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매일 눈으로만 톡을 즐겨보는 20대 초반 직장인입니다!
제가 이렇게 톡을 쓸일은 없을거라 생각했는데..참..
너무 억울하고 방송이란게 저런식으로 해도 되는지 너무한다는 생각에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먼저 저는 신사동 모 피부과에 다니는 직장인 이구요
저희 병원에 관한 이야기를 할까합니다
지루하시더라도 꼭 읽어주세요..ㅠㅠ
KBS 생생정보통이라는 프로그램 다들 아실겁니다.
12월 10일 바로 어제 방송되었던 생생정보통 2부를 혹시 보신분들 있으신지 모르시겠지만
못 보신 분들에 대해서 대략 설명해 드린다면,
처음 화면이 성형부작용으로 인한 사진자료들이 나오고 바로 한 여성의 인터뷰가 나오는데
인터뷰내용이 정말 대뜸 "원장님이 자꾸 권하시는거에요. 유명연예인들 얘기하면서, 이벤트라고 싸게 해준다고 하면서 그래서 급한 마음에 원장님이 시키는대로 받았던거죠."
뭐 이런내용입니다.
그리고나서 나레이션으로 "피해자가 알려준 클리닉에 찾아가보았습니다"
하고 정말 놀랍게도 저의 직장인 저희병원이 나왔습니다.
누가 봐도 저희 병원이란게 알정도로 입구부터해서 실내, 그리고 원장님실, 상담실까지다
방송 되었구요.
내용은 어떤 여성 두 명이 잡티로 인해 저희병원에 내원을 한 것이였는데 방송에선 마치
원장님이 먼저 권유하고 이것 저것 다하라는식으로 하여서 상담 금액이 토탈 600이상이다 뭐이런식이 였는데요.
여기서 잠깐 말씀드리자면, 방송이 나가기 전 얼마전에 한 여성 두 분이 저희병원에
내원을 하셔서 상담을 받았던 적이 있었습니다.
바로 방송에서 나오셧던 저 두 분이었는데요.
저희 병원 내원 당시, 그 두 분은 원장님방에서 상담이 20~30분정도 소요되었고,
원장님과 상담이 끝난 후에 상담실에서 다시 상담을 하는데도 30분정도 소요되어, 너무 오래 걸린다, 이상하다 생각이 들었었기에 기억이 납니다.
보통, 성형외과가 아닌 피부과 같은 경우 저렇게 상담 시간이 오래 걸리지 않기 때문입니다
이 두 분의 병원 방문 동기는 고객님 한분이 내년에 결혼을 하는데, 본인이 먼저 얘기를 꺼내면서 사각턱, 보톡스와 리프팅시술및 PPC(지방분해 주사) 부위별 팔뚝, 아랫배, 허벅지등등에 견적을 내달라고 먼저 문의를 하셨고,
그리고 동행한 40대 초반여성은 얼굴에 잡티, 주근깨 시술과 눈가주름, 미간주름, 이마가 푹 꺼졌다며 이마 필러랑 양볼 필러 및 얼굴 전체 리프팅 시술에 대한 견적을 물으셨고,
견적을 냈을때 금액이 크다고 상담중에 말씀을 하셔서 금액이 크니, 가장 급한거 먼저 하시라고 상담하시던분께서 권유를 했습니다.
환자왈: 이왕 하는거 다 하고 싶어요. 전체적인 토탈견적을 내주세요. 우리 둘이 같이 하면 할인이 되는지 현금시 혜택이 더있나요?
상담실장왈:아니요. 저희병원은 현금및 카드 결제시 금액 할인없이 동일합니다.
라고 말씀드렸습니다.
상담실 안에서도 마지막 진료보고난뒤 가시기전에,
환자왈: 여기 원장님은 참 정직하신분인거 같아요.
라며 거듭 말씀하시고 가셨던게 너무나 생생하게 기억이 납니다.
환자가 먼저, 써마지(리프팅레이저),PPC(지방분해주사),필러,색소레이저.미백관리,보톡스등등 가격문의와 상담, 그리고 토탈 견적을 내달라고 하셔서 상담하시는 팀장님이 전체적인 토탈견적을 내주셧던거에요.
너무 억울한건 고객이 먼저 시술에 대한 최대(가장비싼 가격)시술 가격과 견적을 물어봐서 원장님이나, 상담하시는분이 그에 대한 대답을 한 것이고,
질문이 많아서 상담소요시간이 한시간이나 소요 됐던 건데, 방송에선 다 편집을 하셔서 짤막하게 대략5분정도의 내용으로 줄여놓고선,
첫화면은 비전문의 병원에서의 시술 부작용사례의 사진→한 여성의 인터뷰(원장님이 권유하여 시술을 했다는 내용)→대뜸 우리병원 방문 영상(비전문의라 설명하면서)→이런 식으로 저희병원을 폄하하는방송이 나갔습니다
심지의 저희 병원은 전문의 병원인데 말이죠..
너무 어이없고 당황스러워서 무슨 이런 경우가 있나 싶습니다.
저희 병원은 제가 다닌 직장이여서 이러는게 아니라,
저희 원장님께선 고객이 먼저 불편한 사항이나 시술에 대한 가격을 문의 하셨을 때 좀 더
저렴한 가격으로 해드릴려고 이미 끝난 이벤트 패키지를 다시 사용하시는 그런 분이신데,
마치 방송에선, 먼저 과도한 시술을 권유를 하면서 상담을 유도를 하는것처럼 보여졌습니다
저도 다른 피부과에서 직장생활을 해봐서 알지만, 저희병원처럼 환자가 부담스럽게 권하지도 않고, 물어보지도 않은 부분에 대해서는 더더욱 권하지도 않습니다.
그런데 KBS 생생정보통 이라는 프로그램에선 상담 내용을 앞뒤 다 잘라내고 시술의 내용 설명없이
시술 견적 가격만을 내세워 악의적으로 편집을 해서 방송을 하였습니다.
지금 원장님도 그렇지만 저희 직원들도 속상하기 마찬가지입니다..
억울하기도 하고..ㅠㅠ 혹시나 저희 병원을 내원하시는 환자들이 보셔서 오해하실까 걱정입니다.
아무리 방송이라는게 편집을 한다지만 너무 대놓고 악랄하게 하셨더군요.
누가 사주 한것도 아니고, 아니 누가 사주했습니까?! .. 참.. 답답한 마음입니다.
방송이란게 원래 이런건가요?..ㅠㅠ
허위사실을 이렇게 유포해도 되나요?? 이걸 쓰는 순간도 당황스러워요
여러분들의 생각도 궁금하네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