밍키네 아이들은 임보처라도 나오지 않으면 곧 사설 보호소로 위탁을 보내야합니다
동대문구 한 아파트 단지에서 몇달전에 일어난 일입니다
이곳은 제가 오래전부터 길아이들 밥 주는 곳으로서 주민들 반발에 아무리 설득을 시켜도 안되었던 곳이었죠
아이들 밥그릇에 소주병을 깨서 집어 넣어놓고
새끼를 갓 낳은 밍키에게 락스물을 부어 버리면서 빗자루로 쓸어버리려 했던곳
곧 만삭의 몸으로 그곳 주변을 맴도는 냥이들이 많아서 통덫 놓고 아이들을 구조. 중성화시키려고 해도 출입조차 못하게 막으면서 주민중 할머님에게 맞기도 한 곳입니다
절대 제자리 방사 안되고 꼭 이주방사로 타협점을 보고 그곳을 구청 도움을 얻어 TNR 신청을 했습니다
그 타협점이란, 잡히는 아이들을 멀리 다른곳으로 데려가던지 죽이라는 것이지요..
그곳 아이들은 지금 갈곳이 없습니다
몇몇 아이들은 그동안 입양도 보냈고
임보처에 있는 아이들도 있습니다.
밍키.딩키.쿠키..모두 한 배에서 태어난 아이들입니다.
트럭밑에서 밥을 기다리며 뒷줄에 나란히 앉아있는 녀석들입니다
몇달전 밍키는 저 열악한 환경, 아파트 화단 외진곳에서 새끼를 낳았습니다.
비둘기 털을 어디서 모아왔는지 차곡차곡 모아서 한기를 막았고
물어온 신문지를 "ㄱ" 모양으로 접어서 지 앞을 가리고 아기를 낳은 아이입니다.
이렇게 힘겹게 새끼를 낳은 밍키와 꼬물이들에게 그 곳 경비아저씨는 빗자루로 쓸어버리려고 하던걸 마침 발견하고
사정사정해서 옮기겠다는 약속을 한후 막아섰습니다
지나가던 주민이 그것을 목격하고 락스물을 밍키와 새끼들이 있는쪽에
고양이가 꼬인다면서 부어버리는 곳입니다
밍키는 그 와중에도 새끼들을 지키기 위해서 온힘을 다해서 막아서고 애쓰던 아이였습니다
그 와중에 다른 새끼들은 모두 별이 되었고 한 녀석이 살았습니다
여섯마리중에 남은 녀석은 한마리 뿐이었습니다
그한마리는 최근 입양이 되었습니다
지하방에 물건들을 채워놓았습니다
이젠 캣타워에도 올라가보고 텐트에 들어가서 놀고 합니다
아이들과 우다다 하며 다닙니다
성격 활달하고 밥주는 사람에게 빨리 내놓으라고 손방망이 날리고 도망간답니다
한 미묘하는 밍키입니다. 터앙믹스입니다 밍키를 낳은 엄마는 캣맘인 제손에 아직도 밥동냥 하고 있답니다
엄마가 하얀색 터앙입니다..
딩키의 모습입니다 호기심 많고 순한 녀석이지요 ㅎㅎ
남자녀석이지만 정말 길에서도 다른 수컷냥이에게 늘 목을 물리고 다리 다쳐서 절뚝거리며..
태어나서 줄곧 캣맘에게 달려나와 형제들과 같이 나란히 밥 먹는 것만이 낙인녀석..
밖에서 살다가 지하실에 갇혀져서 처음엔 너무도 우울해보인 녀석이었지만 현재 밝아진 모습을 봐주세용...
의자밑에도 들어가보고요 ㅎㅎ
쿠키의 모습이지요 ㅎㅎ
현재의 모습입니다
밥 주려고 하자 혀부터 내미는 이 아이가 쿠키입니다
녀석 현재 여자친구인 청이와 늘 같이 있으려고 한다네요 ㅎㅎ
청이란 여자아이를 소개합니다
길에서 살때도 다른 냥이들에게 공격을 받아서 제대로 먹이 활동을 하지 못해
뼈가 앙상할 정도로 마른 몸으로 비틀 거리던 아이였습니다
청이는 늘 겁이 많아서 밥 줄때도 멀치감치 떨어져서 아이들 다 먹고 간후 남은 것들 치우는 녀석이었습니다
일단 봐도 여자아이같고 얌전한 아이였습니다
그런 녀석이 TNR 실시. 바로 잡혔죠..
덫 안에서 울지도 어떤 움직임도 없던 녀석이었습니다.너무도 무서웠던 것이지요..
덫 밖에서 손을 넣어서 만져주니 반응하더군요. 잉잉 거리며 꺼내달라고요 ㅠㅠ
정말 이아인 포획 업자가 안보이는 틈을 타서 덫 문을 열어주고 싶었습니다 휴~
다음날 아침 병원에서 아이 중성화수술 끝내자마자 임보처가 나와서 이동. 상도동으로 향했습니다
유일하게 임보신청을 한 20대 초반의 아가씨에게 보냈습니다.
그러나 청이가 간 그날 두 시간도 못되서 데려가라는 연락이 왔습니다.
케이지에서 꺼내놓기가 무섭게 냉장고 위로 올라갔고 이 와중에 벽에 피가 묻었다
냉장고 위에 올라가서 덜덜 떠는데 냉장고가 울릴 지경이었고
자기를 노려보는 청이의 눈이 너무 무서워서 감당이 안된다고..
운다고 안되겠다는 전화에 날 밝을때까지 설득..
갈곳이 정말 없어서 급하게 보낸 임보처였습니다.
당장 어디로 청이를 옮길수 있었겠습니까
곧 옮기겠다 ..더 알아보겠다 다만 하루 이틀이라도 시간을 달라고 사정사정 했습니다
그 다음날 오후3시 청이의 상태에 알고싶어서 연락을 했지만 연락이 닿지않았습니다.
밤 9시에 이루어진 통화에서 최초임보자의 대답이 너무 이상하고 모호했습니다
"청이 어디있냐"라는 단도직입적인 질문에 최초임보자는 병원에 데려다줬다고 했습니다
어떤 상의도 사전 언급도 없었습니다.
어느 병원인지를 물었으나 병원 이름을 알려주려 하지 않았고
자신도 기억을 못한다...
위치가 헷갈린다...
정확하게 모르겠다등의 말만 되풀이 하다 유기로 간주하고 경찰에 신고.고발하겠다는 말을 하고 나서야 병원 전화 번호를 주더군요. 이름은 모른다고요..
그날 받은 번호롤 전화를 하니 늦은 시간이라 아무도 안 받더군요..
다음날 병원에서 빼왔다며 이 아이를 첫번째 임보자가 두번째 임보처로 데려다주셨습니다
청이가 발이랑 얼굴이 다친것 같아서 입원시켰다는 병원에 나중 전화 시도. 그번호는 가짜였습니다
도대체 이녀석을 오피스텔이 아닌 어디에 둔것일까요? 지하창고에 둔것일까요? 아니면 밖에..?
중성화 수술 직후 선생님의 말씀, 청이는 출산한지 2.3개월 된 아이라고 합니다
청이는 두번째 임보처에 가서도 새끼들과 떨어져서인지 자신의 묘생이 처량해서 인지는 모르지만
지속적인 울음소리를 내어서 두번째 임보처에서 나와야했습니다
새로운 환경이 무척이나 무서운것일까요? 그 소리가 무척 서글프고 구슬프게 운다고 했습니다
이 아이 보름후 다시 밍키네 지하실로 합사시켰습니다
그런데 세상에... 청이녀석. 밍키랑 밍키 형제들하고 같이 포개서 자고 날라다닙니다
길에서 늘 봤던 친구들이라서 그런가요?
혼자 안 있고 늘 같이 있으려고 합니다
밍키와 그 형제들은 아직도 햇빛이 들지않는 지하실에 있습니다
현 임보자는 너무도 급한 이 아이들을 거두워주셨습니다
너무도 많은 아이들을 돌보고 계신 분이시고, 소유하고 계신 빈 지하실 방을 내어주셨습니다
길생활로 허약해진 아이들을 위해서
가장 좋은 사료와 캔으로 체력 회복을 시키기 위해서 노력해주셨습니다.
그러나 그 곳은 사람이 전혀 살지 않고 인기척도 없는 지하실입니다
바람 한점 들지않고
햇빛 한줄 들지않는 곳입니다
저 지하실에 아이들이 있는지 벌써
오랜시간 흘렀습니다
그저 햇빛들어오고 바람들어오는 공간에서
김치찌게 냄새 함께 맡으면서 사람 숨소리라도 들으면서 지낼수 있는 그런 곳이면 됩니다
이제 사람손 타기 시작한 아이들입니다
한마리도 괜찮고
두마리도 괜찮습니다.
지하실에 있는 네 마리의 마음아픈 아이들에게 사람이 무서운 존재가 아니라고 가르쳐 주실분. 그리고 인내심있게 아이들을 보듬어 주실 분 안 계신가요?
아이들 약속한대로 올해안에 현 임보처에서 빼기로 했습니다
다른 곳이 없는 현 시점에선 사설 보호소 위탁을 알아보고 있습니다
임보처 급히 구합니다
고양이의 종류: 코숏
고양이의 성별 : 남자 둘 여자 둘
나이: 1년정도
딩키. 쿠키는 중성화 되었고. 밍키. 청이도 중성화 되어습니다
접종되었습니다
010 5616 626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