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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좀 읽어주시면 감사하겟습니다

글쓴이입니다 |2012.12.14 15:57
조회 442 |추천 3

26살에 대학교를 졸업하는 학생이고

내성적이면서 사람 말을 들어주고 내 감정을 잘 표현하지 않는다.

그래서 이렇게 판에다 끄적이는 것이고.

내가 다닌 학교 캠퍼스는 여자가 많지만 전공은 남자가 많아서

과생활 동아리 생활까지 하면 내 대학생활은 얼추 이상적인 비율인것 같았다.

그래서 여러성격의 여학생들을 봐 온 것 같다. 그 중 몇 명과 교제도 하면서

그 성격을 알아볼 수 있었다.

취업시즌이 끝나가다 보니 많은 학생들이 취업 실패의 쓴 맛을 봤다.

그 중 특히 여학생들이 많은 쓴 맛을 보게 되는데

그 여학생들이 결코 남학생들보다 스펙이 후진 것은 아니다.

나는 물론 취업의 관문을 통과한 여학생들보다 스펙이 좋지 않은 사람 중 한 명이지만

그들과 같이 아쉬움을 나누곤 한다.

나는 왜 쟤네들이 안 뽑힐까 생각을 해 봤다.

대학 생활 4년을 돌이켜 보니까 어느 정도 답이 나온 듯 하다.

1. 일이 생겼을 때 (귀찮으니까_)


보통 팀 프로젝트나 공동으로 하는 일이 생겼을 때, 남자와 여자의 태도는 확연히 갈린다.

물론, 자신에게 지대한 해가 입혀질 경우는 행동양상이 비슷한다.

그 정도가 약하거나 팀 인원이 많을 때는 이야기가 완전 달라진다.

쉽게 말해서

남자들은 "아무도 안 나서네. 누군가 시키고 하려면 귀찮으니까 내가 그냥 해버려야지"
여자들은 "아무도 안 나서네. 내가 이 것 하려면 귀찮으니까 누군가 하겠지"

팀플만 30번 이상을 했고, 팀장만 10번 이상을 한 경험으로써 나온 생각이다.

그래서 난 팀장으로써 평가할 때, 남자란 이유가 아니라

평가를 하다 보니까 상위랭크에는 모두 남학생들이 들어가 있었다.

이러한 인식을 갖게 된 내가 만약

기업체의 임원이 되고 누군가를 채용하게 될 위치에 있다면

인식의 큰 전환이 없는 한,

여학생이면 안 뽑을 것 같다는 생각이 지배적이다.

2. 이익 앞에서

보통 내 이력서에 별다른 큰 이익이 될 것 같지 않은 팀장자리에는

남학생들이 별다른 어려움 없이 앉아있다. 이것을 일종의 집단을 위한 희생정신이라고 하고 싶다.

하지만 이익이 될 수 있는 자리는 남학생들과 치열하게 경쟁한다.

학회장, 총학생회장, 동아리 대표회장 등..............

심지어 우리학교는 여학생이 많은 학교인데도 불구하고

보통 수업 팀프로젝트일 때 팀장들은 대부분 남학생이 맡는다.

한 번은 이런 경우도 있었다.

' 팀프로젝트 수업을 하는데 여학생 4명과 남학생은 나 혼자였다. 팀장을 선출하는 자리
에서 여학생들은 누군가 하겠지 하는 생각에 내가 하기로 했다.
나 혼자서 여학생 4명 감당하는 것 보통이 아니었다. 다른 조도 마찬가지였다.
역시 남학생들이 팀장.
학기가 끝마칠 때 쯤, 교수님께서 팀장들은 고생했다는 의미로 좋은 점수를 보장해 주신다고
하였다. 그러자 여학생들이 난리를 치며 들고 일어났다.
약 30명 남짓 수업에서 남학생 7명 중 5 명이 최상위에 랭크 된다니까 말이다.'

지금 생각에도 혀를 차게 만든다.

3. 니가 하면 나도 한다.

말 그대로다.

먼저 무엇을 하는 것을 잘 못한다. 여자친구였던 사람들에게 들었던 것이다.

여자라는 이유로... 못 한다.

그렇기 때문에 먼저 다가가서 인사하는 것도 못하고 자신이 낮아보일까 걱정이나 하고 있다.

먼저 호의를 베풀어야지 그제서야 온다. 안 오는 경우도 많다.

먼저 호의를 받지 못하면 그것은 곧 상대 탓으로 돌린다고 한다.

그래서 여자들 사이에서는 적이 많은 것 같다. 왜냐? 서로 안 다가가려고 버티니까

그러다 있지도 않은 악감정이 생기고....

내가 제일 좋아하는 영화의 명대사가 이 것이다.

"호의가 계속되면 권리인 줄 알아요" 이건 검찰이 경찰에게만 말하는 것이 아니라

류승완 감독이 여자들에게 던지는 메시지인 것 같기도 하다.


4. 역으로 바뀌면

전역 후 234학년은 여학생들과 많이 지내다 보니까 자연스럽게 여자의 행태를 닮게 되었다.

1. 난 소개팅이라고 남자가 낸다는 법 없다.

여자가 낼 수도 있지라는 생각을 갖고. 여자가 먼저 밥 사야 나는 커피를 사 볼 용의가 있다.

사는 것이 아니다 사 볼 용의가 있는 것이다.

2. 누가 나서겠지 하는 안일한 태도를 취해 보았다.

3. 뒷담화를 시작해 보았다.

4. 카페에서 커피 시켜놓고 이야기 하는 취미를 갖게 되었다.

5. 왜 나를 배려하지 않지 라는 말을 달고 살아 보았다.

6. 여자친구가 전화하기 전까지 "어떻게 남자가 먼저 사과해"라고 하면서
나도 자존심 세우고 전화하지 않아 보았다.

이러고 몇 개월 살다보니까 놀라운 결과가 나타났다. 이상한 놈이라고.

그것도 여자들한테서 들은 얘기.

그러면 그 동안 여자들이 얼마나 이상했다는 것인가를 방증해 준다.

지금은 안한다. 욕 먹었다.


이러한 인식들이 여학생들에 대해 부정적인 인식을 심어주고 있다.

지금 여성고용율 낮다고 하는데. 낮은 데는 이유가 있는 법. (수학 하기 싫어서 문과갔고, 공대는 가기 싫지?)

이익집단인 회사가 남자라고 또는 여자라고 차별을 둘까? 이익이 되는 사람인데도?

현재 40대 50대 채용을 담당하는 사람들(주로 아저씨)의 입장에서는 명확한 것이다.

그리고 나와 같은 생각을 갖고 있는 것이다.

여학생들은 자신의 취업에 실패한 것을 두고 사회 탓, 기존 남성분위기 탓을 하는데.....


진짜 탓해야 할 사람은

여학생들의 선배인 여자 사회인들이다. 지금 여학생들은 자신은 잘못이 없다고 큰

착각을 하는데.

훗 날 지금 여학생들의 행태가 10년 뒤 20년 뒤 여학생들의 사회진출의 장애물이 될

수 있다는 것을 명심했으면 좋겠다.

그러고 내가 사회진출이 안 된 것이 내 탓이 아니라 남 탓이오. 하는

쳇바퀴가 20년 후에도 돌아가겠지.

지금 기득권의 인식을 바꾸려면 나부터 바뀌어야 하는데 그러긴 싫어하는 것 같다.

이미 내 친구들도 그렇고 사회인의 입장에서 보면 여자라는 인력은 동료로써 그다지

매력적인 존재가 아닌 듯 하다.

지금 인터넷에서 보면 나 같은 생각을 갖고 있는 사람이 많은 것 같다.

내 세대가 기득권이 되어 사회에 중심이 되었을 때 사회에 나오려는 여학생들은

또 피해 아닌 망상을 입게 될 것이다. 그럼 진정한 양성평등은 적어도 30년 미뤄지겠지.

추천수3
반대수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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