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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답해서 씁니다

rikuonda |2012.12.22 01:54
조회 195 |추천 2

저는 평범한 대학생입니다

단지 남들과 다른 점이 있다면 왕따를 한번 당해본 경험이 있다는 것입니다. 그때를 통해 약자가 얼마나 괴로운지, 무엇을 해도 상황이 변하지 않을 것이라는 무기력감, 열등감이 한 사람을 얼마나 피폐하게 만들 수 있는지 몸소 느꼈습니다.

  지난 5년간 받았던 언론탄압... 저를 포함한 많은 사람들은 말하고 싶은 것을 말하면 혹시 정부에 밉보일까, 사회경력에 흠집이라도 날까 두려워했습니다. 그 두려움이 우리의 눈과 귀를 막고 소수의 기득권을 위한 방향으로 사회가 흘러감을 보았습니다

  분명히 박정희 전대통령이 많은 공을 새운 것은 사실입니다. 어쩌면 그는 당시 시대상황에서 대한민국을 위한 최선의 사람일지로 모르겠습니다. 어쩌면 독재정치가 그 당시 대한민국을 위한 최선의 시스템이었을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인혁당 사건 등을 통해 알 수 있듯 반대세력을 비인간적으로 탄압한 것은 명백히 잘못된 것이었습니다 또 그 부작용으로서, 박정희의 잔재인 전두환, 노태우가 등장했고, 국민을 무시하고 탄압하고 기만했습니다. 이제는 박정희 전대통령은 본받아야될 사람이 아닙니다. 지금의 민주사회에서 박정희 전대통령의 이런 점은 철저히 지양되어야 하고, 다시 일어나서는 안되는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이제 그 방법이 더 교묘해졌다고 생각하지 않으세요? 우리의 눈을 흐리게하고 귀로 세뇌시키고 입을 막으면서 말입니다

  국정원 여직원 사건에 대한 새누리당의 대처를 보고 저는 천불이 났습니다. 국가의 최정예정보기관 직원이 유력한 대선후보의 선거활동을 불법으로 도왔다는 혐의를 받고 있는, 정말 긴박하고 중차대한 상황에서 여성인권을 운운한다는 것이... 여기서 그 직원이 여성이고 남성이라는 사실이 중요하다고 생각하세요? 그런 혐의를 받고 문을 열지 않는 사람, 신속히 대처 못한 경찰, 사건의 본질을 흐리는 새누리당이야 말로 다수의 국민의 인권을 유린한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1570만의 사람들께 감히 여쭙고 싶습니다 지금까지 반복되어온 우리의 역사, 다른 나라의 역사, 세계화의 흐름, 지금까지의 새누리당의 행태와 그 공약을 살펴보면 아래와 같은 생각이 들지 않으신가요? 지금 우리 사회에서는 소수의 기업이, 소수의 기득권이 다수의 국민을 옮아매는 방향으로 가고 있지 않나요? 증세를 안한다고 하니 뽑으셨습니까? 시장경제에서 공정성을 보장하겠다는 것이 살림살이 좀 나아질 것 같아 마음에 드셨나요? 부자증세없이, 시장경제에서 공정성을 높인다는 새누리당의 정책은 결국엔 가진 사람이 유리한 방향으로 흘러갈 여지가 많다는 것을 왜 모르시나요 결국 다수의 국민의 목을, 자기 자신의 목을 조여올 것이라는 것을 왜 모르시나요 또 지난 5년간 그들의 대북정책에 의해 북한은 수세에 몰렸고, 중국밖에 상대할 나라가 없었으며, 각종이권이 중국으로 넘어갔다는 사실을 봐주세요 이런 식의 대북정책은 결국 향후 통일 시에 더 많은 이권, 심지어는 일부영토까지 중국에 넘어갈 수 있다는 것을 왜 모르시나요.. 지금까지처럼 앞으로도 교묘하게 여론 조작을 하며 우리를 호도할 거란걸 왜 모르시나요 우리가 아닌, 단지 그들을 위한 선택이었음을 왜 모르시나요...

추천수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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