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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촌의 애정표현 때문에 고민입니다. 많은 의견 듣고 싶습니다.

네이트 |2012.12.08 02:55
조회 6,577 |추천 14

안녕하세요 우선 저를 소개하자면 저는 22살 여자 대학생입니다.

 

많은 답변을 들어보고 싶어서 판을 한번 써봐야 겠다는 생각을해서 이렇게 쓰게 됐습니다.

 

맞춤법등 거슬리는 부분이 있으시더라도 이해 부탁드립니다.

 

우선 상황을 이야기 하자면, 저희는 다섯식구구요 저까지 대학생 2명에 초등학교 동생 1명 이렇게

 

딸만 셋인 가족입니다. 저희 가족은 형편은 어렵지만, 행복하게 살고있습니다.

 

좋으신 부모님덕에 저희가 원하는것들은 어떻게든 해주시려구 하구요...

 

저희집 소개는 여기까지 하구요.. 본격적으로 말씀드리겠습니다.

 

저희가족은 친가족보다 외가쪽이랑 많이 친합니다.

 

외할머니 외할머지께서도 도움도 많이 주셨고.....

 

손자들중에 저희를 가장 예뻐하세요 저희 셋을요...

 

 어렸을때 비싼 리바이스 청바지나... 옷 등등 엄마가 잘 안사주시는것들을

 

 외할머니꼐서 많이 사주시기도하고,....엄마일도 많이 도와주시고..

 

정말 세상에서 하나 밖에 없는 저희 외할머니입니다.... 개그도 요즘 개그 많이 하시구...

 

신세대가 따로없습니다. 그래서 일부로 심심하거나 할꺼 없으면 외할머니네가서 밥도 먹고하고 기념일도

 

많이 챙겨드리구.... 너무나도 갚아 드리고 싶거든요...ㅎㅎ 돈벌면 정말 다해 드리고 싶습니다.

 

그리고 저한테는 외삼촌이 두 분 계십니다.

 

한분은 결혼을 하셔서 가정을 꾸리고 계시구요 한분은 결혼을 아예 못하신 외삼촌이 한분 계십니다.

 

돌싱도 아니시구... 아예 시기를 놓쳐버리셔서 안타깝게도 결혼을 못하신 40대 노총각 이십니다.

 

이 삼촌은 저희들에게 정말 잘해주십니다.

 

저희 집을 쭈욱 둘러보면 거의 삼촌이 사다 주신거나.... 삼촌이 주신것들이네요..

 

저희엄마랑 삼촌이 유독 엄마 남매중에 가장 친하시고.. 잘 통하십니다. 그래서

 

삼촌의 저희들만 유독 예뻐하시고 그러세요...

 

삼촌이 구체적으로 어떤걸  잘 해주시냐면요.... 뭐 화이트데이, 빼빼로데이,, 등등

 

이럴때마다 사탕이니 빼빼로니 다 사다주세요 특히 저희 막내동생을 많이 챙겨주세요

 

그리고 뭐.... 옷이나 신발 등등 운동화같은것도 많이 좋은것들로 구해다 주시고...

 

저희집 과일이나 먹을것 등등 그리고 삼촌이 외할머니 외할아버지와 같이 사세요

 

그래서 외할머니 외할버지 뭐 사다 드릴때 마다 저희 가족껏도 꼭 하나씩 더 챙겨서

 

저희집에 두고 가시고 하세요.. 너무너무 감사하신분 입니다. 제가 공부할때 독서실비도 한달치 씩 주시고

 

공부하는 모습이 너무 예쁘다고 용돈도 주시고... 가끔 햄버거도 사다주시구..... 너무너무 감사합니다

 

그래서 항상 저희 부모님도 너네는 나중에 돈벌면 꼭 삼촌한테 다 갚아라 .... 이런말도 자주하세요

 

그래서 처음에는 저흰 당연하지... 이런생각이 들죠 저희에게 너무나도 잘해주시까요....

 

삼촌이 술을 굉장히 좋아하시는데, 한번은 엄마께 와서 울면서 ..... 너무 외롭다고 미래가 무섭다고

 

나중에 덩그러니 혼자 남는게 무서우셨나봐요... 그래서 저희엄마가 얘들한테 말한다고

 

나중에 삼촌도 챙기고,,, 우리 얘들이 잘할꺼라고... 이런말을 하셨나 보더라구요...

 

그날 삼촌이 집에가서 외할머니 앞에서 많이 우셨다고 하네요...

 

이런말 듣고 굉장히 마음 아팠습니다.

 

하지만... 문제는 이겁니다.

 

삼촌이 술을드시면 저한테 가끔 전화를 하세요..

 

어저께도 공부를 하고 있는데 부재중 전화가 왔길래 밖에 나가서 다시 전화를 걸었습니다.

 

걸었더니 삼촌이 받자 마자 딸!!! 이래서 아 또 술드셨네.....많이 드셨떠라구요....

 

안녕하세요~ 라고 하고...

 

삼촌이 몇일전에 아웃도어 몇개를 얻어다 주셨습니다. 친구분이 주셨다고... 세련되고 맘에 듭니다.

 

삼촌이 갠적으로 갖다준게 기쁘셨는지 마음에 드냐고 하셔서 제가 너무 마음에 든다고

 

너무 예쁘다고 감사하다고 했더니 너네 영희랑 순이랑 영순이는 삼촌한테 뽀뽀 한번 해줘야되~~~(저랑 제동생들)

 

이말듣는데 ... 아 또 뽀뽀 얘기하시네...... 속으로 생각했습니다.

 

이제 저도 22살이고 성인인데 너무 저러말 듣는게 싫더라구요....

 

저게 한두번이 아니니까 말입니다... 저번에는 전화상으로도 아니고

 

직접 앞에서 볼을 두드리면서 뽀뽀한번 해달라고 하는데 온몸에 소름이.....

 

솔직히 엄마 아빠한테도 저희 자매는 뽀뽀는 해본 기억이 없습니다;;;;

 

아 진짜....너무 듣기 거북하더라구요....

 

그런데 어제는 카톡이 왔길래 봤는데 오후10시경에 삼촌이

 

저한테만 보내십니다. 제가 예의바르게 어른대할때 잘하고 하니까요.. 저희 둘째동생한테는

 

잘 안그러십니다....

 

삼촌께서 카톡으로 공부하느라 힘들지? 따랑하오~ 이렇게 온거에요......

 

저는 남자친구 한번도 못사겨본 모태 솔ㄹ론데 더군나나 성인인데 삼촌께 사랑한다는 말을

 

들으니까 기분이 뭔가 이상하더라구요......

 

그래서 감사합니다! 라고 끝냈는데요

 

또 저번에는 삼촌이 스마트폰이신데 잘몰른다고 알려달라고해서 갤러리 한번들어갔다가;;;;;;;;;;

 

완전 드러운 여자 사진이 있어서 핸드폰 그이후로 만지기도 싫으네요;;;;

 

또 가끔 저희가 도어락 인데요 저희집 비밀번호를 아세요... 가끔 연락도 없이 아침에 솔직히

 

거의 집에서는 후리한 옷으로 입고 있잖아요....  한번은 비번을 누르고 제방도 벌컥 열고 ...

 

아 진짜 너무 싫었습니다. 누워있는데 윗옷이 올라가서 배 다보이고..........아 생각만해도..;;

 

여기까지 하겠습니다. 우선 여러분에 생각을 듣고 싶어서 판을 쓰게됐는데요...

 

물론 저는 삼촌께  너무 감사드리고, 너무 받은게 많고 갚아드릴것도 많습니다.

 

그런데 저 뿐만아니라 제 밑 동생도 저랑 같은생각이거든요..... 부담스럽고...

 

저런 애정표현도 너무.... 그렇구요.........

 

저희가 이런 생각하는데 못된건지.....아님 당연히 이런 생각을 할수 있는게 맞는거진 모르겠습니다.

 

음...... 동생이랑 같이 보기루 하고 쓴겁니다.

 

여러분에 많은 생각 듣고싶습니다...... 감사합니다.

추천수14
반대수3
베플여자면|2012.12.08 04:44
싫은건 싫다고 말할수있어야 합니다. 아무리 부모자식간에도 사고많은 흉흉한 시대도 한몫한다지만. 일단 여자가 성적으로 기분나쁘면 성추행입니다. 이런 단어 가족이니 꺼내기어려운거 당연한데 불쾌하다는 의사표시는 정확하게해야합니다. 부모님 삼촌 모두에게 다 말하세요. 근데 여기서 님이 받은게 있으니 더 말못하는것도 있죠?좋은것만 받아먹으면 어디서건 욕먹습니다. 기분나쁜 행동 미연에 방지하려면 물질적인건 포기할줄도 알아야죠.성인이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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