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시댁 식구들 생일 축하한다는 말 한마디 없네요..

힘들어요 |2013.01.02 06:35
조회 98,542 |추천 101
친정 가족들과 사이가 안좋아서 시댁 식구들에게 만큼은 예쁨 받고 싶어 
무관심한 남편 대신해서 이래 저래 노력 많이 하고 자주 찾아뵙고 밥사드리고 했는데..
집에 초대해 온갖 음식들 차려 드렸더니 
시어머니는 다 시다며 본인이 보내주신 푹 익은 물김치에다만 식사 하시고
몸 아파 회사 조퇴한 날에도 생신 챙겨 드린다고 식사 대접하고 떡케잌까지 주문해 드리고
난생 처음 생일 축하 노래도 불러드렸건만 돌아오는 말은 
니가 우리 아들 밥 먹더니 예뻐졌구나..
이건 무슨 뜻일까요.. 
식사 대접을 하든 찾아가든 뭘 하든간에 아들밖에 눈에 보이지 않는 시어머니 
시어머니와 사이 안 좋아 자식들과 부인에게 관심없이 밖에 나돌아 다니는 시아버지..
남편도 안 챙기는 시누 생일도 직접가서 식사대접하며 챙겨드리고 
시누 아들 100일이라고 선물보내고 그런것들 다 남편 공이 돼버리고 전 그냥 투명인간..
서러움에 많이 울기도 했지만 그래도 시간 지나면 다들 마음 여시겠지 했지만
정작 제 생일엔 연락 조차도 없네요..하루 이틀 일주일이 넘었지만 ...
가족이 많은것도 아니고 
아들 생일은 칼같이 챙기고 생각 날 때마다 아들에겐 보고싶다 문자도 하시는 분이 
돈 바라는 것도 아니고 그냥 축하한다  한마디만 했어도 이렇게 까지 서운하진 않을텐데
남편보다 7살이나 어린 제게 너는 둘째고 아들은 막내니 니가 잘 지켜주라던 시어머니에게 
뭘 바란건지 그동안 쌓아둔 서러움이 터져나와 
남편에게 앞으로 시댁식구들에게 연락도 찾아가지도 않겠다고 했네요..
가난한 시댁식구들에게 돈을 바란건 아니지만 
그래도 따뜻하게 대해줄 거라 기대한 제가 바보같아 더이상 그런 거 하지 않겠다니 
미안하다고 그런 고생하지 말라고 남편이 대신 사과하네요.. 
요즘 마음이 너무 무거워서 잠도 제대로 못자네요.. 
신혼집도 저와 남편이 같이 벌고 모아 구했고 제가 시집갈 때부터 지금까지 시댁에 받은 것들 보다 
예단비로 드린 돈 명절 생신 어버이날 드린 용돈이 더 많으니 
저 시댁에 더 안해도 되겠죠?? 욕먹을 일 아닌거겠죠??
서운한 감정이 커서 극단적으로 밖에 생각이 안드네요..  인생 선배님들 도움 좀 주세요 ..

추천수101
반대수8
베플울지마|2013.01.02 09:46
시댁은 시댁이랍니다..저는 시어머니랑 사이가 안좋아졌는데요..10년동안 옆에있어드렸지만 사사건건 다 미워보이는가봅니다.. 따뜻한거는 바라지 않는게 좋을것같네요.. 자기가 배아파 낳은 자식아니기때문에 더 그렇다고 하네요... 며느리는 며느리일뿐 내가 잘해도 신랑이 잘한거 신랑이못하면 제가 못한거...그게 시댁이래요....오늘 아침 저도 퉁퉁 부은 눈으로 출근 햇습니다.
베플|2013.01.02 11:04
며느리가 잘하면 잘할수록, 저것이 우리한테 이렇게 잘하는걸 보면 내아들은 지한테 얼마나 잘하는 거겠어- 라고 생각하시는가 봐요. 며느리가 자기한테 잘해주는 것도 다 아들이 잘하니까. 지가 이정도는 해야지 그럼! 이라고 생각하시나 봐요. 그럼 답이 없어요. 잘하면 잘할수록 아들잘뒀다는 생각만하시지 며느리 이쁘단 생각을 안하실것갘네요
베플ㅡㅡ|2013.01.02 10:30
님한테 투자하세요!! 남편이랑 좋은곳가서 만난거 드시고, 이쁜옷도 사입으세요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