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을 출판할때 저자는 특정 연령대를 고려하거나 취미, 관심분야등에 초점을 두어 독자들과 공감대를 형성할수있는 이야기에 초점을 맞추는 경우가 많다. 요즘에는 온라인 서점을 통해 유통망을 축소 시키고소비자들의 책선택 폭을 한층 증대 시켰다. 보다더 세밀하고 다양한 독자들의 니즈를 위한 책들이 등장하고있다.
이책을 분류 해보고 싶었다. 이 책은 과연 어떤 독자들을 타겟으로 만들어졌을까?그냥 목차만 봐도 40대 이상을 타겟으로 한 내용임을 짐작할수있다. 제목에서 풍겨져 나오는 그래야 살길이 보인다.나이 들어서 실패해도 일어나자는 희망의 메세지를 담은 책이다. 학생인 필자와는 약간은 거리가 있어보이는 책이었다.수많은 자기 계발서를 통해 내 나이때는 젊으니까 실패도 용납하고 다시 일어날수 있는 시간적 여유가 많다지만
40대 이상의 나이에서 넘어진다면 실질적으로 다시 일어나는데에는 20대 보다 훨씬더 많은 시간과 노력이 필요하게 된다는것은많은 사람들이 알고 있는 사실이다. 필자는 친구들의 아버지분들중 사업하시고 40대 후반의 나이에 스스로 목숨을 끊으신 분들도많이 봤다. 책에서 언급하는 바와 같이, 사실 실패가 나만의 고통이라면 참고 일어설수 있다. 하지만 한국 사회는 얽히고 섥힌 좁디 좁은 그런 공동체다. 주위의 시선을 무시할수 없는 터라 그러한 마음의 상처, 나만 바라보고 있을 가족들을 생각하면 억장이 무너져 내린다고 한다.
직접 겪어보진 않아 공감할수 있는 부분은 아니다.
어제 새벽에 택시를 타고 집에 오는데 택시 기사님과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눴다. 이제 내나이 28 이라 정말 지금 한살한살 중요한 시기인것 같다고 말씀드렸다. 왜 중요한것 같냐고 물어보시길래그야 평생 할일을 찾는 시기이기 때문이라 말씀드렸더니 그 평생할일이 왜중요한가를 물어보신다. 내가 하고싶은 그 일을 해야 행복한 인생이 될것 같다고 했다. 그러자 행복은 언제 느낄수 있는가를 다시 물어보신다.
행복은 내가 하고싶고 좋아하는 일을 하며 성취감을 느낄때 찾아온다고 말했더니, 결국은 그 성취감은 주위와의 경쟁에서 이기는 사회에서 사람들과 부대낌속에서의 만족감이 아니냐고 물어보신다. 자기 만족이 보다 더 크다고 말씀드렸더니 님께서는 그렇지 않았다고 하셨다. 택시기사 아저씨는 말씀을 참 잘하시는 분이었다. 알고 보니, 명문대를 졸업하고 좋은 직장을 다니다가 사업을 시작했는데 40대후반에 역시 실패를 하셔서 수중에 돈 6500만원 만 남았더란다. 그돈과 그 나이에 할수있었던것이 오직 택시 운전이었다고.그렇게 10년을 운전하고 계신단다. 친구들 심지어는 가족에게도 말을 안하고 계속 택시업무를 하시고 있다고 한다. 동창회는 나가시냐고 물었더니 나가 신단다. 친구들이 잘나가던 그때의 이미지를 가지고 요즘 뭐 하고 지내냐고 물으면 새로운 아이템 구상중이라고 말하신다고 했다. 예전에 님께서 잘나가실때는 쳐다도 못보던 친구들이 지금은 택시기사보다 더 돈을 잘버는 업종에서 일을 하는것을 보고 있자니, 가슴이 타들어가는기분이라고 하셨다. 친구가 잘되는것도 좋아해주는것이 친구지만 결국 내가 잘되고 좋아해주는게 순서지 내가 잘안되는 상황에서 그들이 잘되는 모습은 내자신을 초라하게 만든다고 하셨다.
인생에 발을 담가서 이제는 무릎까지, 지금 아저씨는 배위에 가슴까지 찬 상태라 물밖으로 나가 다른 물에 발담그기도 어려운 상태라고 하신다. 물론 지금도 묵묵히 기사일을 하시며 생계를 유지하고 계시지만 이런 책들을 탐독하고 그나이에 실패는 재기 불능이라는 선입관을 깰수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 평균 수명 100세인 세상이다. 40대라도 아직 절반도 더 살날이 남았다. 예전 세대와는 다른 수명으로 살아가기 때문에 큰틀로 인생을 다시 구성해보는 시간을 가져보는건 어떨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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