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들 안녕?
난 니들과 마찬가지인 흔하디 흔한 대한민국 20대 청년이야.
이렇게 글을 쓰게 된 건 다름이 아니라,
너무나도 무지한데 그 무지함을 인지하지 못하고, 한 방향으로 편향된 사고를 유지하는 일부 20대들 일깨워 주기 위해서야.
살짝 짐작이 되지? 그래 정치 얘기야.
다소 내 정치 성향이 반영될까 걱정이 되긴 하는데 최대한 객관적으로 풀어쓸테니 읽어줘.
20대들의 절반 가까이는 첫 대선이고, 나머지는 두번째 대선이야.
이 20대들이 선거권을 가지지 못했던 10대는 어떠했을까?
집 - 학교 - 집 - 독서실, 친구들과 노래방, 피씨방..
한번이라도 정치와 관련해서 정보를 스스로 찾고 공부한 학생이 얼마나 될까?
내 말은, 인터넷에 떠도는 'MB 쥐새끼까 나라 망쳐놨다' 식의 글들을 읽으며
'아 나도 좀 커가니 정치판이 보이네. 진짜 MB가 나라 말아먹었다. 정권 교체해야한다.'
라고 느끼며 공부했다고 자위하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 역사를 거슬러 보고, 실제 세계 경제 성장률과 OECD 국가 경제 성장률, 한국의 경제 성장률을 면밀히 검토해보거나, 다른 방식으로 공부한 적이 있는가 말이야.
말이 좀 어수선해진 것 같은데.
요점은 10대 시절, 정치와 관련해서 '스스로' 정보를 찾고 객관적인 판단을 한 학생(지금의 20대)들은 거의 드물다는 소리야.
물론 지금의 20대들도 스스로 공부하는 부류는 드물다고 봐야지.
(공부할 과제를 주자면 'MB 정권, 노무현 정권의 경제 성장률 비교'민주당의 자료로는 노무현이 잘했네! 라고 할 수 밖에 없겠지만세계 경제 호황기, 불황기의 의미를 알고 면밀이 검토해보면 생각은 달라질꺼야.실제로 공부해 볼 의향이 있다면 '직접' 찾아보고 알아서 판단해.충분히 공부한 후의 너의 판단은 존중 받아 마땅하다.그게 여전히 노무현이 잘했네! 일지라도)
지금 20대들, 가슴에 손을 얹고 생각해보자.
네이트 기사는 제대로 읽지 않고, 쭉 내려 베플만 보고 섣부른 판단을 하지는 않았는지,
기사를 읽더라도, 애매한 부분을 찾아보거나, 잘 이해되지 않는 부분을 찾아본 적이 있는지,
혹은 부끄러워 질문을 하지 않았던 적이 있는지.
민주당은 2030 세대의 투표를 독려하고 있어.
왜 2030일까.
2030 세대? 김대중, 노무현 정권 때 손가락 빨고, 콧물 질질 흘리며 유희왕 카드 모으느라 바빴을 나이지.
무차별 퍼주기를 모를 나이고, 경제가 바닥으로 갈 초석을 닦은 시기인데 그 사실을 모를 나이지.
그런 아이들에게 가장 쉬운 건 '세뇌'교육이야.
4대강 사업 때문에 엄마아빠가 힘들어하신다. 라고 대충 이해하기 쉬운(무지한 사람들은 이해가 되면 옳은 것이라 믿는 경향이 있기 때문에) 근거 몇개로 글을 쓰면
그 어린 아이들은 엠비의 화려한 외교와, 세계 경제 불황기 때의 미친 경제 성장률을
'새누리당 알바들 고생하네 ㅉㅉ' 라고 생각하게 할만큼 쉬워. 그게 세뇌 교육이야.
그 아이들이 지금의 유권자, 2030 세대가 된 거고.
지금 초중고등학생 카카오스토리 사이에서 어떤 글들이 올라오고 있는지는 알아?
'박근혜 대통령 되면 b.a.p. 오빠들 군대 3년 가야한데요 ㅠ'
'박근혜 대통령 되면 아청법 강화됨 ㅡㅡ'
'박근혜 대통령 되면 피씨방 출입 불가 ㅡㅡ'
식의 말도 안되는 허위사실들이 퍼지고 있어.
(이것도 '직접' 찾아봐. 내가 거짓말로 너희들을 속이려 드는 건지, 실제로 있는 사태인지)
이런 아이들이 나중에 2030 세대가 되는 거야.
그리고 2030 세대의 선거 독려를 민주당이 앞장 서서 지지하겠지.
국정원 사태는 알지?
민주당 소속의 한 인물이 폭행까지 시전한...
그만큼 한심한 선동질을 일삼는 민주당인데,
아마 지금 이 글을 보는 세뇌교육 잘된 2030 세대들은 나의 이 글이 선동글 같을 거야.
좋아. 내 글 선동글 같지?
그럼 니들이 할 일?
이게 선동인가 아닌가, 팩트는 무엇이고 오피니언은 무엇인가,
철저히 구분하고 판단하는 거야.
니들이 찾아내. 내가 한심한 찌라시 선동질을 하고 있는 것인지,
아니면 진짜 무지했던 너희들에게 한방 먹이며 충격 요법으로 세뇌된 두뇌를 일깨워주는 것인지.
다시 말하지만 충분히 공부하고 내린 너희들을 결론(좌우 막론)은 존중받아 마땅하다.
부디 '스스로' 공부해서 이번 대선 때 소중한 한표 선사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