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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내림 받아야 하는 내친구~!!

신내림 |2013.01.03 14:10
조회 30,308 |추천 80

나님은 평범한 30대 초반 카페쥔장 입니당.

 

카페에 앉아서 매일 눈톡만 하다강 ㅋㅋㅋ흐흐

 

갑자기 생각난 오래전 친구네 집의 이야기를 하려고 함..쬐끔 무섭슴매...등골오싹...통곡

 

이야기 투척해봄....글쓰는 재주가 많이 떨어져도 실제 있었던 일이니 그냥 봐주십사....^ㅡㅡ^

 

참고내용**아버지와 홀로 사는 내친구 땡순(땡순이가 본명은 아니지만 혹시나 해서 ㅋㅋ)

 엄마는 어릴적에 동생을 낳고 돌아가셨다함.

아버지랑 남동생1 땡순이1

이렇게 3식구가 살아감..

아버지는 아주 성실한 분이시공.....남동생은 경상도 남자답게 그냥 무뚝뚝한 집..

친구 땡순이는 가끔 자기가 꾼 꿈이 현실로 나타나거나 뭐 그렇다함....우린 별수롭지 않게 여겼음..

그당시엔 워낙 괴담이 많았던 터라.......**

 

이제 정말 시작해봄...........두근두근두근~~~

 

1.땡순이와의 고교시절

다음 학년이 올라갈때 몃반이 될지 모르고 서로 떨어지지 않으려고 막 조마조마 한 때...아심??

우리도 그랬음...

나도 땡순이와 친하던 때라서 ㅋㅋㅋ

다른반 되면 어쩌냐며 걱정 하고 있었음..

그런데 땡순이 왈: 야이 가시나야...걱정마라...너랑 나랑 같은반 되고 짝지도 된다카이~

그순간 주변 친구들 싸늘~~~~~~~~

 

정말 같은반 짝지가 됨....ㅡㅡ;;;웃어야 함? 울어야 함? ㅠ

 

이건 워밍업 이야기였공....

이제 30대가 된 우리의 20대 중 후반? 그쯤 이야길 해보겠음.....무서운건 지금부터 똥침

 

23살인가??땡순이는 뭐가 그리 급한지 결혼을 해버림...

결혼을 하고 난 후부터 이상한 일이 생김...

 

2.결혼 후 바로 임신을 한 땡순이

땡순이가 결혼을 하고 임신을 했을때 우리 친구들은 대학을 다니거나

백조 이거나....암튼 한가했음..간혹 직장인도 있었지만 거의 알바수준 이여서

땡순이집에서 자주 놀았음..

그런데 땡순이가 하는 말이

임신을 하고 난 후부터 자꾸 꿈에 이상한게 보이는데

어릴때처럼 그런 예지몽?? 이런건 아니고

눈뜨면 불안하고 꿈이 기억도 나지 않는다함..

우리는 니가 배부르고 등 따뜻해서 헛소리 한다며 웃으며 넘어감..ㅋㅋ미안 친구..

 

그런데 어느날 땡순이가 드디어 꿈이 기억이 났다고함..우씨

꿈에서 아주 이쁜 한복을 입은 여자가 자꾸 같이 가자고 손을 땡기더라함.

그런데 꿈에서 땡순이는 왠지 저여자를 따라가면 큰일 날거 같은 생각에 안가려고 바둥바둥 거렸다함..

꿈을 기억하는 그 순간부터 꿈에서 있었던 일의 흔적이 나타났다고함...ㅡ_ㅡ;;

꿈에서 어떤 여자가 같이 가자고 땡길때도 눈떠보니 손목에 멍자국이 들어있었다함..

 

이렇게 저렇게 명절이 다가와서 친정에 아부지한테 인사드리러 갔다함..그땐 이제 만삭...

우스갯 소리로 아부지한테 이런저런 꿈이야기들과 소소한 이야기들을 했더니

아부지가 버럭 화를 내시면서

"뭐 물려줄게 없어서 신을 물려주냐"며 막 욕을 하시더라함..

알고보니 돌아가신 알았던 어머니가 신내림?인가 그거 때문에 집을 나가신거였다함..

 

3.땡순이는 신내림을 받아야 하는 상황이라는데.....

땡순이는 평범한 가정을 원했음..

엄마없이 큰 자신의 어릴적을 생각하며

많이 울고 불며

힘겨운 신내림 거부를 하고 있었음..

소화제까지 소화시킬정도의 위를 가진 땡순이는 전처럼 먹지도 않았고....

우리의 이야기에 웃지도 않았음...슬픔

친구야....웃어 ㅠㅠ 제발~~

그리고 다가오는 3월...내생일 몇일전에 땡순이는 딸을 낳았음.박수

땡순이의 딸 ...스몰땡순이 덕에 우린 처음으로 이모가 됨..

그런데 스몰땡순이가 세상에 빛을 본후로 땡순이의 악몽같은 가위눌림과 신내림 받으라는 귀신?의 장난은 더욱 심해졌다함.

이제 더이상 꿈이 아닌 현실세계에서도 귀신이 보인다함...

티비를 보는데 옆에 거무잡잡한게 잇어서 모야??하고 눈을 비벼 다시 쳐다보니

두리뭉실 못생긴 아줌마가 검은색 저승사자 옷같은 옷을 입고 서서 땡순이를 보고 있더라함..

마트를 가는 길목에서도 마주치고 ....

화장실에 볼일 보러 갔는데 욕실 세면대 옆....그러니까 양변기와 세면대가 거의 붙어있을 정도로 좁은 욕실에............

세면대옆에 서있다함..

땡순이도 시간이 갈수록 그냥 무시하자 싶어 아무렇지 않게 볼일을 보고 물내리고

문을 쾅~~닫고 나왔다함..

밥을 먹을때도 옆에 서서 쳐다보더라함..

 

4.신을 거부할 수록......

신을 거부한지 4년??정도가 지났을 때임..

스몰 땡순이가 어린이집을 다닐때니깐...

3살때이던가?? 암튼 그무렵 스몰 땡순이는 말도 잘하고..

우리는 스몰땡순이에게 입만 살았다며 놀리곤 했음..짱

우린 그동안 늙어빠져가꼬 ㅠㅠ 20대 후반을 보고 있었을 때임..

땡순이와 친구들 4명이서 유명한 꼬치구이집에서 술을 마시기로 했음..

땡순이 하는말........너무 가슴 아픔...

"나한테 해꼬지 하는건 참았는데...............나만 참으면 되는지 알았는데........이제 울신랑한테도 검은 아줌마가 보인대...."

뜨악 ????신랑한테 귀신이 보인다함..

신랑은 그걸 본후로 잠도 설치고

거의 반 시체처럼 산다함....(얼마나 놀랬을꼬 ㅠ)

그런데 신기하게도 신랑한테 보이기 시작하면서부터 땡순이한테는 귀신이 안나타난다함..음흉

 

5.땡순이의 신랑도 만만치 않아..

땡순이의 신랑이 귀신을 보고 시간이 흐르자 땡순이 신랑이 밤에 무서워서 잠을 못자겠다며

어떤 온라인 겜에 폭~~빠져 들었음..

게임에 푹 빠져서 인지...일상 생활로 다시 금방 돌아갔다함..

 

 

6.귀신은 독해...ㅠ

그렇게 땡순이 부부에게 귀신이 보이지 않아 화목한 생활을 하던 어느날...

신랑이 목포 쪽에 일때문에 며칠 집을 비운다함..

이때다 싶어 우리 친구들은 땡순이 집에 우르르 모임..

한참을 놀다가 땡순이왈

 "저 골목 귀퉁이에 옛날 통닭집 있는데 정말 맛있다..근데 배달을 하면 1만원인데 가지러 가면 9천원이다 ㅋㅋㅋ"

헉........천원이나 싸게 해준다공??우리는 우르르 통닭집에 갔음...

한마리 천원이면 그거땜에 가지러 가냐 하시겠지만

우린 그날 3마리를 샀음...그럼 3천원임 ㅋㅋ

시간은 밤 11시쯤??

땡순이 신랑이 잘벌어 오질 못해서 좀 구석진 동네에 구석진 집에 좀 음침했음..

스몰땡순이 잠을 자지 않는 관계로 치킨을 사러 같이 갔음..

여자다섯에 스몰땡순..

우린 독수리 6형제나 다름없음 ㅋㅋㅋ

그런데 통닭을 사서 오는길에 스몰땡순이 (옛날에 농협 창고로 쓰다가 지금은 이전해갔음..녹쓴 콘크리트) 창고를 손으로 가르키면서

"엄마...저 할무니 너무 불쌍해....배고푸다는데??집에 같이가서 꼬기 먹을까??"

엥??우린 모두 주변을 돌아 봐도 아무도 없음....놀람

그래서 우리는 아무것도 안보이는데...울애기 졸리나보다..빨리 집에가자~~했더니

갑자기 잡고있던 손을 놓더니 그 옛날 농협 창고 쪽으로 가더니 혼자서 중얼 중얼...

땡순이가 놀라더니 가서 애기를 데리고옴...ㅡ_ㅡ;;;;뭐징?

 

그렇게 급하게 땡순이네 집으로 통닭을 들고 돌아와서 스몰땡순이는 잠에 들고

우린 통닭에 맥주를 먹으면서 고요하게 조용했는데..

땡순이가 하는말이 너무 가슴 아팠음..

"내가 신내림을 안받아서 신랑한테 옮겨 갔다가 신랑이 기가 쎄서...갈곳없는 신이 애기한테 오려나보다....."

엥??애기한테도 신이 온다공??

땡순이 말에 의하면.....

엄마가 무당이고....엄마가 모시던 신들이...엄마가 건강이 안조아지니까...

갈곳을 찻다가 딸에게 온것이고.....

땡순이가 자꾸 거부하는 시간이 길어지니까.....땡순이 주변으로 갈곳을 자꾸 찾는거라함...

 

이일들이 20대 후반에 일어났던 일입니다...

베플이 된다면 현재 우리의 이야기를 올릴게요...

100프로 실화입니다.우리에겐 너무 무서운 지나간 일입니당..

지금은 아무렇지 않게 글을 쓰고 있지만

저 당시엔.........톡도 몰랐지만...어디 말할 엄두가 나지 않았음 ㅠ

감사합니당~~

추천수80
반대수2
베플kimyoonsup|2013.01.03 21:33
씨불로무 귀신새끼들....대대로 물려가며 사람을 괴롭히고 지랄이네...신은 무슨 ..귀신새끼들 주제에..사람 기나빨아먹고,괴롭히려고 들러붙는 주제에..정말 저런것들 보면 열불나서...
베플흐앙|2013.01.03 14:40
있잖아요 글쓴이.. 언니? 신내림을받지않으면 주변인들에게도 피해가있어서 무당들이결혼을하지않는이유중하나에요. 땡순님이 신내림을받지않으면 딸이커서 되게힘드실지도몰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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