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탈이라는걸 알지만 이런 문제를 가장 적절하게 조언해주실곳이 여기라 생각하고 적을게요.
저는 17살짜리 남동생을 둔 누나입니다.
저희 남매는 부모님이 둘다 맞벌이라 외할머니 손에서 컸는데요. 저희 할머니는 여자남자 차별이 좀 심하신분이라 어렸을때 부터 남동생위주로 모든게 돌아갔었어요. 뭘 해도 동생한테 양보해라 뭘하면 누나가 그래서는 되냐 이런식으로요. 그래서 인지 제 동생은 제가 뭘하면 "여자가 말이야!" 이런주의가 좀 강합니다. 심지어 누나인 저에게도 그런식으로 소리치곤하니까요. 하지만 소리도 같이 쳐보고 조언을 해봐도 들을자세가 안되고 오히려 신경질만 내고 나갑니다.
초등학교때는 누나누나하면서 같이 손잡고 등교하고, 가끔씩 맛있는것도 사주고 하면서 잘 지냈습니다. 오히려 싸우지도 않고. 그런데 이 자식이 중학교 들어가서 부터 아빠랑 엄마랑 싸움이 심해지더군요.
아빠는 불같은 성격이라 심한말도 하고 욱하면 물건을 가끔씩 던지기도하는데요. 동생한테 인격적으로 모욕하는 말 도 자주하십니다. 자기 기분이 안좋으면. 엄마는 그런 동생이 불쌍하다고 무조권적으로 싸고 막아주시느라 바쁘시고요. 그래서 두분 동생이 중학교때부터 동생이 뭔 잘못만 하시면 두분이 다투십니다. 그러고 나서는 아버지가 " 너가 잘못해서 우리둘이싸우잖아!!" 이말 저도 제동생도 많이 듣고살았습니다.
동생이 중학교때는 선생님에게 아버지때문에 죽고싶다고 이야기했었다네요. 그건 아빠도 알고있어요. 하지만 그렇게 말하고나서 집에들어와서 아빠가 대화를 시도하면 자기는 아무일도 없다고 상관없다고. 그런식으로 대화를 차단해나가네요.
하루는 동생이 너무컴퓨터를 많이해서 엄마가 뭐라고 하자 시계를 엄마쪽 바닥으로 집어던지면서 "내가 뭘 잘못했는데 그렇게 쳐다보는데!!! 내가 떨어져 죽어야지뭐!!" 이러더니책같은것으로 머리를 치며 자해비슷한걸 하기도 하고 니가 뭘 잘못했니 하고 물어보면 잘못한것도 제대로 모릅니다.
나쁜행동을 해서 잘못을 가르쳐주거나 지적하려고 하면 문닫고 방으로 들어가버리고 대화를 하려고 해도 내방에서 나가 말걸지마 이런식으로 차단을 해버립니다. 어쩌다가 앉게 만들어 대화를 해도 식탁에 앉아 유리에다가 그림그리며 놀고있습니다.
오늘 이 글을 쓰게된 원인이 뭐였나면 엄마가 주무시는데 동생이 밥차려달라고 엄마를 깨웠습니다.
엄마는 차려주시기 싫으셔서 좀 있으시다가 동생이 계속그러니까 밥을 차려주시러 가시다가 동생을 주먹으로 장난치레 치면서 " 너때문에 밥 차려주는거다" 이런식으로 동생이랑 툭툭 치면서 장난을 쳤습니다.
제 동생은 키가 180이 넘으시고 엄마는 163정도됩니다. 동생은 엄마가 때린만큼 똑같이 때리고 엄마는 어쭈? 이런식으로 동생을 미셨는데 180짜리가 넘어가나요. 근데 동생이 순간 짜증가득한 표정으로 엄마를 미셔서 엄마가 쭈욱 던져지듯해서 티비밑 농에 머리를 받으실뻔 하시면서 넘어지셨습니다. 그건 장난이 아니라 친구들끼리 싸울때 하듯 그렇게 말이에요.
동생은 엄마가 그러고 있자 죄송하단 말도 없이 방으로 들어갈라해서 아빠가 동생을 불러서 엄마한테 괜찮나요 죄송합니다 말도안하고 너 뭐하는 짓이냐고 하자 동생은 말 한마디도 안하다가 엄마가 먼저 했잖아. 라는 말 한마디 하고 그 뒤로 말을 한마디도 안하더군요. 아빠는 애가 말을 안하자 들고 있던 컵으로 식탁유리를 깨버리고 엄마를 데리고 나가셨습니다.
그 뒤로 동생이 계속 엄마가 먼저 했는데 라는 말만 하더니 방에 들어가길래 따라 들어가서 니가 뭘 잘못했는지 진짜모르겠냐고 짜증한마디 없이 묻자 나가라고 자기 미쳐버리겠다고 꼴도보기싫다면 들고있던 신발끈 묶음으로 제 발을 내려치더라고요.
자신이 뭘 잘못했는지도 모르고, 대화를 하려고 하지도 않고 제 동생 어떻게 해야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