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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년 전, 박근혜 후보에 보낸 편지 한 통

박규도 |2012.12.19 11:18
조회 14,900 |추천 71

육영수 여사의 피살로 박근혜 후보가 퍼스트레이디를 대행하던 시절, 벼랑 끝에서 절박한 심정으로 청와대에 보낸 편지 한 장이 제 인생을 바꿔놓았습니다. 박 후보님 기억하시나요? 지금으로부터 33년 전 ‘근혜 언니에게’라고 보냈던 그 손 편지를요..

 

아무런 학연도 지연도, 인맥도 없었던 제가 근혜 언니에게 편지를 쓸 수밖에 없었던 사연은 이렇습니다. 1959년 충산 논산에서 1남 6녀 중 중간박이로 태어난 저는 중학교 2학년 때 아버지의 사업실패로 어머니까지 화병으로 여의어야 했습니다. 가까스로 중학교를 졸업하고, 무작정 서울로 올라가 돈을 벌어야 겠다는 생각에 친구와 함께 서울에 있는 작은 어머니 댁을 찾았습니다. 서울시 구로구 난곡동... 화려한 저택까지 바란 건 아니었지만 첩첩산중에 빼곡히 들어서있는 군용천막집을 보자마자 망연자실해야 했습니다. 하지만 집타령 먹을 것 타령할 입장이 아니었기에 곧바로 구로동 공장을 돌며 일자리를 찾으러 나섰습니다.

 

그렇게 해서 들어간 제 첫 직장은 TV와 라디오 부품을 생산하는 동남전자라는 회사였습니다. 월급은 한 달에 당시 돈 2만원이었으니 보수는 꽤 괜찮은 편이었습니다. 그렇게 어느 정도 연차도 차고, 여유도 생겨 남들처럼 저축을 하기 시작했습니다. 몇 푼 안 되는 월급에서 생활비와 관리비를 내고 남은 돈으로 보험도 들었습니다. 당시 제일생명보험회사라는 곳에 몇 년에 걸쳐 납입한 보험금이 무려 50만원. 그때의 50만 원이면 지금의 500만원이나 마찬가지니 당시 스무 살이었던 제겐 너무나 큰돈이었습니다.

 

그런데 어느 날 청천벽력 같은 소식이 들려왔습니다. 제 보험계약을 담당했던 설계사님이 연락이 두절된 채 사라진 것입니다. 저는 공장에서 뛰쳐나와 곧바로 보험회사가 있는 청계천 사무소를 찾았습니다. 그런데 관리소장이라는 분이 나와 하신다는 말씀이 “그 친구 사기치고 도망가서 이제 회사 안 나와. 그러니 네 보험금은 우리도 책임질 수 없어”였습니다.

 

어떻게 번 돈인데.. 먹고 싶은 거 참아가며 추위에 떨어가며 공부한 번 해보겠다고 열심히 번 돈인데.... 사무실에 일주일을 매일같이 찾아가 소장님을 한 번만 만나게 해달라고 빌어도 매몰차게 내치기만 했습니다. 그렇게 한 달의 시간이 지나고 돈 받을 길이 막막해지자 문득 박정희 대통령님이 생각이 났습니다. 어린 마음에 대통령님께 호소하면 들어주실 것 같았습니다. 그래서 퍼스트레이디 대행을 맡고 있던 지금의 박근혜 후보에게 편지를 썼습니다. 설마 나랏일 하시는 분들이 이 하찮은 편지를 읽어주실까 하는 생각도 있었지만 실낱 같은 희망을 걸고 ‘근혜 언니에게’라는 제목의 편지를 보냈습니다.

 

그런데 편지를 보낸 지 10일이 지난 후 보험회사 측 직원 두 명이 제가 자취하는 집에 찾아와 보험금을 찾아 줄테니 사무실로 가자고 하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저는 그렇게 해서 보험금 100%를 돌려받을 수 있었고, 그 돈으로 미용사의 꿈도 키울 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때 반드시 미용인으로 성공해서 못 다한 공부도 하고 가정도 꾸리고 꼭 한 번 기회가 된다면 박근혜 후보님의 머리도 손질해드려야겠다는 목표를 가지고 지금까지 앞만 보고 달려왔습니다.

 

결국 저는 남들처럼 대학에도 가고 현재는 박사과정을 밟고 있습니다. 그리고 현재 강남 압구정동에서 ‘박수영’이라는 제 이름 석자를 걸고 우리나라 유명 연예인들이 찾는 단골 미용실도 운영하게 되었습니다. 아주 작은 손길하나도 놓치지 않고 민생을 위해 힘써주신 박근혜 후보님 덕분에 스물살 소녀가 이제 53세 아줌마가 되었습니다. 박 후보님 만약 대통령이 되신다면 33년 전 그때 그 마음으로 서민에게 희망의 등불이 되는 그런 대통령이 되신다면 좋겠습니다.

추천수71
반대수12
베플발롱도르|2012.12.20 05:02
1976년 8월 18일, 북한은 휴전선 비무장지대 판문점에서 미류나무 절단중이던 미군중위 2명을 도끼로 살해하고 카투사 4명에게 부상을 입히는 도끼만행사건을 저지른다. 이를 보고받은 박정희 대통령은 "내 군화와 철모를 당장 가져오라"며 당장이라도 야전사령관으로 직접 전방에 뛰어들 참이었다. 박정희 대통령의 "미친개는 몽둥이가 약"이라는 원색적인 담화가 발표됨과 동시에 한국군 전방 전사단은 휴전선으로 집결하였고 휴전선 일대 전차행렬은 만리장성을 방불케 하였다.한국군 64명의 특전사 장병들이 M16소총, 수류탄, 크레모아 등으로 무장하고 투입되어 공동경비구역 안의 북한군 제5·6·7·8초소를 파괴하였다. 미국 본토에서 핵탑재가 가능한 F111전투기 20대가 이동하여 왔고, 괌에서는 B52 폭격기 3대, 오키나와 미공군기지에서 이륙한 F4 24대가 한반도 상공을 선회하였다. 또한 함재기 65대를 탑재한 미 7함대 소속 항공모함 미드웨이가 순양함 등의 중무장한 호위함 5척을 거느리고 동해를 북상하여 북한 해역으로 이동하였다. 박정희 대통령은 북한군의 전차부대가 남진할 경우 이에 대한 전술핵의 사용을 고려해달라고 미국에 요청했다.휴전선 돌파예정시간을 불과 수시간 앞두고, 김일성은 도끼만행사건에 대해 한국과 미국에 사죄의 성명을 발표하면서 간발의 차이로 재앙을 면할 수 있었다.북한은 우리의 주적이다
베플라니|2012.12.20 08:52
밑에 댓글 수준 꼬라지하고는... 뭐눈에는 뭐만보인다더니^^ 박근혜 대통령님 깨끗한 정치 해주실꺼라 믿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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