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이 기다리셨죠?ㅠㅠㅠㅠ아직 시험이 다 끝난건 아니지만일단 굴빵한 과목은 거의 끝나서 여유가 쫌 있네요ㅋㅋㅋㅋㅋㅋㅋㅋ
아...ㅋㅋㅋ
물론 암만생각해도 잘친것 같지는 않아요...ㅠㅠ
저번에도 말씀드렸지만허리피세요..ㅋㅋㅋㅋ
나이먹고 고생합니다ㅋㅋㅋ
그럼 시작합니다!
댓글 읽어보니깐곰신분들 많더라구요.
그래서 군대이야기는 아니지만예전에 여친이랑 있었던 비슷한 일을 말해보려구요ㅋㅋㅋㅋ
나랑 여친은서로 내기하는걸 참 좋아함ㅋㅋㅋㅋㅋ
뭘 해도 늘 박빙이라서둘다 승부욕 활활 불타면서미친듯 상대를 이겨보려고 덤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때는 내가 전역하고막 사회의 향기에 취해 빌빌거릴때였음ㅋㅋㅋㅋㅋㅋ
매번 휴가때마다 느낀건데싸제공기는 매연도 향기롭게 느껴짐ㅋㅋㅋㅋ
근데 전역했으니 어떻겠음?
걍 눈온날 개마냥좋아날뛰고있었음ㅋㅋㅋㅋㅋㅋㅋㅋ
그날도 상당히 기분이 하이(high)한 상태로여친을 만나 신나게 떠들고 놀고군대에서 있었던 일들을 뻥을 약 400% 정도 더해서막 이야기하고 그랬었음ㅋㅋㅋㅋㅋ
고참이 후임들을 자꾸 괴롭히길래후임들을 대신해서 맞서 싸웠다는 둥
작업할때 비오는 날 삽으로 혼자 3m를 팠다는 둥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지만그 많은 뻥 중에도 유일한 진실이 있었으니...
바로 사격임...ㅋㅋㅋㅋㅋ
내가 부대에서 손에 꼽히는 사격 실력을 지녔었음ㅋㅋㅋㅋ진짜임 ㅋㅋㅋㅋㅋㅋㅋ그래서 자랑은 아니지만 간부들 대리사격도 해주고 그랬음ㅋㅋㅋㅋㅋㅋ제발 이것만은 믿어주셈
아 진짜 농담아니고K2소총이랑 총알만 있으면 못맞추는게 없었음ㅋㅋㅋ뻥 조금 보태서 날아가는 새도 맞춤 ㅋㅋㅋㅋㅋㅋ
암튼 그런 주제로 여친이랑 막 떠들고 있었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오빠가 임마 군대에서 총만 잡았다카면 날아가는 새도 맞췄었다아이갘ㅋㅋㅋㅋ"
"야!! 너 내가 암만 몰라도 니가 그 정도는 아닌거 알거든?ㅋㅋㅋㅋ"
"속고만 살았나!? 와... 진짜 총 들고 나와가 쏘는거 보여줄수도 없고..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니가 날아가는 새를 맞추면 난 날아가는 똥파리도 맞춘다!ㅋㅋㅋ"
"와....환장하긋네ㅋㅋㅋ니는 총쏘면 반동때문에 나자빠진다카이!!"
암튼 별로 영양가 없는 얘기로 싸우고 있었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갑자기 우리집에어릴때 가지고 놀던 비비탄 총이 있다는게 생각남 ㅋㅋㅋㅋㅋ
"야!! 카면 우리집에가서 함 쏴보자! 집에어릴떄 가지고 놀던 총있다ㅋㅋㅋㅋㅋ"
"어어어!! 가자!!"
그래서 둘다 씩씩거리며집에왔음ㅋㅋㅋㅋㅋ
오는길에문방구에서비비탄 총알도 한 주머니 사옴ㅋㅋㅋㅋㅋㅋ
문방구 아줌마가 이상하게 보길래씩~웃으면서한마디 해드림 ㅋㅋㅋㅋ
"동생주려구요~^^ "
암튼 집에와서
거실 끝에 피아노 의자 위에
딱풀, 핸드크림, 종이컵, 인형(누나꺼임ㅋㅋㅋ내꺼아닙니다) 등등과녁이 될만한걸 쭈~~욱 세워놓고 반대쪽 끝에서 누가 많이 맞추나 내기했음ㅋㅋㅋㅋ
"근데 오빠 무슨 내기할꺼야?ㅋㅋㅋ치킨쏘기? 콜?"
"ㅋㅋㅋㅋ야 내 어제도 치킨무따ㅋㅋㅋ카고 니는 맨날 먹을생각만하노"
"아니거든!?ㅋㅋㅋㅋ그러면 무슨 내기 할껀데?"
"업어주기...ㅋㅋㅋㅋ 진사람이 이긴 사람 업고 앞에 공원 한바퀴 ㅋㅋㅋ"
"미쳤닼ㅋㅋㅋㅋ내가 너를 어떻게 업냨ㅋㅋㅋ"
여친은자기가 지면 절대로 나를 못 업는다고했지만내가 우겨서 그냥 하기로함 ㅋㅋㅋㅋㅋ
지도 어차피 지가 이길꺼라면서 걍 하자고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비장한 목소리로) 넌 상대를 잘못골랐다 -_-
아무리 장난감이라도많이 쏴본 사람이 잘쏘는거임ㅋㅋㅋㅋ
여친은 총 잡는 법도 모름 ㅋㅋㅋㅋ
그래서 5분 속성으로사격자세를 가르쳐줌ㅋㅋㅋㅋㅋㅋ
"요것이 개머리판인데 이걸 어깨에 딱 대고 왼손으로 여기 받치고
오른손으로 여기 잡고 어어..거기 ㅋㅋㅋ 그리고요거랑 요거랑
딱 맞춰서 표적이랑 딱 직선이 되게 한다음에 쏘면 된다ㅋㅋㅋㅋ "
그렇게 월드콘배 제 1차 사격대회가 열림 ㅋㅋㅋㅋㅋㅋ
여친부터 쏘기로 했음ㅋㅋㅋㅋ
난나름 사격 좀 해봤으니진짜 군대처럼 진행했음 ㅋㅋㅋㅋ
"사수 앞으로! / 실탄지급! / 탄알집 장전! / 실탄 일발장전!/ 거총! /
조정간 위치 반자동! / 목표 전방의 표적......"
"야!! 뭐라는지 하나도 모르겠거든? -_-"
"아...ㅋㅋㅋㅋ걍 잘쏘라고"
그렇게 여친의 사격이 시작됬음...ㅋㅋㅋㅋ
역싴ㅋㅋㅋ형편없는 실력ㅋㅋㅋㅋㅋㅋㅋㅋㅋ뽀록으로 과녁하나 맞추고 다 빗나감
훗...여친이라고 봐주는거 음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여유롭게 만발(=모든 표적을 맞춤)하며여친을 이겼음ㅋㅋㅋㅋㅋ
근데 여친이 뭔가 이상하다며 계속 쏴보는거임
"아씨! 이거 왜 안맞아? -_-"
ㅋㅋㅋㅋㅋ안맞으니깐 앞으로가서 또쏘고 또 앞으로가고 ㅋㅋㅋㅋ
그모습이 너무 귀여웠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막 안되는데 어떻게든 해보려는 모습이왜케 귀엽던지 ㅠㅠㅠㅠㅋㅋㅋㅋㅋ
그래서 뒤에서 아빠미소 지으면서 보고있었음ㅋㅋㅋㅋㅋ근데하다하다 안되니깐 뾰루퉁하게 삐져서는 안한다고 신경질내는거임 ㅋㅋㅋㅋㅋ
"아씨 짜증나 -_- 야 이번내기 없던걸로해"
"ㅋㅋㅋㅋㅋㅋㅋㅋ그런게 어딨놐ㅋㅋㅋㅋ"
"아 몰라 -_- 암튼 없던걸로 하자, 응?"
아..
진짜 혼자 짜증내면서 저러는데귀여워서 미쳐버릴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입술을 너무 훔치고 싶었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훔치는게 아니고 그냥 아줔ㅋㅋㅋㅋ아 놔
"야 카면 대신에 니 입술 오늘 내껔ㅋㅋㅋㅋㅋㅋ콜?"
"머래? 이 변태갘ㅋㅋㅋㅋㅋ"
"싫으면 업어주던가 ㅋㅋㅋ내 쫌 무거운데?"
그렇게 반 협박으로 여친입술 하루 자유이용권을 따냄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 티비보다가 키스하고컴터하다 키스하고 그냥 키스하고 그랬음ㅋㅋㅋㅋ
여친도 싫지는 않았나봄
"오빠 근데 너무 많이 이용하는거 아니야?ㅋㅋㅋㅋㅋ"
"아직 오늘이 8시간이 넘게 남았다아이가ㅋㅋㅋㅋ이제 시작인데?"
그렇게 과감하게 여친 허리를 감싸서 들고침대로감ㅋㅋㅋㅋㅋㅋ
여친이 40kg대임 ㅋㅋㅋㅋㅋ내가 힘이 센게 아니고
아, 물론 군대에서 등, 허리 운동할 때 50kg씩 들었던건 안자랑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암튼 침대에 여친을 살포시~가 아니라거의 패대기침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옆에 누워서 키스를했음...ㅋㅋㅋㅋㅋ
여친도 어느 정도 예상했던 상황이었나봄ㅋㅋㅋㅋ별다른 저항없이 리드에 잘 따라와줬음ㅋㅋㅋㅋㅋ
설왕설래를 하고...
그러다가 목에 키스를하고...
니트 단추를 하나씩 풀고....
그렇게
그렇게..
합체했다는
변신 로보트 이야기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뭘기대했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이제 예지력 상승하실 때도 되셨잖아욬ㅋㅋㅋㅋㅋ
아 그리고 진짜제가 꼭 댓글 적어달라고 해야댓글적어주시는 분들 ㅋㅋㅋㅋㅋㅋ
너무 수동적임 ㅠㅠㅠㅋㅋㅋㅋㅋㅋ
끄읏~