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분당 카페쥔장 30대 초반....(그래..아직은 초반 맞는거 같음..) 여자 사람입니다.
어제 분명 4편까지 마쳤는데.....![]()
오늘 가게에 출근해서 갑자기 고등학교때가 기억이 났으무 ....
1편에 들어가야 하는겅데 ㅡㅡ;;벌써 치매가 오려나봐요..
오전에는 좀 한가하고 할일이 없으므로 음씀당체 로 갈게요.![]()
사실 할일이 없어서 음씅당체가 아니고...좀 어려보이고 싶음 ㅋㅋㅋ
~~~~~~~~~~~~~자 시작함당~~~~~~~~~~~~~~
투
척
1.우리반의 도난사건???
여고 시절을 겪으신분 (좀 노셨다 하시는분 ㅋㅋ)은 아실거임.
체육시간에 운동장에 나가지 않고
교실에서 놈 ㅋㅋ 띵까 띵가~~![]()
내기억엔 그때가 겨울이였나봄...교복치마 안에 체육복 바지를 껴 입고 있었음.(공감??ㅋㅋ)
까칠한 친구(목사님딸),땡순이,나는 한 반이였음.
우린 소위 노는 학생들은 아니지만 공부하기 시러라 하는 친구들임..ㅋ
우린 운동장에 나가지 않고 교실 뒤편 바닥에 업드려서 (지금생각하니 좀 추집네..;;;)
수다를 떨고 놀았음.
어제 드라마 본 이야기부터~소소하게 수다를 떨고 놀았음.
근데 좀 놀았을까??땡순이가 장난을 치자는 거임..ㅋㅋ
그 장난이 뭔가 하니....고등학교 시절이라 담배를 피던 몃몃 친구들이 있었는데..
그 담배를 찾아서 숨기자는 거였음.![]()
우리반에서 좀 얄미운 친구 하나가 있었음..온갖 잘난척 다하는...(공부는 지질이도 못함 ㅋ)
그친구를 타겟으로 정해서 ㅋㅋ그 친구 가방을 뒤지기 시작함.![]()
힘들게 찾은 담배를 담배 안피는 얄미운친구 책상 서랍에 넣음 ㅋㅋ
그렇게 놀다가 복도를 지나는 담임샘이 텅빈 교실에 우리셋이 있는걸 보고선
"너네끼리 뭐해??" 하시는 거임...![]()
우린 그날이여서 교실에 남았다며 개구라를 쳤음..
그때 체육시간이 4교시 임.애들이 들어와서 밥먹느라 바빴고..
우리 역시 밥먹느라 바빴으므..ㅋ
긍데 담배피는 얄미운애가 자기 친구들한테 "야..없다 없다..." 하는거임 ㅋ
우리가 볼땐 담배를 찾는거 같았음.통쾌 상쾌 유쾌~~~~~~~~~~~
그런데 그게 얄미운애가 찾던게 담배가 아니였음을 점심시간이 지나고 알게됬음.
등록금을 은행에 내지 않음??근데 등록금 날짜가 늦어져서 은행에서 안받아줘서
학교에 들고 왔고....그걸 점심먹고 학교에 내러 가려고 했는데 없다는 거임 ![]()
우리는 우리 자신이 의심을 받을수 있다는 불안한 예감을 했음.
그리고 5교시때 그 얄미운애가 손을 번쩍 들더니
"저 교무실좀 가야겠는데요..??"하는거임..
샘:"왜???"
얄미운애:"등록금 잃어버렸어요..."(그당시 등록금은 30만원 가까이 였음.육성회비며 뭐며..지금은 모르겠음.ㅋ)
샘:"앉아서 자습해.."하시더니 샘이 교무실을 갔고
돌아올땐 담임샘이 오셨으므.....![]()
갑자기 담임 샘이 "아까 체육시간에 안나가고 뒤에서 노가리 까던 애들 나와...!!!"
헉...이럴줄 알았다..ㅠ
우린 칠판이 있는 앞쪽으로 나갔음..
성격 급한 샘은 우리에게 묻지도 않고 칠판을 잡고 뒤돌아라고 함..
그때부터 맞기 시작함..
"너네가 몃살인데 그런짓을 하냐...나쁜것들..."뭔 쌍욕도 했던거 같음...ㅡ_ㅡ;;
내차례에 내가 몃대 맞다가
나"저희가 했다는 증거 있어요??왜 묻지도 않고 때려요??" 했다가 더맞음...ㅡㅡ;;
마지막 땡순이 차례에 땡순이가 몃대 맞더니만
땡순:"우리가 범인이 아니면요?????"
샘:"치 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니야?? 아니면 너네가 맞은만큼 내가 도로 맞을까??"
하며 우릴 무시했음 ![]()
땡순:"그럼 샘이 우리 때리지말구 범인을 먼저 찾아보세요..무턱대고 맞으니 억울해요.."
샘이 땡순이 말에 어이가 없었는지....
"그동안 시간 벌라고??" 하시는거임 ㅡㅡ;;
그러더니 샘:"다들 소지품 검사 할거다..."
그 소지품 덕에 담배 안피는 얄미운 친구는 담배 걸려서 죽쌀나게 혼나고 ㅋㅋㅋ
그렇게 뒤져도 돈은 나오지 않았음.
급기야 수학샘(여자)까지 동원되어 속옷 안까지 검사 한다는 거임..![]()
그때 땡순이가 "샘..뒤질필요 없어요..교실엔 돈이 없어요."
우리 모두가 엥?????????????하고 있을때
땡순이가 담임샘보고 복도에 있을거에요..하는것임..
돈이 복도에 ㅡㅡ?? 땡순아..무리하지마라 ㅠㅠ 더맞겠다 ㅜ
복도에 신발장이 있었는데...
땡순이가 "돈냄새는 여기서 나요.."하는 거임
신발장이 식당 신발장 처럼 오픈 임...백프러 오픈...
(학교 다녀보셨죠 ??그 신발장임....ㅋㅋ신발도 도난 분실이 쉬운 ㅋㅋ)
그때 샘이 신발들을 막 뒤지기 시작함..(평소엔 우리말 믿지도 않으면서 ㅋㅋ)
그런데 돈봉투가 신발에서 나왔음...
돈봉투 채로 꼬깃꼬깃 하게 둘둘 말려서는 운동화 발가락 넣는 위치까지 쑥~~~~~들어갔었다함.
근데............그 신발 주인이........
담배피는 얄미운 애꺼였으므...........![]()
체육시간에 교실밖에 돈을 두고 나가는게 불안해서 신발안에 넣고 신발을 신고............
교실에 올땐 자기 발만 빼오고.......돈은 안빼온것임 ㅡ_ㅡ;;;
이일로 인해 땡순이는 우리반의 분신사바 라는 별명을 가지게 됬음..ㅋㅋ
(그당시엔 분신사바라고 뭔 귀신을 부르는 게임이 있었음..오는건지 마는건지 모르겠음 ㅋ 그냥 연습장에 볼펜으로 동그라미 치던거 ㅋㅋㅋ)
2.땡순이의 알바
분신사바라는 별명을 가진 분신사바 도사님 땡순이가 알바를 하기 시작함..
그 알바라는것이 ㅋㅋㅋㅋㅋㅋ
거의 때려 맞추기식으로 애들 사랑점이나 봐주고...(간혹 딱 맞음 ㅋ)
뭐 그랬음..
그땐 다른반에서도 쉬는 시간에 와서 1천원 내고 점을 보러 오는 단골 손님도 있었다는 ㅋㅋ
그때 난 절친이라는 명목하에 500원에 점을 보기도 했음 ㅋㅋ![]()
그때 내가 본점은 정말 딱 들어맞았음..(어쩌면 누가봐도 알지도 모름..나혼자 몰랐을수도 ㅠ)
그때 이야길 잠시 하자면...
울동네에 수재들만 다닌다는 남자고등학교가 있었음.그학교와 울학교가 앙팅(앙케이트 팅)이란걸 하게 됬음..
(*앙팅:공책에 질문 100개를 쓰고 질문지를 상대학교에 보내면 그 학생이 답을 적고...
낑팅:앙팅하는 본인은 아니지만 옆에 끼여서 "나도나도"하는식의 답변을 귀퉁이에 써넣는사람ㅋㅋ)
그때 내 앙팅지에 낑팅을 하셨던 그분께 마음이 홀려있는 나였음..
(이하 그분을 개놈이라 칭하겠음.
)
우린 앙팅,낑팅으로 만나 주말에 독서실에서 만나 공부는 하지않고
같이 사발면을 먹으며 사랑을 키웠음.![]()
근데 그 개놈이 어느날부터 밀땅??을 하는 느낌에 나도 사랑점을 본것임 ㅋ
사랑점은 어떠냐 하면..............(아..슬퍼...눈물좀 닦공 ㅠ)
그 개놈은 이미 다른 여자가 있고
난 흘러가는 강물이라함 .....
뭐래니??그사람이 얼마나 다정다감한데...........
나더러 귀엽다고 얼마나 좋다고 했는데................ㅜㅜ
그 사랑점 때문에 잠시 분신사바랑 거리를 뒀었음..ㅋㅋ(헛소리 하는 분신사바가 미웠음 ㅋ)
그 이후에 개놈이랑 분신사바를 욕하기도 하고 ㅋㅋㅋ
그런데 주말에 까칠이랑 노래연습장 (1시간에 낮시간 학생 3천원 ㅋ 하는 대학가 노래방 ㅋ)에
갔다가 자리를 기다리느라 홀 소파에 순번을 기다리고 있다가
개놈을 만남..............악 ????????????근데 어떤 여자랑 같이 ![]()
아무렇지 않게 "안녕??옆엔 누구??" 하고 물었더니...............
개놈 표정하나 안바뀌고 "아..내여친............."
뭐 ㅡㅡ?? 그럼 왜 나한테 첫눈오면 마산시청 앞에서 저녁8시에 만나자고 한거야 ㅠㅠ
울며불며 노래방을 나와서는 분신사바 집으로 감 ㅠㅠ
"땡순아 땡순아 ㅠㅠ 그 개놈이 왜 나한테 첫눈오면 만나자고 그런 사랑 약속을 했을까??"
땡순이:"야.........여긴 눈 안오자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헉..............
그랬음....
내가 살아온 경남 창원,마산은 화이트 크리스마스가 꿈인............
(참고로 내가 산건 마산...근데 창원과 통합이 되서 이제 창원시가 되었음 ㅋㅋ)
4.5년에 눈한번 볼수 있음...그것도 오자마자 녹아버려서.........올때 보지 않으면 못봄 ㅠ
(지금은 경기도 살아서 이틀에 한번 오는 눈이 짜증나고 욕나오지만...그땐 눈이 좋았음...)
그러니까 그 개놈은 내가 자기 하기는 싫고...........남주기는 아까워서 어장관리를 했나봄....ㅠ
그 이후에 개놈은 저리 치우고............
분신사바랑 더욱 절친이 됬음...![]()
그렇게 분신사바는 간혹가다 오는 신통력과 때려마추기 식으로 알바를 해서 쏠쏠하게 돈도 벌고
우리에게 떡뽁이도 잘 사주었다는.....
3.분신사바의 때려마추기...
내나이 18살............고2.............
공부는 지질이도 못하고...........하루종일 거울 보기 바쁜.........
우리 못난이 친구들ㅋㅋㅋㅋㅋㅋㅋ
나:"나 결혼 언제 하는지 봐봐...새남자 언제 오나 봐봐"
땡순:"넌 남자 걱정 없어도 대겟다...남자가 끊이질 않아서 속이 시끄럽다야..."
나:"그럼 나 결혼 스무살에 하나??"
땡순:"넌 30살 넘어서 ~~~"
나:"야~~남자걱정 없이 산다면서 무슨 결혼을 30살에 해 ㅡㅡ?"(그땐 서른살이면 노처녀 나이라 했음.)
땡순:"남자는 많은데 니꺼가 없어..진짜 니꺼는 왔다가...갔다가..다시 올거야.."
나:"뭐라하노 ....니 졸라 재수업게 점봐주네....내가 500원준다고 대충 보냐 ??"
땡순:"안볼라믄 말어.."
나:"아니....그럼 난 일은 모해?? 큰회사 들어가 ??"
땡순:"큰회사 ??음......돈이 많은 회사에서 잘 벌거야..근데 넌 물장사 할거라는데 ??"
나:"야...큰회사 다니는데 물장사를 한다고?? 술?? 아...뭐야...나 마담되는거야?? ㅠ"
믿거나 말거나...........그땐 그러고 놀았음............
나의 연애: 내나이 23살에 현재 신랑을 만났고............2년을 교재하다가
너무 먼 장거리 연애에 (왕복 9시간.)돈문제(차비도 부담스러움,),내주변의 남자문제로
힘겹게 연애하다가 떨어져 나감..ㅋ그러다가 28살에 신랑을 다시 만나 1년반??연애하고 30살에 결혼.
나의 직장: 웅진캐미칼 전문 납품하는 폴리에스테르 회사근무하다가 경기도로 시집오면서 웅진케미칼로
이직함..그렇게 퇴직금과 그동안 벌었던 돈으로
커피 팔고 앉아있음....(생각해보니 이것도 물장사 같음..ㅋㅋ)
우리의 분신사바 도사님의 때려마추기 ??의 점쾌가 꽤 잘맞는거 같나요??
그땐 그랬어요 ㅋㅋㅋ
점심시간 활기차게~~~~~~~~~~
식사후엔 아메리카노 한잔씩.............
이글을 본 얼굴 모를 한분은 우리 가게에 들리시겠죠..?^ㅡㅡ^
서로 아무것도 모른체 지나겠지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