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눈팅전문 폐남 입니당
판을읽다가 저랑 비슷한글이 올라와 어제일이 생각이나 써봅니다 ㅋㅋ
음슴체 ㄱㄲㄲ!!!!
나님 고3 임 수능망치고 취업준비하고있음
나님 현재 미래를 생각하며 예민함 스트레스도 장난아님
어제 너무 심심해서 pc방 에 가서 로그 조지고 집가는 길
우리집은 작은 빌라임 근데 골목길이 3개 정도됨
다리를 건너서 큰길 쪽에 아버지가 하시는 치킨집이있음
거길 들렸다 양념다리 두개 집어들고 룰루랄라 신나게 집가는길임
골목길 1개를 지나고 2개를 지나고!! 3개를 지나!!
길이 쭉~ 있음
눈이많이와서 눈들이 모두 차를 덮고 바닥은 물과 눈이 섞여 넘어지면 그대로 끝임
근데 갑자기 빨간색 방울모자가 나에게 날라왔음
뭐지.. 이러고 다리하나 입에물고 방울모자를 집어듬
이 방울모자는 피해자(?) 의 것이었음
왼쪽 차와 차사이에 4명의 아이들이 있었음
1명은 여자 나머지 3명은 남자임
남자한명은 고개를숙이고 어깨를 들썩들썩 거림 우는것 같았음
여자는 담배를피며 전화를 받고 있었고 남자1 은 피해자 에게 뭐라 하는것 같았음
남자2 는 남자1 을 말리는것 같았음
난 다리를입 과 손에 들고 나머지손엔 방울모자를 들고 멍을 타고 있었음
근데 남자2 가 나한테 오더니 "주세요" 이대사와함께 방울모자를 휫 뺏어감
저자식을은 중3~고1 정도 되보였음
나 많이예민하고 누구한테 당하는거 절대로 싫어함
가서 한마디를 툭 던짐
"니네 뭐하니?"
정적이흐름
그리고 남자1 이 꺼낸 한마디
"얘가 재 학교 후밴데 술을 먹어서 선도 하고 있는거예요 저 선도부예요"
난 아무말도 안하고 남자1 을 째려봤음
나 너무 예민했나보다 하고 그냥 갈려고 함
"그럼 적당히 하고 가라"
하고 난 가던길을 갔음
근데 뒤에서 툭툭 묵직한 소리가 들리는 거임
남자1 이 피해자를 눕혀서 발로 때리는거임
이젠 더이상 못참겠다해서 가서 혼을내줄 작정이었음
난 남자1 을 밀치고 양념다리를 버리면서 (아.. 지금생각하니 너무 아깝네요ㅜㅜㅜ으앙)
"장난하냐? 이게 선도야? 신발롬아?"
난 정말 참다참다 못함
나 솔직히 중학교때 왕따당함 각종 욕설과 폭력 은 당연한거고
우리 집까지 찾아와서 내 mp3 와 충전기를 가지고감
그때문인지 그때기억이 나서인지 정말 싫은것인지는 모르지만 열등감이 폭팔함
"야 니네 어디학교야 내가 내일 니네학교 찾아가줘? 아니면 지금 이자리에서 경찰에 신고할까?"
라며 명대사 (나름명대사라고생각함..) 를 내던짐
근데 남자1 이 내던지는 말이
"저기요 우리 타지에서 왔는데요?"
라고 하는거임 정말 말도안되는 거짓말을 늘어놓음
자기가 경찰 아들이라니 타지에서 왔다니 자기 아는사람이 아이유라니..
전 이런 철없는 아이들이 너무 한심스럽고 딱해 보였습니다
대충 애들한테 잘 얘기하고 피해자만 따로 불렀음 무슨일이냐고 물어보니
같은 학교 애들인데 저 세명 저렇게 논다고 근데 저 세명이 자꾸 자기를 괴롭히고 놀린다고
못참아서 학생부에다 말을햇는데 저중에 남자1 아빠가 다른학교 학생부임 이신데
그 분이 대충 일 잘처리하고 그냥 교내봉사 결정 내려졋다고..;
그애는 얼마나 울화통이 터지겠습니까 대충 가늠이 갑니다..
그리고 하는말이
저애들때문에 자살시도 까지해봤는데 실패했다고
목부어잡고 학교 갔는데 학교끝나고 불러서 엎드리라고 하고 말놀이 했다고..
아이가 목이아프니까 목을잡고 시내를 돌아다녔다는거예요
허리도 아프고 목도아프고 해서 하루 학교를 안갔다고합니다
그다음날 파스를 온몸에 붙이고 학교를갔는데 학교끝나고 왜 학교 안나오냐고
너없는데 얼마나심심한지알앗냐고 급식에서나온 국이 맛이 없어서
니입에다가 쳐넣고 치약을 짤려햇다니..
애가 대성통곡을하며 말을하더라구요..
너무 울어서그런지 눈이 붓고 목소리도 나갔더라고요
일단은 뭐라도 좀 먹일려고
식당에 들어가서 뭐가 먹고 싶냐고 물어보니까
맨처음엔 안먹어도 된다고하다가 김밥을 먹겠다고 하는겁니다
그래서 더 비싼거 먹으라고해서 라뽁이와 김밥을 시켜서 먹었습니다
저랑 둘이 있는게 어색햇나봅니다
별로 먹지도 않고 집에 가봐야한다고 나가더라구요
pc방을 갔다와서그런지 돈이 얼마 안남아있더라구요
남은돈모두 그 학생에게 주어서 택시를 잡고 집을 보냈습니다
길고도 지루한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갑자기 진지해져서 저도 모르게..ㅜ
재미있는글보단 얻은게 많은 글이었으면 좋겠습니다
(__) 꾸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