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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가쪽 식구들이 너무 자주 방문합니다.

... |2013.01.03 07:12
조회 13,933 |추천 21
저희 부부는 한국이 아닌 외국에 사는 반면 처가 식구들은 한국에 있습니다. 저도 장인장모님께서 당신들의 딸인 만큼 더 자주와서 시간을 보내고 싶어하는 것은 이해합니다만, 그래도 이건 해도해도 너무 하다 할 정도로 자주, 그리고 오랫동안 머물다 가십니다. 정확하게 하루하루 계산을 한 것은 아니지만 대략 1년에 4달 가량을 여기에 계시는 것 같네요. 물론 저희 집에서 머물다가 가시고요.너무 불편해서 이따금, 와이프 한테 요즘 관광상품 좋은 것 많이 나왔던데, 장인장모님 관광 보내드리는게 어떻냐고 물어보면,왜 자꾸 내쫓으려고 하냐고 되려 화를 내네요.그리고 사실 또, 금전적으로도 너무 부담이 됩니다. 제가 의사나 잘나가는 사업가도 아니고, 그저 평범한 월급쟁이 인데, 한번 오시면 비행기 표 값만 두분해서 250에, 또 외식에 쇼핑... 이것저것 해서 1400정도 쓴 것 같네요. 아이 갖기전 바짝 모아서 좀 여유롭게 생활하고 싶었는데, 도대체 와이프는 무슨 생각을 하는건지... 그렇다고 제가 결혼 할 때 뭘 못한 것도 아닙니다. 오히려 많이 해간 편에 속한 다고 생각합니다.솔직히, 한국이 아닌 외국인 만큼, 제 친구들을 봐도 남자라고 집해간 케이스는 아무도 없는데, 저희 부모님께서 집을 해주신데다가, 와이프네 집안이 넉넉 하지 않은 것을 알고 있어서 혼수도 안 받았습니다. 정말 문자 그래도 제 와이프는 '몸만 온' 케이스 입니다. 제가 도대체 뭘 못해간게 있다고 이렇게 까지 해야하는 지 모르겠네요. 이번에 장인장모님이 가셔서 끝인 줄 알았는데, 다다음달에는 처제가 오겠답니다... 아, 물론 비행기 표는 제돈으로 결제하네요. 요즘들어서는 정말 제가 결혼생활을 하는 건지, 주인을 모시는 노예가 되는 건지 분간이 안갈 정도네요...
추천수21
반대수2
베플이혼불사|2013.01.03 13:34
결혼 13년차 아자씨 입니다. 제 필이 맞다면 조만간 처제가 짐 몽땅 챙겨들고 언니집으로 이사할껍니다. 외국땅에서 새롭게 시작하겠다구요. 언니 형부 (형부 언니 순서가 아님)가 도와달라고... 처제가 '염치' 라는 단어를 알고 있다면 지네 부모님 귀국하자마자 지가 가겠다는 말은 못하죠. 그만큼 뻔뻔함의 극치 수준인 처가 식구들입니다. 그걸 부인과 처가식구는 가족이라는 단어로 포장할껍니다. 절대 넘어가서는 안됩니다. 초장에 확실하게 가이드 라인을 만들지 않으면 평생 스트레스 받을껍니다. 글쓴님 주관에 맞게 제시를 하세요. 예를 들어 처가식구들 방문시 최소한 뱅기 티켓값은 자비로 부담해라... 한달만 있다가 귀국해라... 부인이 정 원하면 경제적으로 80% 당신이 벌어서부담해라. 부부간, 부모 자식간에도 어느정도 지켜야할 도리와 예의는 있는겁니다. 글쓴님 처가 식구들은 그걸 한참 벗어난거고... 가장 큰 문제는 부인입니다. 부인한테 진지하게 말씀해보세요. " 우리 어머니 건강이 안좋아지셨는데 병 간호할 사람이 당신밖에 없는거 같다. 낼 즉시 귀국해서 병간호 두달만 해드리고 와라 " 반응 함 보세요.
베플ㄴㅁㄹ|2013.01.03 10:30
부인이 철이 없군요.. 진정성 있게 대화좀 나눠보시구요 그래도 말 안들어먹고 지 입장만 내세우면 처가식구들 한테 돌직구 날리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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