런 얘긴 하지마. 어쨌든 우리가 이런 예상을 했었어요. 박근혜 후보는 토론을 안 할 것이다. 어떻게든 안 하려고 할 것이다."
주진우 "줄줄이 회피하고 있지요? 단일후보 나오면 한다고 해놓고 박근혜 후보가 바로 거부했어요. 일정이 빡빡하다고."
김어준 "ㅋㅎㅎㅎ~! 지금 양자토론을 절대 안 하고 선거를 치르겠다는 거에요."
김용민 "아니, 미디어 선거가 보다 많은 유권자에게 다가갈 수 있는 기회인데…?"
주진우 "깨끗하고요."
김어준 "천만명도 만날 수 있는 기회인데, 이거보다 더 중요한 유세일정이 어딨어? 말도 안 되는 핑계라고!"
주진우 "박 후보는 유세장이나 투표할 때도 저기 계속 관광버스를 이렇게 빌려놔요. 그러니까 관광버스하고 일정조율 이것 때문에 회피하는게 아닐까요? 그건 생각해볼 수 있어요."
김어준 "이 ㅅㄲ야! 그걸 ㅈㄴ 재밌으라고 한 소리야? 야, 네가 좀 해봐."
김용민 "주진우! 실패, 이 ㅅㄲ야."
김어준 "ㅋㅎㅎㅎ! 아니, 박근혜 후보가 양자토론을 절대 안 한다에 5백원 겁니다. 왜?! 하면 바로 ㅃㄹ나니까…. 저는 절대 안 한다에 5백원 겁니다. 이런 제안을 하고 싶어요. 이제 박근혜 후보께서 TV토론이나 연설 프로그램에 나와서 본인이 뭔가 얘기하다가 어떤 것에 들통이 난다면 본인의 무지함이라든가, 몰이해라든가, 이런 면모가 드러날 때 TV를 보다가 꼭 조용히 시청하시는 분들은 이런 얘기를 해주시기 바랍니다. 효과음으로 ㅃㄹ, ㅃㄹ, ㅃㄹ…… ㅎㅎㅎ~"
김용민 "ㅃㄹ났네. ㅃㄹ났어. 야속한 그 사람~♬ 보내주세요!"
주진우 "지난 5년 전에 한나라당 대통령후보 경선 때에 지금 가카와 박 후보 두 분이 토론을 하시는데, 한나라당의 중진 의원이 저한테 그런 얘길 하시더라구요. 이명박이 지적이다."
김어준·김용민 "ㅇㅎㅎㅎ~!"
주진우 "박근혜와 TV토론하는걸 봐라. 이론적이고 논리적으로 너무 훌륭하다."
김어준 "사실 단일화가 늦어져서 좋은 건 박근혜 쪽이에요. 왜냐하면 TV토론을 안 하잖아. 토론횟수가 줄면 다 외울 수 있잖아. 그 미국에 사라 페일린이라고 멍청한 여성 정치인의 대명사가 있잖아. 그래서 참모들이 질문에 대한 답변을 유연하게 하도록 훈련시키려고 하는데 잘 안되는거야. 그래가지고 질문과 답변 전체 모두를 외우게 만들었어."
김용민·주진우 "ㅇㅎㅎㅎ~!"
김어준 "통으로 외우게 만들어가지고 그게 영화로도 나왔어. 내가 보기에는 지금 새누리당 선대위에 그런 일이 벌어지고 있다고 본다. 그 안에서 지금……."
주진우 "그리고 또 하나 재밌는게 기자회견에 관한 포멧을 바꾸고 있습니다. 신개념 기자회견을 하고 있습니다. 솔선 박근혜 후보께서…! 10월 21일날에 정수장학회를 정리하겠다고 하다가 질의응답하는 시간에 제가 질문을 몇 개 했지 않겠습니까?"
김어준 "갑자기 훅~ 깔때기가 들어오네?"
주진우 "근데 그날 이후에 질의응답을 받지 않습니다. 그러니까 박근혜 후보는 프롬프터를 보고 오늘은 이런 일이 있었다 이러면서 공약을 읽습니다. 그리고 질의응답은 다른 사람이 받습니다. 12월 6일날에 정치쇄신안에 대한 발표를 했어요. 4년 중임제 개헌을 추진한다고…. 그때 질의응답은 안대희 선생이 받았습니다. 그때 4년 중임제 개헌 추진 발표에서 그게 있었어요. 노무현 전 대통령이 2007년도에 똑같은 내용의 개헌을 추진했을 때 박근혜 후보께서 반대하셨죠. 참 나쁜 대통령이라는 표현도 하셨습니다."
김어준 "이번에는 자기가 그걸 주장해. ㅎㅎㅎ~"
주진우 "근데 기자들은 이 점에 대해서 묻지 않았구요."
김용민 "그런 놈들이 기자라고 할 수 있어? 뭐야? 도대체…."
김어준 "박근혜 후보가 앞뒤가 안 맞는 말이나 이전에 자기가 했던 말을 스스로 뒤집는 말을 하면 질문을 해야 될 게 아냐? 왜 질문을 안 하냐고?"
주진우 "질문 안 하면서 나만 욕하고…… 그리고 11월 9일날 선박금융공약을 했습니다. 부산에서…. 그런데 질의응답은 안종범과 강석훈이 받았습니다."
김어준 "대선후보란 사람이 기자회견을 한다면서 질의응답은 옆에 있는 스텝이 받는거야."
주진우 "11일날은 가계부채대책에 대해서 기자회견을 했는데, 질의응답은 안종범·안상수가 받았습니다."
김어준 "ㅎㅎㅎ……! 그게 무슨 기자회견이야? ㅆ ㅂ"
주진우 "18일날은 외신기자회견을 했는데 이날 박근혜 후보께서 한시간가량 기자회견을 하면서 미리 써오신 연설을 읽었습니다. 유투브에 영어 잘한다 이렇게 올라왔는데……"
김어준 "질의응답을 하는 게 아니라 영어 연설문 연습해서 자기가 영어 잘 한다는 것을 보여주려고 기자회견을 하는 거로군."
주진우 "그렇죠. 국제적인 언론 앞에서 사진 찍으려고 간 것이죠. 그런데 질문을 네 개 받았는데요. 요미우리 신문 기자가 독도와 위안부 문제를 얘기하면서 경색된 한일관계에 대해서 질문했어요. 그랬더니 뭐라고 했냐면…."
박근혜 후보 “또…이제…역사와 화해라는게 한없이 기다릴 수 없습니다. 음…그…그러니까……이제……그…역사와의 화해를 할 수 있는 지금은 마지막 기회가 아닌가 해서…그런 것을 좀…잊지 않게 좀…생각해 주시면 좋겠다 하는게 제 바램입니다.”
주진우 "올바른 역사 인식, 그리고 역사와의 화해…. 박근혜가 이런 얘기를 하니까 외신기자들도 웃었답니다. 그리고 마지막 질문으로 한중관계를 어떻게 발전시킬 것인지……, 18차 당 대회가 열리고 시진핑이라는 새로운 지도자가 등장했지 않습니까? 그래서 그 얘기에 대한 질문을 했더니 이렇게 얘기합니다."
박근혜 후보 “그…기존…지금까지도 협력…을 이루어왔지만 그 관계가 더욱 에…이렇게 지속이 되면서 또 더 나아가서 업그레이드…되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그래서 그…그런……그…중요한 협력적 동반자 관계이기 때문에 이 관계를 더욱 에…발전시켜 나가고 업그레이드……시켜 나가야 된다고 생각을 합니다. 지금까지도 에…우리……한중관계는 협력적 관계로 이렇게 발전해왔기 때문에 앞으로도 그렇게 지속이 에…될 것이고, 더 업그레이드…시켜 나갈 것이다……이렇게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김어준 "이게 대한민국을 책임질 대통령이 되겠다는 사람의 외신기자 질문에 대한 답변이에요. 대중국외교 관련……!"
김용민 "초등학생도 아니고 뭐야, 이게…?"
주진우 "업그레이드만 세 번 얘기하고 말았어요. 그래서 기자회견을 지켜본 어떤 외신기자가 저한테, 대통령선거 후보가 기자들 질문에 대답을 제대로 못하고 가더라 이렇게 얘기하더라구요. 이게 지금 지지율 1위를 달리고 있는 집권 여당 대선후보, ‘준비된 여성 대통령’ 박근혜의 실체입니다!"
김용민 "포럼도 아니고 일반적인 기자회견인데…?"
주진우 "네, 그것도 대답을 못하고 업그레이드, 업그레이드, 업그레이드……! 무슨 말이야? 동반자 관계이기 때문에 더욱 발전시키고 업그레이드시켜 나가야 한다. 또 더 나아가서 업그레이드시켜야 한다. 한미관계, 한일관계, 대북문제도 모두 다 지금까지 잘해왔기 때문에 더욱 업그레이드시켜야 한다. 이게 뭐냐고?"
김어준 "한중관계가 뭔지 모르는거야."
주진우 "제대로 모르는거죠."
김어준 "아니, 미국하고 중국 사이 관계 G2에 대한 얘기를 할 수도 있고 지금 망가진 중국과의 관계, 북한과 중국간의 관계 얼마나 할 게 많아? 그리고 중국하고 일본과의 관계를 얘기할 수도 있고…!"
주진우 "하지만 박근혜 후보는 더욱 업그레이드시키겠다고…, 꼭 업그레이드시켜나가야 된다고…."
김용민 "또 그 자리에 뉴스타파 취재진이 가서 질문을 했는데 조윤선 대변인이 손가락으로 까딱까딱 표시를 하니까 잽싸게 당직자들이 뉴스타파 취재진을 밖으로 끌어내서 쫓아버렸죠. 이게 뭐하는거야? 도대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