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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가 김장때문에 불려가는데 따라가서 망치고싶어요 도와주세요

어떡하지? |2012.12.17 08:21
조회 7,709 |추천 13
안녕하세요 눈팅만했던 이십대 여자입니다


며칠 전 아빠가 엄마에게 같은 아파트 사는 고모랑 고모딸을 태우고 자기집에 김장하러 갈 수 있냐고 하더라구요엄마가 그동안 당하고 산게 많아서 안갔으면 좋겠지만 가야할 상황이되서 톡커님들 조언구하려고 글올립니다ㅜㅜ 

우선 저희 할망구가 보통이아닙니다ㅡㅡ외할머니랑 같은 군에 사는데 장날에 시장에서 만나기라도하면  저희 엄마 흉을 보면서 교육을 어떻게 시켰냐는 둥 말도 안되는 소리를 지껄이고 한대요엄마 시집가기전에 외할머니가 동네에서 소문을 듣고 시어머니 자리가 보통이아니라고 결혼을 반대 했다는 이야기도 들었습니다.


저희엄마요?주변에서 저희 엄마처럼 착한 사람도 없다고 남들은 다 그럽니다.명절때 집에 차도 없는데 어린 우리 삼남매를 데리고 추석 설로 고속버스타고 시골에 일등으로 가서 더러운 집 청소 다하고 음식준비도 거의 혼자 다했습니다.

지네 엄마를 닮아 그런지 고모년도 미친년 입니다. 없는 돈에 가까이산다고 일부러 엄마가 고모 딸년이랑 아들 불러서 치킨을 사준적이 있었대요나중에 남한테 들으니까 지자식들 챙겨줬다고 고맙단 말은 못할 망정없이사는 것들이 남들 할껀 다한다면서 우리 부모님 욕을하고 다녔대요

또 고모년이 화장품 장사를 합니다. 근데 저희 엄마랑 언니한테 화장품을 사라고 하더라구요뭐 값이 싼거면 충분히 살 수 있습니다.처음 구매할때 회원가입을 해서 몇십만원어치 화장품을 사는 거여서 아빠까지도 거절했습니다.
그 당시 저희 언니 남자친구가 있었는데 오빠가 언니 피부관리도 끊어주고 메리케이 화장품을 많이 사줬었습니다.같은 동네라 그런지 어디서 고모년이 소문을 주워들었나봅니다버스에서 만난 우리언니한테 지 화장품 판다고 언니 남친 폰번호를 알려달랬대요ㅡㅡ언니가 번호를 안열려주니까 이번에는 아빠한테 전화를하네요?자기한테 화장품 안사면 저희 가게에서 뭐 주문안한대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
우리집에 인심쓰는척 과일이랑 음식 줄때마다 맛도 없고 다 썩어가는 거 가져가라고 주고 망할 고모년!!!!!!!!!!!!!!!!!!!!!!!!!!!!!!!!!!!!
이런 저런 사정으로 엄마가 할망구집에 근 몇년은 아예 발길 끊고 살았는데 이번 설날부터 간게 잘못이었나봅니다.

오늘 일곱시부터 전화가와서 자기 김장한다고 엄머더러 고모한테 사정을 해서 좀 데려오래요 나 진짜 어이가없어서 이미 가기로 해놓고
항상 저런식입니다 아빠랑 고모랑 할망구랑 이미 이야기는 끝나놓고 우리엄마한테 모르는척 전화오고

저는 엄마가 안갔으면 좋겠지만 엄마가 외할머니댁에 금토일 김장을 하러가기로 해서 엄마는 할망구집 그냥 하루가서 도와준다는데저도 따라가서 망치고 싶어요 도와주세요ㅜㅜ




추천수13
반대수0
베플에휴|2012.12.17 09:10
어머니 모시고 수요일 저녁이나 목요일쯤 정형외과 다녀오세요~ 가셔서 팔목이 시큰거린다 어쩐다 앓는 소리해주시면 반깁스 해주실겁니다. 통깁스가 아니라 잘때 푸르고 자는거 있어요. 그리고 고모에게 목욜저녁쯤~ 느즈막히 전화넣으세요. 엄마 다쳐서 운전 못하신다고.. 괜찮아 지실줄알았는데 깁스 까지 하셨다구요.. 가서 깽판치는것보다 갈것처럼해서 일 벌려놓고 다음으로 미루지도 못하게 한다음 안가는게 더 상책이 아닌가 싶네요.. 지들끼리 쌩고생 한번 해보라지요 ㅋㅋ 외가댁엔 미리 언질 주셔서 담주쯤으로 미루시고 님이 모시고 가세요. 이번주엔 절대 취소 못하는 급한일(회사일,등등등)이 있어서 바쁘신건 안잊어 버리셨죠?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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