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소개팅받은 여성분이 종교 강요!!!!

용인 남정네 |2012.12.21 03:34
조회 17,330 |추천 14
용인 사는 곧 29살 될 남정네 입니다.
연말이다가오기도 하고 제가 수년째 짝이 없어서 회사내 친구 녀석이 안타까워 보였는지 소개팅을 시켜주겠다며 이상형을 말해 보라고 하더군요... 
나이도 이제 어린나이도 아니고  나중에 결혼(?)을 생각 하며 (혼자만의 착각ㅎㅎ).. 아담하니 성격 밝은 여성이 좋다고 했더니.. 
나이는?.. 
이라고 물어 보길래 많건 적건 상관없다!! (솔로 생활 수년 하다보니 따지는것도 없더라구요.. 구지 밝히자면 이것 저것 따질 입장도 아닌듯하여..)
깨톡 친구 목록을 쭉~~~~~ 훌터 보더니 .. 
깨톡 프로필 사진을 보여주며 ..얘 어때?? 얘 성격 좋고 착한 애야~ ! 그러면서 얼굴에 들이 밀드라구요..딱!! 보고 엄지 손가락을 치켜세우며... 친구~~ 고마워 너밖에 없다!! ㅎㅎ(아직 상대방의 수락 유무와 상관없이 김칫국 먼저 한사발...)

이러 이러 하게 서로 연락처 주고 받고 만날 날짜와 시각을 정하고 중략
평일에 퇴근후 시내 작은 커피숍에서에서 7시에 보기로 하고 먼저와 기다리고있었죠.멀리서 빛나는 아우라와 함께 어여쁘신 여성분이 똭!!! (커피숍 현관 방울소리 딸랑~딸랑~과 함께)
앉아서 커피 마시며 이런저런 얘기가 오가며 (거의 호구조사 수준)... 서로 얘기 잘하고 잘웃고 말도 잘통하드라구요... 식사하고 집에 바려다 드리고... 깨톡으로 다음에 시간되시면 또~ 어쩌구 저쩌구 (너 맘에 엄청드니까.. 너두~ 맘에 들면 다음에 다시또보자 에프터 신청하는거야!!!!)  4~5일 간격으로 만나고 3번째 만나고 헤어지는때에... 똥마려운 강아지 처럼 안절부절못하다가 서로 얘기도 잘통하고 추구 하는 이상(?)도 비슷하니 사귀어 보자는 투로 말을 건냈더니... 
글쎄... 
생각해 본다고 하드라구요... 하루쯤 지났을까.. 앞으로 잘해보자.. 한 2주쯤 만났을까.. 근데 느끼는바  수. 토. 일요일은 특정한 시각에 연락이 잘안되드라구요..  추후에 이야기를 들어보니 교회에 가야한다... 같이 교회에 다녀볼 생각없느냐 면서 물어 보더라구요. (그후에 들은 바로는 친가고 외가고 부모님이고 친인척이고 전부 독실한 개신교 크리스찬이드라구요!!) 
그래서 나는 무교이고 딱히 가고싶진않다.. 나도 너의 종교생활하는것을 존중할터이니  너도 나에게 강요는 하지말아달라 ! !  
했더니 그뒤로 술술나오는 설교~ 하나님 말씀이~ 우린 지금 중간세계에 살고있고 저위에 천국이 어쩌구 저쩌구 이러쿵 저러쿵.   하며 같이 교회다녀 믿음 쌓고  이러쿵 저러쿵.. 혀를 내두를 만한 말솜씨!!!
(종교문제때문에 연인 사이나 부부사이에도 많은 갈등이 있는줄 알고있었습니다.)끝까지 싫다고 거부 했더니 그만 만나자고해서... 대선끝나고 박근혜후보 (당선) 개표방송 자정쯤에 연락 끊기로 했네요... 이건 사귄것도 아니고  이도저도 아닌거 같네요 이건 뭘까요~ 전도 당한건가요....
누구에게나 종교의 자유는 있다고 생각 합니다.. 그러나 강요당한 이느낌 먼가 씁쓸하네요.. 나름 좋은 만남이 될꺼라 생각했는데 저만 이런 생각 했나봅니다..... 모든 개신교인들이 이럴꺼란 생각은 하지 않습니다... 20일 하루 종일 멘붕 상태로 근무를 했네요... 아!!! 그리고 추구하는 이상형에 한가지가 추가 됬네요.
아담하고 성격밝고 무교이거나 독실하지 않으신 신자인 여성분.. ㅎㅎ
다쓰고 보니 제목이 적절치 못하네요 으음;;;
잠이안와서 넋두리몇자 끄적여 봅니다...... 모두 굿밤요!!
추천수14
반대수8
베플스물여섯점...|2012.12.21 15:00
독실한 크리스챤 맞나요?? ㅋㅋ 여성분이 설교한 내용이 사이비 대순진리교랑 비슷해서요. ㅋㅋ 제 오빠 친구는 전도사인데 술만 같이 안 먹을 뿐이지 친한 친구들한테는 전도 안 한대요. 몇 번 보지도 않은 사람에게 개종을 하려고 하는 게 이기적으로 보이는데, 다른 것들은 어떨 듯 싶네요. 남자 분 말투가 찌질남도 아닌 것 같은데, 그냥 좀만 외로움 견디시고 맞는 짝 만나세요. 종교 안맞는 건 골치아파요. 그리고 아담하고 성격밝고 무교인 여자 여기 있네요 ㅋㅋㅋ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