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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有)톡 주인공 바니 대신으로 온 '도담'

꽃바니 |2012.12.28 03:52
조회 23,789 |추천 87

안녕하세요. 

 

 

혹시 작년 여름 톡이였던 선천성 뇌질환에 걸린 요키 바니를 기억하시는 분이 있을지 모르겠어요 .

http://pann.nate.com/talk/312278363 ◀ 작년 여름 톡되었던 저와 바니의 이야기

 

작년 겨울이 될 무렵, 바니는 약물치료에도 힘들었는지, 새벽에 거품을 물며 온 가구에 스스로 

머리를 부딪히고 괴로워하기에 이게 내 욕심은 아닐까 싶어 바니와 후회없는 일주일을 보내고 하늘로 보내줬답니다.  

 

 

 

그리고 올해 바니의 빈자리를 힘들어하며 분양할까 말까를 몇번이나 고민을하다가

여러권의 책을 읽고 준비를 한 후 1월8일 어린아이가 건강하게 자라나는 모양이라는 '도담도담' 이란 표현에서 '도담'이란 아이를 만났답니다 .

 

오늘 지인이랑 이야기하다가 바니 이야기가 나와 잠도 안오고 해서 이생각 저생각하다가

바니 대신으로 제 품에 온 도담이를 소개해요 .

 

 

1.8 첫날밤을 보내고 병원에서 검사를 하니 귓병이 심각했던 도담임.

이름을 건강하라고 도담이라고 지은건데 처음부터 귓병으로 신고식을 하심 ..

잔병인 귓병이라 하지만, 업체와 싸우기도 싸우고 파양을하니 뭐니 하다가

이 아이를 마주보고 빤히 쳐다보다가 껴안고 엄청 울었음 .

나는 반려견과 인연이 없나, 한아이는 선천성 뇌질환이라서 고생했는데

겨우 내품에 온 아이는 귓병인가 싶어 엄청 울었음 .

업체에서는 다시 보내라고 치료해주겠다고 했지만, 이것도 도담이와 인연이라 싶어

1월 내내 3일에 한번씩 겨울에 병원을 오가며 치료를 했음 . 그 이후 도담이는 현재까지 건강 이상 無 !!

 

 

 

역시 애기는 애기임 . 솜방망이같은게 엄청 잘잠.

 

 

도담이가 사료를 조금씩 바꾸면서 사료를 안먹기에 닭고기 삶고 흰죽과 비벼 약간의 사료를 섞어줬는데

엄청 잘먹긴 했으나 .. 표정이 위 사진같은거임 .  

뭐지?하고 보니 ..사료만 쏙쏙 골라 한쪽으로 미뤄 사료빼고 다 드심 으으

 

 

어릴적부터 실타래나 장난감으로 줄다리기도 많이하고 놀아줬는데

특히,도담이는 봉제인형을 엄청 좋아함 .

덕분에 이갈이도 싹 잘되었던듯함 파안

(tip.유치 아직 안빠진 멍머이 틈날때마다 실타래로 많이 줄다리기하면 자극good! )

 

 

미용후 하얀 말티즈인 도담이에게 볼터치를 하고싶어 ,

직접 주문한 애견용염색약으로 처음 볼터치했는데 위 사진과 같은 참사가 ..

 

 

자주활동하는 까페에서 수면양말로 애견옷 만들었다기에 신기해서

집에도 없고 다있오에서 수면양말이 없기에 다있오에서 제일 크고 긴 양말로 옷을 만들어줬는데 ..

신창원됨... 

 

 

도담이 별명이 토담이임 ♥

산책하면 씬나게 토끼처럼 날아다님 !

동네 공원으로 산책나가면 사람들이 꼭 토끼같다고 신기해함 부끄

 

 

가끔 자기가 피곤할때까지 실컷 놀지 못하면 ,

공원 입구에서 가기 싫다고 앉아 버팀 ..

힘들어서 앉은거 아님 .. 공원쪽으로 다시가면 좋다고 난리임

 

 

혼자 고구마 먹는데, 전에 한번 맛봤다고 저러고 기다리고 있음.

 

 

도담이가 태어난지 1살이 다 될 무렵 ,

기다리고 기다리던 첫꽃도장을 찍음 .

 

바니는 엄청 작았던 아이라 유치도 잘 안빠져 이중으로 생기고

작아서그랬는지 .. . 아파서 그랬는지 ... 한살이 넘은지 꽤 되었어도 꽃도장을 안찍어

걱정반으로 키운 도담이가 첫꽃도장을 찍었을때 울컥하고

도담이한테 고마웠음 .. 유치 싹 빠졌을때도 고마웠음 ...

 

 

강아지고 사람이고 .. 건강이 최고임 ...

 

글쓴이는 바니 아프고나서

충격과 마음고생,불규칙하게 밥을 먹게되다보니 위염,역류성식도염,편두통까지.. 엄청 고생했음 

 

건강이 최고임 !!

 

 

 

여러 책도 읽으면서 습득한 지식도 지식이기전에,

 

글쓴이는 바니를 보내면서 바니에게 약속한게 있음 .

언젠가 바니를 대신해서 내 품에 오는 아이에게 화낼때 크게 야단을 치거나

너무 화가났다고 절대 때리지 않으리라 약속했고

틈틈이 그 아이에게 사랑한다고 말할것이고 , 산책도 많이 하게 해주고

건강하게 키우리라 약속했음.

 

소소하지만 신기함. 인내심을 가지고 훈련하니 대소변교육이든 내 훈련에 '즉각'은 아니여도

그 훈련이 되고, 혼나는 일이 있을때도 큰 야단없이,때리지 않아도 자기가 잘못한 일이라는걸 알아

눈치보고,내가 사랑을 주니 이 아이도 나에게 조건없이 사랑을 줌.

 

그리고 사람도 아닌 바니가 나에게 알려준 교훈은 있을때 잘하자란거였음.

 

사람이든 동물이든 , 내 옆에 있을때 ! ! 잘해야함  . .

 

 

 

 

2012년이 다 가기전에, 주위에 있는 사람에게

 2012년 한해 고맙단 연락 하나 해보시는게 어떠실까요?

 

 

 

 

 

추천수87
반대수2
베플소고기사묵...|2012.12.31 10:20
볼봐...앙증맞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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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고양이댓글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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