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막 돌풍 맞으면서도 크리스마스라고 웃으며 즐거웠던 날
어제도 하필이면 날씨가 많이 추웠어 바람도 많이 불고...
크리스마스 잘 보냈지 ???
올해는 문자 한 통 너랑 나누지 못하네. 잘 지내지 ? 괜찮은거지 ?
어제 아무곳도 니 소식 알 길이 없다는게 사무치게 슬펐어
이런거 처음 써보는데... 너 판보는거 되게 좋아했잖아. 그래서...
혹시 읽었으면, 연락 한 번 해줬으면 좋겠다.
너 나쁜사람 만들려 하냐구, 좋은 추억으로 남겨달라고 했었지?
남자답게 해주진 못했지만... 혼자 끙끙앓으면서 노력했는데
이런 추억이 드문드문 떠오를 때 마다 심장을 후벼파는 기분이야.
온라인에 하소연 하기보단... 꽃 한 송이 사서 너한테 가려했는데
그 날 전화기 너머 화난 니 목소리가 귓가에 생생하게 울려서...
무척 보고싶지만 좋은 추억이 되게 해줘야하니까...
하루 이틀 일주일 한달 두달 지나가면서 괜찮아 지는 것 같았는데
아직은 그게 아닌가보다. 우리 같이있으면서 치던 장난, 니 말투... 그립다 진짜
아직도 기다리고있어. 우리 헤어지고 너무 힘들고 죽을거 같아서
다른 사람으로 잊으려고 그랬었는데. 니 생각만 나더라.
그래서 정리했고... 언제 올거야? 빨리와
옛날에 금잔디 동산에 메기같이 앉아서 놀던 곰
물레방아 소리 들린다 메기 내 사랑하는 메기야
동산 수풀은 우거지고 메기 머린 백발이 다 되었네
옛날에 노래를 부르자 메기 내 사랑하는 메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