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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눈사람을 만들었습니다~

구미눈사람녀 |2012.12.28 23:14
조회 98 |추천 0

안뇽하세요~

 

저는 현재 경상북도 구미에 사는....

 

경찰공무원을 꿈꾸지만 공부를 안해서 가족한데 잔소리를 듣는...통곡

 

19...아니, 이제 20살이 되는 소녀 입니다~

 

제가 사는 지역에는 눈이 많이 오더라고요.

 

그래서 저는 아...내일 알바 출근 어떻게 하지....하는 걱정따위는 잊어버린채 방 안에서

 

애니팡만 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다 지난번에 눈 왔을 때 우리 집 옆에 눈사람 하나 못 세운게 한이 되더군요.슬픔

 

그래서 바로 코트 입고 모자 쓰고 목도리 하고 장갑 끼고

 

갑자기 먼 지랄이냐는 어머니의 말씀을 뒤로 한....채....파안

 

밖에 나가서 씐나게 눈사람을 만들기 시작 했습니다.음흉

 

네, 엄청 씐나게요.

 

그래서 제 손에서 드디어 평범한 눈사람이 만들어 졌습니다.

 

네...평범한....ㅎㅎㅎ

 

 

밑에 장갑 보이시나요?ㅎㅎㅎ

 

크기 비교를 위해 슬쩍 올려놨던 거랍니다.

 

네...저 짝짝이 장갑 끼고 했어요~~ㅎㅎㅎㅎ(자랑입니다. ㅎㅎ)

 

저렇게 눈사람 하나를 만들어 놓고 집으로 돌아와서 몸 좀 녹이면서 TV를 보고 있는데

 

제 동생이 깨어나서 가족이랑 같이 컵라면 먹고 나니(이때 저희 집은 물이 얼어서 설거지거리를 최대한 줄여야 했었습니다. ㅠㅠ)제 동생이 눈사람 만들러 가자고 하더군요.

 

전 우리 눈사람이 심심할까봐 하나 더 만들어 주면 좋겠다 싶어 다시 장비(?)를 챙기고

 

밖으로 나갔습니다.

 

그랬더니....뙇....

 

 

 

 

 

뙇!!!!

 

 

 

 

 

 

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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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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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 욕을 할 수도 있겠지만.....

 

톡커님들의 눈을 위해....

 

욕은 삐이이이-처리 되었습니다.부끄

 

이런 삐이이-----같은!!삐이이---들이 어디서 내 눈싸람을!!!!!

 

 

흐어엉....비록 함께 한 시간은 만들어 진 한시간 뿐이었지만, 막상 얼굴이 파괴된채 몸통만 굴러 다니는 모습을 보니.....

 

슬펐습니다.

 

거기다 누군가 일부러 눈사람에 다가간 듯한 발자국을 보니 더더욱더 슬펐구요.

 

그래서 저는 몸통이라도 더 굴릴까 싶어(그 때 왜 이런 생각을 했을까요....)

 

몸통을 더 굴리기 시작했습니다.

 

그런데 이게 너무 무거워서 그런지 그 두껍게 쌓인 눈 뿐만 아니라 흙까지 땀찍묻혀지더군요.

 

그래서 안되겠다 싶어 멈춰서 성형도 시켜줄겸, 흙을 터는데 갑자기 쇼파를 만들어 앉으면 괜찮겠다 싶은거예요~

 

전 바로 그 눈덩이로 쇼파를 만들기 시작했습니다.

 

옆에서 제 동생은 또 다른 눈싸람을 만들고 있었고요.

 

막상 쇼파를 완성하니 쇼파가 쇼파 같지가 않았어요 ㅠㅠ

 

그러다 여기에 진짜 눈사람이 앉아있으면 재미있겠다 싶어 쇼파에 눈덩이를 붙여 사람을 만들기 시작했습니다.

 

과정샷은 생략이예요 ㅠㅠ

 

막 열심히 만드는데만 집중해서 사진 찍을 생각을 못했어요.ㅠㅠ(사실 벳터리가 없어서그 시간에 충전했다는건 비밀....)

 

그래서...결국 만들어 낸 결과물은...

 

 

 

 

 여기에 찍힌 사람은 구경하러 온 학원 쌤 ㅎㅎ

 

 

 

 

 

 

 

 

 

 

 

마지막에 혐오 사진같애....내 이름을 적어놔서 펜으로 가렸더니.....ㅠㅠ

 

이거 어찌 끝내야 함?ㄷㄷ

 

아무튼~전 이만 오징어 먹으러 가겠습니당~

 

가족들이 먹으러 오라네용~~

 

아!그럴 일은 없겠지만....

 

톡되면 제 사진 올림....ㅎㅎㅎㅎㅎ

 

설마 되겠어?

 

 

 

ㅎㅎㅎ추천하고 댓글 주세용~~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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