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 전문 지식이 없어서 혹시 아는분 있을까 올려봅니다.
오늘 배가 아파서 논현동에 있는 내과에 들렸습니다.
진료실 침대에 누워서 간호사가 윗옷을 올리는데 가슴 위까지 올리려고 하길래
제가 가슴 아래까지 살짝 내렸어요.
그 후 의사가 청진기로 배를 눌러보고 들어보고 하다가 "윗옷 올려" 하니까
간호사가 바로 제 브레지어를 확 올렸음. 완전 당황함..
보통은 청진기로 윗가슴이나 명치쪽을 들어보잖아요.
근데 이 늙은 의사가 ㅈㄲㅈ 바로 양옆에 대고 들어보더라구요.
왼쪽가슴 오른쪽가슴 둘다 그렇게 들어봤어요.
병명은 위장염..
제가 가슴이 작은편이 아니고 나이도 20대 중반이라 너무 수치스러워요....
사전에 동의도 없이 그냥 그렇게 확 까니까 성추행 당한 기분인데....
처음 당하는 일이라 당황스러워서 아무말도 못하고 왔어요.ㅜㅜ
회사에 다시 돌아와서 동료들한테 말해보니까 성추행 맞다고하길래
다시 병원에 전화해서 그렇게 청진기를 대고 진료해야 하는 이유를 물어봤더니
처음 오는 환자는 무조건 심장과 폐소리를 들어야 한대요.
그말만 계속 되풀이하길래 알겠다고 하니까 저보다 먼저 확 전화 끊어버려서 더 짜증이 올라오네요.
항의할 수 있나요?
그렇게 ㅈㄲㅈ 바로 양옆으로 진찰을 하는게 맞는건지.....
당한 기분때문에 화가 나는데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