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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 끝난 19女의 지금까지 해온 베이킹 모음

19금 |2012.12.13 17:47
조회 611,602 |추천 702

 

브라우니 레시피 올렸습니다~필요하신 분들은 클릭해 보셔요

마카롱 레시피는...제가 지금 완전 떡실신 상태라 무리 ㅠㅠ

하루에 레시피 2개 올리는 건 블로그 한참 운영할 때도 해 보지 않았던 거라 무리네요..

내일 뵈어요!

 

 

그 외의 레시피들은 메일로 보내 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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엌 ㅋㅋ 그냥 쓴 건데 이렇게 많은 반응이 올 줄은 몰랐어요!

레시피는... 메일 주소를 남겨 주시면 제가 과정 하나부터 열까지 세세히 적어서 보내드릴게요!

 

레시피북을 추천해 달라고 하신 분이 계신데..

저는 정홍연 셰프님이 내신 레시피북을 가장 선호해요!

복잡한 것들도 있기는 하지만, 제가 그동안 모르고 있었던 깨알같은 팁들을 건질 때도 있고

결과물의 맛도 만족스럽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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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 이 판에는 글을 처음 쓰네요!

저는 수능 끝나고 잉여잉여한 삶을 보내고 있는 흔한 고딩입니다

 

가끔 네이트판의 이 게시판 다른 분들이 올리신 요리 흘끔흘끔 훔쳐보며 침흘리다

저도 문득 '그 동안 한 것 올려 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서 올려요!

 

홈베이킹은 중 1때부터의 취미이지만, 지금 사진은 제가 고딩때 만들어 찍었던 것들이에요.

제 블로그에 올렸던 것들 중 몇 개 원본으로 갖고 왔답니다!

(고 3때는, 아무래도 입시다 뭐다 때문에 정신이 없어서 하나도 해 보지 못했네요..)

 

이건 제가 고 1때 만들었던 마카롱!

안에는 바질 향이 듬뿍 나는 가나슈를 샌드했어요.

 

이걸 만들기 전에 수십번 마카롱 껍질을 시원하게 망쳤다가(..)

한 번 성공하고 자신감이 붙어서

 제가 구상해서 만들어 봤어요.

제가 허브류를 굉장히 좋아해서 저는 정말정말 맛있게 먹었지만

초딩입맛 친구들은 한 입 먹고 웨..

 

 

여자들이라면 사랑할 수 밖에 없는 티라미수!

고 2때 제 친구 생일 선물로 직접 만들어 준 케이크에요.

저는 친한 친구들 생일에는 선물로 제가 직접 만든 케이크를 선물하는데요,

그 때는 그 친구가 좋아하는 재료/싫어하는 재료/선호하는 달콤한 정도..

등을 고려해서 그 친구 입맛에 최대한 맞는 케이크를 만들려고 노력한답니다!

 

보통 제과점에서 파는 티라미수는 크림치즈로 만드는데,

저는 특별히 비싸고 맛있는 마스카포네 치즈를 사용했어요.

크림치즈와 다른 점은.. 역시, 밍밍한 듯 하면서도 뒤에 머무는 크리미한 질감과 달콤함이겠죠?

 

제가 좋아하는 셰프님의 책에 나온 레시피대로 만들었는데,

과정은 꽤 까다롭지만, 맛은 Heavenly-

친구한테 칭찬 오지게 들었답니다!

 

고 2 스승의 날 때 감사한 선생님들께 직접 선물세트를 만들고

남은 과일 조림들로 타르트 만들기!

 

무화과 조림/오렌지 조림을 적당히 잘라서 슥슥 올려 구워 만든 타르트에요.

그냥 자투리 재료 처리용으로 만든 타르트였는데

주변사람들 반응이 굉장히 좋았던 기억이 있어, 조만간 다시 만들까 생각중이에요!

 

 

고 1때 교생선생님 작별 선물로 만든 복숭아 타르트에요.

교생선생님이 실습을 끝내시고 학교로 돌아가시기 이틀 전,

회장이 '선생님께 드릴 케이크를 만들어 달라'고 부탁해서 급히 만든 타르트랍니다.

 

하필이면 그 때가 주중이었고, 비루한 고딩인지라 늦게 귀가해서

최대한 간단간단하게 만들 수 있는게 뭘까 고민하다 만들었어요!

(물론, 모양은 간단간단하게 만든 것 같지 않게 하기)

 

그 날 이걸 본 친구들은 올린 모습을 보고 전혀 다른 과일을 얹어 구운 줄 알더라는..-.-

슈퍼에 흔하디 흔한 황도 캔인데 말이죠~

 

 

친구 생일선물 2탄- 복숭아 & 크림치즈 타르트

 

이건 제가 고 2 초에 친구에게 만들어 준 타르트!

타르트 과자 + 치즈케이크 필링(다르긴 하지만, 쉽게 말하자면..)+ 치즈크림 + 황도,피스타치오

이렇게 나름 복잡한 레이어로 구성되어 있는 타르트에요.

 

이 케이크를 받은 친구는 저랑 고 1때 같은 반이었는데요,

위 사진의 '복숭아 타르트'를 잊지 못하고 계속 이야기하더라고요.

또,  그 친구는 초콜릿으로 만든 케이크를 좋아하지 않는다고 하여

'작년에 만든 복숭아 타르트 업그레이드 버젼으로 만들어야지' 하고 틈틈히 머리 쓰다 생각나서

만들어낸 타르트에요.

 

이걸 받을 때 친구는 '예뻐서 이걸 어떻게 먹어~~' 하면서 난리를 치더니

정작 싹 다 먹었다는...

 

 

제가 자주 굽는 브라우니!

저는 브라우니 레시피를 여러 개 가지고 있는데,

이건 그 중 '장 폴 에벵'이라는, 프랑스의 유명한 쇼콜라티에&파티시에의 레시피로 만든 브라우니에요.

보통 보는 브라우니와 만드는 법은 다소 차이가 있어요.

찐득거리는 스타일은 아니지만, 그 식감 나름 매력있음 :)

 

 

이것도 같은 분의 레시피를 번역해서 만들어낸 '초콜릿 클라푸티'라는 디저트에요!

클라푸티는 프랑스 리무쟁 지역의 과자로, 체리가 듬뿍듬뿍 들어가는 게 특징이에요.

 

체리철이 왔을 때, 보다 더 특별하게 먹고 싶어서 만들었어요.

딱 저 정도 만들었는데, 엄마랑 저랑 완전 싹싹 긁어 먹은..

 

 

 

마지막으로, 발렌타인 데이때 만든 트러플

하나는 다크초콜릿으로, 하나는 화이트 초콜릿& 녹차로 만들어 봤어요!

 

이렇게 정성스레 만들어 봤자 줄 사람은...큽..ㅠㅠ

 

 

 

이렇게 사진 올리고 글 쓰다 보니 블로그에 열씸히 글 쓰던 때가 문득문득 생각나네요!

학교 끝나고 집에서 쉬는 시간까지 쪼개 가며 열정적으로 하곤 했는데..

이번 주에, 오랜만에 오븐 돌려봐야 겠어요!

 

즐거운 저녁시간 되시길 바라요윙크

추천수702
반대수17
베플최유정|2012.12.14 16:53
언니 사랑해요♥♥♥
베플사주팔자|2012.12.17 10:57
솜씨 굿이네요~!!돌아가신 저희 외할아버지도 요리사셨어요..쉐프요^^ 너무 맛있게 보입니다 이쪽길로 쭉나가셔도 될듯하네요 정말 부러워요 홈피보시면 부담없이 사주풀이 가능합니다. 어린나이인데 정말 솜씨가 장난이 아닌듯 부러워요^^
베플리얼|2012.12.14 15:57
그래서수능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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