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 조금 추가할께요...
어제도 집앞까지와서 끝까지 속물짓을한다며 그런이유로 결혼안하면 이세상에 결혼하고 사는사람 얼마 없다고 합니다..
그리고 알고보니 아직 학자금 대출또한 남아 있더라구요..
제가 화가나는건 그렇게 아무 대책이 없었으면, 결혼을 서두르지말던가요..
또, 전 분명 돈을 조금 더 모으고 퇴직을해서 가정주부로 살고싶다고 했어요.,
2년만 있다가 하자고..
근데 남자친구가 지금 당장 그만두라고.. 회사에서 남자들하고 일하는것도
싫다며, 자기가 열심히해서 먹여살릴거라며 호언장담하던사람이고
상견례자리에서도 그 부모님과 남자친구는
작은 전세하나 얻어서 둘이 알뜰살뜰 불려가며 살게하자고
그런식으로 잘 말씀하셨습니다.
물론 저희부모님께는 그 전에 제가 정말 부탁 드렸습니다.
이사람 정말 좋은사람이고, 내가 더 열심히 살거다
허락해달라.. 이래서 겨우 허락받은거였구요..
근데 800만원으로 전셋집이라....제가 원래 반반 부담하기로 했으니
800만원더 보탠들 전세 얻습니까?
대출을 받겠다는데.. 그럼 그사람은 대출금에.. 학자금대출에..빚으로 시작하고..
또 혼수는 각자 집에있는것들 조금씩 가져다가 쓰자는게.. 그게 말이 됩니까..
전 제가 그동안 꿈꿔왔던 모든것들을 다 내려놓아야하는거잖아요..
그동안 그렇게 일하고.. 돈모으고 했던게
정말 우리 부모님처럼 예쁘게 살고싶었던거였는데..
아무대책없이 결혼이라는 말을 꺼낸 그사람과.. 그걸 허락한 그의 부모님...
아무리 생각해도 너무 화가납니다.
맨날 돈없다 돈없다해도.. 적금넣고 있어서 그런줄 알았고..
결혼하면 일 그만두고 애기나 키워라.. 애기 빨리갖고싶다..
이말을 하던 그사람... 이제 그 머릿속이 궁금합니다.
몇주동안 잠도 못자고 잘 먹지도 못해서 살은 계속 빠지고...
그사람은 계속 너도 똑같은 여자에 속물이라며 막말만 해대고..
사는게 사는게 아닙니다...
어찌됐건 제 편 들어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친구들에게도 창피해서 못 말하고 있던 일 이렇게나마 얘기하고해서
조금은 힘이됩니다...
감사합니다...
저는 내년 결혼식을 올릴뻔!!!! 한 29살 여자입니다!!
그새끼랑은 2년 사귀었고 계속 결혼을 외쳐대는 통에
프러포즈를 받아주어 결혼준비를 하고있었습니다.
네.. 물론 탈 많았습니다..
일단 저희집 반대 대단했구요..
그남자네 집은 부모님이 원래 개인사업을 하셔서 그럭저럭
형편이 괜찮았습니다.. 1년전까지는요...
하지만 일년전 사업실패를 하셨습니다.
그래서 다 정리하고 작은집으로 이사를했어요 차도 다 파시고..
여튼 그래서 아버님께서 다른 일용직일을 하시고
어머님은 늘 그대로 가정주부세요..
거기까지가 그집 이야기구요
저희집은 그냥 잘사는것도 못사는것도 아닌 보통이에요..
아버지께서는 올해 퇴직을 하셨고
모은돈, 퇴직금.. 이것저것해서
저흰 2층주택에 살구요. 오빠 장가갈때 줄 아파트한개
차 두대 이렇게 있어요..
전 고등학교때 학교장추천으로 대기업입사해서
열심히 돈모아서 빌라를 사두었구요..
남자친구는 전문직일을 하다가
연봉이 얼마 되지않아 그만뒀구요
지금은 조그마한회사에 아르바이트식으로 다닙니다.
월급도 120이구요..(더 좋은조건으로 가려다가 지금 취직이 안되고있어요)
해설이 길었죠..
이제부터 시작입니다..
전.. 남자친구와 그부모님들께서 하도 결혼을 서두르시길래
아.. 그래도 돈은 조금 남으셨나..왜이렇게 결혼을 서두르시지..
결혼시키려면 돈..드는데.. 여유가 되시나..
그럴거면 지금 자가를 좀 더 큰곳을 사시지...
라는 별생각을 다하며 있었는데..(남자친구네집식구 : 아버님, 어머님, 여동생, 그사람. 네식군데 방은 두개에요.. 거실은... 잘공간이 없어요..)
그래서 여동생은 부모님과 같이자요. 남자친구만 작은 방이있구요..
전 예전부터 시부모님을 모시고 살고싶었거든요...
그래서 결혼할때 내가 돈을 보태서 더 큰집으로가서
모시고 살아야지.. 이랬거든요..
제가 성격이 워낙 밝아서 저희부모님도 넌 어디같다붙여놔도 잘살거라고..
늘 이러셨거든요...
여튼 근데 결혼준비를 하려고 하니
그 집에서 살곳부터 정해놓고 돈 융통을해야 정리가 된다.. 이러시는거에요..
그래서.. 네~ 전 어머님 아버님이랑 같이 살거에요
제가 정말 잘할께용~~ 이러면서 말씀드렸더니
손사래를 치시며, 어머님께서 자기는 죽어도 같이는 못산대요
몇십년을 이렇게 살았는데... 너가 아무리 가족이 된다한들 불편해서
어떻게 사냐고.. 방귀를 시원하게 뀌길해.. 뭘해.. 이러시면서...
여튼 그래서 가까운곳으로 둘이 살기로 했는데..
그때부터 틀어지기 시작했네요..
남자친구는 모아놓은돈이 800입니다...
그집에서는 예전부터 늘 결혼할때 한푼도 안보태준다고
말을 했었다네요... 그럼 전... 800만원가진 남자랑 결혼합니까?
저한테 결혼하자고 하도 그랬어서 전 모아놓은돈이 어느정도는 있는줄알았어요..
근데 팔백이라니요..
전 결혼할때 부모님께서 혼수는 꼭 본인들이 해주고싶다고 하셔서
그럼 그 여윳돈으로 집살때 오십프로 이상은 보탤수있겠다..
나정도면 일등신부감이지.!
이런생각으로 늘 흐뭇해했는데...
이건 정말 말도 안나오는 상황이여서
너 나한테 결혼하자고 왜 자꾸 조른거냐..
너가 늘 결혼해서 돈 더 열심히 모으고 살자면서
한푼도 없으면서 뭘로 시작하고 어디서 살려고했냐
이랬더니 대출끼고 시작해서 작은곳에서 키워가는 재미로 살잡니다.
집구할때는 서로 반반씩하고 집에 들일 물건들은
냉장고는 자기네집에 두대니 그걸로하고
티비는 너희집이 4대나 있으니 너방에 있는걸 갖고오고..
뭐 이런식으로요...
저 지금 인형놀이 하나요...
그래서 한동안 말을 안하고.. 생각할 시간을 좀 달라고 했어요
그러니.. 너도 네이트나 이런곳에나 있는 속물녀라고....
저희가 무슨 어린애들도 아니고 내년이면 서른이고..
제가 그렇게 살려고 죽어라 일하고 돈모으로 돈불리고
그랬을까요...
여튼 제가 열을내고 있는걸 그 부모님께서 아셨는지
연락이 와서.. 너 XX이 돈없다고 속상했니?
얘.. 처음부터 부족함없이 살면 나중에 간절함이 없어져
그러니 작게시작해서 크게살아~ 이러시는거에요...
그래서 죄송한데.. 저희부모님이 예전부터 저희한테 거는 기대가 너무커서
이렇게 안좋은 상황으로는 결혼진행 안될것같다고...
XX이 특별한 직업없는것도 겨우 받아주셨는데..
이렇게까지 인줄알면.. 안되요...
죄송해요 이러고 급하게 전화를 끊었어요.. 근무중이라.
여튼 상견례때 당당히 말하던 그집 부모님과 제남자친구 생각하면
무슨 사기단같기도하고 너무 화가나서
남자친구에게 결혼못하겠다고 말을했습니다..
그러니 너도 똑같은 속물.. 더럽다 더러워..여자들이란.. 이러는겁니다..
저도 결혼을생각할나이에 만난 그사람과 2년이란시간동안 추억도 정말 많았고
직업은 변변치 않지만, 좋은사람이고 또한 내가 좋아하고 사랑해서 만나는 사람이니
내가 좋아서 하는 일 그만둘 생각없고 더 열심히 해서 잘 살아봐야지.. 라는 생각으로 있었기에
지금 이 모든상황들이 아직까지 너무 화가나고 머리가 아픕니다..
그사람은 절 놓치기 싫어서 없게라도 시작해서 열심히 모으로 잘 싶다고 하는데..
전 그렇게 시작하긴 죽어도 싫거든요...
그렇다고 저혼자 힘으로 제 빌라에 저희 부모님이 사준 혼수 들여놓고
그사람 몸만 받아들여서 살고 싶진않아요..
제가 그렇게 살려고 모아온돈도 아니였고, 그리고 그 집또한 전세를 줬기때문에
빠지는때가 내년9월이구요..
여튼 제가 정말 속물인건가요..?
아직도 계속 속물이라며 연락하는 그사람에게 뭐라 한마디 하고싶은데
정리가 안되서 더 머리가 아프네요..
여튼 너무 화나서 막 적어서 문맥이 안맞을거에요..
대충 이런얘기니 그사람한테 깔끔하게 정리해서 말할 내용좀
톡커님들께서 정리좀 해주세요...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