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우리 옴마밍♥♥♥♥♥
생신에 뭘 해드릴까 고민을 하다가
문득 그런 생각이 들었어요
'아빠랑 우리들 생일상은 엄마가 차려주시지만
엄마 생일상은 엄마가 직접 차리시는구나...'
결혼해서 내가 내 생일상 차리면 엄청 처량할 것 같다는 생각과 함께![]()
그래서 엄마 생신상을 차려드리기로 결심!!!![]()
저희집이 시골이라 대형마트에 갈려면 멀고 귀찮을 것 같아서
서울에서 작은 마트에 없을 것 같은 재료들과 케익
그리고 아는 분이 주신 믹스커피에 건강음료까지 바리바리 들고 집으로 갔어요
내려갈 때도 못 간다고 거짓말 했더니
엄마랑 아빠가 엄청 서운해 하셨어요
장성 지날 때쯤 아빠께 전화해서 장성이라고 했더니
서운함이 한번이 확 풀리시더라구요
그렇게 집에 도착해서 엄마가 해주시는 저녁을 맛있게 먹고
엄마 아빠가 방에 들어가시기만을 기다리다가
들어가시고 나서 재료 손질을 시작했죠
재료 손질을 다 해놓고 잘려고 하는데
맛없으면 어쩌지...라는 생각 때문에 잠이 안 오더라구요ㅜㅜ
결국은 4시에 잠들어서 5시 반에 일어나 생일상 준비를 했어요
그렇게 걱정 많았던 생일상... 사진 투척하겠습니다
이렇게 이벤트를 시작했는데
결국 이 문자는 엄마가 나와서 보셨다는...![]()
그래도 7시에 나오셔서 다행![]()
이건 처음 만들어본 하트 계란말이
소스는 머스타드가 어울리지만
그냥 먹어도 아삭 아삭 맛있는
무쌈말이 건강해지는 느낌이랄까?
샐러드 뭐할까 고민하다가
치즈 좋아하시는 엄마를 위해
카프레제 샐러드
이건 동생들이 아침에 입맛 없다고
밥 안먹는다길래 만든 오이크래미유부초밥
하지만 이날은 다 너무 잘 먹어서.. 고맙당ㅋㅋ
아빠는 식당하면
에피타이져로 2~3개
내놓으면 좋겠다고 칭찬하신 흐.흐
이날 메인 요리였던 단호박훈제오리찜
엄마가 단호박도 잘 골랐다며
왠만한 주부보다 낫다고 칭찬하신 요리
엄마표 반찬까지 더해지니
나름 푸짐한 한상차림이 됐어요
엄마가 좋아하시는 그릇 세트로 맞추기^.^
이렇게 생일상 받으신 옴마밍♥♥♥♥♥
딸래미 있으니깐 좋다고
고맙다고 하셨어용 꺄르~~~
아침에 시간이 충분할 줄 알았는데
부족해서 6시 59분 될 때까지 준비가 안돼서
개다리춤추면서 준비했더니
동생이 한마디 했어요
"안하던 짓 할려니깐 그렇지"
뚜둥.....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 아빠 생신상도 차려드린 적 있도
나름 잘하는 딸인데
동생 눈에는 안 그런가봐요![]()
여튼............ 어떻게 마무리하지?
곧 크리스마슨데 다들 남자친구 여자친구 만들어서
행복하게 보내세요?
저는 쏠로니깐 일해요
하.......................................................
훈훈한 마무리![]()
아맞다 레시피 궁금하신거 있음 알려드릴께용~.~
그리고 엄마 생신 선물
따로 고민하지마시고
상차림 한번 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