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많은 사랑 주셔서 커피 파는데 관심 없고..
오래전 이야기 기억을 더듬더듬 하며 판쓰기 하고 있는 30대 초반 카페쥔장 여자사람입니당.![]()
오늘은 3편이라기 보다 2편 사이에 들어가야 했던 이야기가 생각이 나서
추가 글 올려봅니다..시간이 좀 지난 이야기라서....나도 깜빡 하나봅니당![]()
투
척
갑
니
다~~~~~~~~~~~~~~~
**때는 스몰땡순이에게 귀신이 붙은거 (?) 같은 그때로 가서 그때 이야기를 해봅니당~
카페 쥔장인 본인이 생각해도 싸늘했던게 어젯밤에 신랑이랑 이야기하다가 급 기억남
**
1.어린이집 방학..
날이 추운 겨울...
저희 친정 동네...그러니까 경상도 창원에는 눈이 잘 오지 않음..
화이트 클스 마스가 꿈이던 그...처녀시절?ㅋㅋㅋ
무슨 콩만한 애기들 가는 어린이집도 방학을 해서리....
땡순이가 애기 맡길곳이 없어서 집밖을 못나오던 때임..![]()
그래서 우리 여자사람4명이서 땡순이네 집으로 옷이며 속옷이며 칫솔 이런것들을 챙겨서 피난가듯이 방문함..ㅋㅋ
땡순이네 신랑은 출장이 잦아서리.....
땡순이네 집은 우리의 아지트임...
스몰땡순이 방학이라 평소보다 잠도 늦게 자고
이모들과 놀고싶어서인지.......
우리끼리 하는 수다가 궁굼한건지...
졸리면서도 눈을 부릅뜨고 놀던 때임...
그때가 나이로 하면 4살였던거 같음....(말많은 기집애...콩만한게 말을 잘해서 우린 행동이 조심스러움 ㅋㅋ)
장충동 족발을 배달시켜서 한참 수다를 피우던 늦은밤.....
우리모두 족발 뜯으며 맥주한잔 하느라 바쁜데....
갑자기 땡순이가 "엄마,이모 안자??" 이러는 것임...
자기나 잘것이지 ㅡㅡ;;;
그래서 우리가 이뿐 이모야들은 아직 잘시간이 멀었고
잠이나 자려고 놀러 온것이 아니다~~너먼저 가서 자라~~했음..
근데 스몰땡순이 갑자기
"이모들은 안자더라도 엄마랑 나는 자야하는데??그래야 할무니가 일 하신다는데??"
이 콩만한 기집애 또 뭐래니 ![]()
땡순이가 스몰땡순 엉덩이를 팡 팡 치면서
"울 이뿐이만 낸내 하면되~~"
라고 했더니 스몰땡순" 할무니가 엄마랑 같이자래...이방 저방 다니기 피곤하대.."
헉 ![]()
그말에 소름이 끼친 우리는
"야이 땡순 가시나야..........요즘엔 스몰땡순 잠잠하다며 ....똑같네 ㅡㅡ"
이러면서 서로 부등켜 안고 잤음...
우리가 애기 무서워서 집에 가길 꺼려했을때
땡순이가 요즘엔 괜찬타며....걱정말고 놀러오라했었음...또 당했어 ㅜ
2.땡순이네 집의 하룻밤.
우린 그날 여자4명이서 서로 부등켜 안고 자지 않았음??
사실 애기이긴 하지만 우리도 무섭고 겁났음..![]()
아침에 눈떠서 아침밥을 먹는데
같이 잔 친구중에 좀 까칠한 기집애1명이
같이잔 우리보고 "야...너네 어제 잘잤냐?? 뭐가 그리 시끄럽냐 ??"
엥? 우린 잘잤는데 .............이건 뭥미 ??![]()
땡순이가 까칠이보고 왜 그러냐고.....밤에 시끄러울게 어딧어...울 이뿐이도 밤에 울고 이런 애가 아닌데..
라고 말했음.
긍데 까칠녀 왈 "아..ㅆㅂ 어젯밤에 어떤 아줌마가 밤에 통곡을 하더라..신랑 바람났나..아 졸 시끄러.."
땡순"아..그래?? 옆집 아줌마가 우셨나???? 미안하다야~~우린 잠자느라 몰랐어 ㅠ"
(땡순이네 집은 좀 구석진 동네에 구석진 주택임..
골목안에 집이 2채 있는데 그중 1채가 땡순네집
나머지 1채에는 할머니,아줌마,고등학생 아들래미?,그리고 신랑 산다함..)
그래서 우린 아~~~하며 아침을 마저 먹음,..
근데 그날 아침이 땡순네 시댁에서 보내주신 곰국이였음..(사골을 푹 고은 건강식 ㅋㅋ)
땡순이가 먹더니..."아 맞다...옆집 아줌마 어제 안 좋은일 있었댔지??곰국좀 가져다 드려야것다.."하더니
냄비에 곰국을 넣어서 나가는거 아니겠으무??
그런데 옆집에 곰국 가져다준 땡순이가 들어오면서 하는말이.......![]()
"까칠아..어제 옆집 아줌마 운거 아니래...아들이 그러는데 친정에 일이 있어가지고 아들만 남고 다들 친정 내려갔다는데 ??"
엥엥??그럼 어제 통곡한건 누구임 ㅠ
그리고 그집 아들한테 혹시 어제 밤에 누구 우는 소리 들렸냐니까..
엄마 없는 틈을 타서 ㅋㅋ아침까지 온라인 겜 하고 놀았는데..아무소리 못들었다함..
그말을 듣고 까칠이는 "아..땡순 미안한데....기분 뭐같아서 못놀겠다..내혼자 미친뇬 됬네.."하면서
짐싸서 가버림 ....
그상황이 땡순한테도 미안해서 우린 그냥 남았음....
3.목욕탕.....
친구 4명이 놀러가서 1명은 삐져서 가버리고 ㅋㅋㅋ
친구3명,땡순,스몰땡순 이렇게 독수리 5형제가 남았는데...
스몰땡순이 자꾸 수영하고 싶다함..(수영도 못하는게 ㅡㅡ)
그래서 집 가까운 목욕탕에 가기로함 ㅋㅋ
친구중 1명은 여자의 마법이 터지는 바람에 못가고....집에 남기로함
(집 잘지켜라 ㅋㅋ)
독수리 4형제만이 목욕탕을 감....
옷을 홀딱 벗고 씻으러 목욕탕 안에 가는데...
스몰땡순 등이랑 엉덩이에 시퍼런 멍자국이 있는거 아니겠음??
그걸 나만 본게 아니고
땡순이 빼곤 다봤음...(우린 뒤에가고 땡순이랑 스몰땡순이 앞에 갔응게....)
친구1명이랑 나랑 숙덕거림..
"야...저 기집애도 애 개잡듯이 때리면서 가르치나보다.."
몸을 대충 행구고 탕에 앉아서 반식욕을 하고 있었음...여자셋이 나란히....ㅋㅋ![]()
그러다가 내가 땡순한테 말했음
"야...혹시 스몰땡순 아직도 엉덩이에 몽고반점인가?? 시퍼런거 있냐??"
땡순"아직 있겄냐??그리고 하늘색인가??아주 희미하게.....아주 작아서 잘 안보이던데??"
그말에 저는 이기집애가 애 때리는거 맞다는 확신에...ㅋㅋ
"요즘 세상이 어느땐데...딸래미를 개잡듯이 패냐....그리고 때릴일이 있으면 손바닥 이렇게 때려야지..등짝이 뭐냐 "
땡순이가 놀라면서
"나 애 안때려...쟈는 때릴일이 없더라...말도 잘듣고.."
엥??그럼 등이랑 엉덩이 뭐임 ?![]()
그말에 놀랜 땡순이가 바가지로 물퍼서 노는 스몰땡순을 데리고 오더니
등이랑 엉덩이를 보더니만
"어머 ㅡㅡ?이거 머야....어린이집에서 애를 때리나바...ㅆㅂ 욕나오네.."
"울이뿐이 누가 때렸어??"
스몰땡순 "할머니가...."
뭐래니 얘또 ㅠ
땡순이는 홀아버지 아래서 컸고....
시어머님은 멀리 사셔서......명절때나 잠깐 만나는 사인데......ㅡㅡ;;
4.아.........집에 갈까..말까...........
그렇게 목욕탕에서 돌아와서 점심밥을 먹으려고 준비중이였음..
오랜만에 날도춥고....
국수나 해먹자는 친구 말에
땡순이가 육수 하기 귀찮은데
열무 넣고 비빔국수 해먹을까??
우린 모두 오케이..ㅋㅋ
스몰땡순은 맨국수에 양념간장 조금 넣어줌 ㅋㅋㅋ
근데 먹다가 스몰 땡순이가 "고기고기.."이러는거 아님 ?
국수에 뭔 고기 ㅡㅡ;;
국수 먹어..이기집애야 ![]()
스몰땡순"할머니 비빔국수 이런거 싫대..배고푸대.."
아 정말 못살겠다....이 콩만한게 공포분위기 다 만들고 ㅜ
그리고 그놈의 할머니 귀신은 밤도 낮도 없다니? ![]()
집에 갈까 말까 고민하는데...막상 너네애기땜에 못놀겠다..하기도 그렇고...........
의리 없어 보이지 않음? ㅜ
못가고 있던차에...
아까 마법 터진 칭구가...
"아..놀기 너무 불편하다..너네신랑 언제올지도 모르는데....내가 그날이라..욕실 휴지통에 생리대 버리기도 그렇고....."
땡순"괜찮아 괜찮아...나도 그냥 휴지통에 버리는데 뭐.."
마법"너네 신랑이니까 그렇지...나는 좀 그렇다야....그냥 집에 가야것다..너네는 언제까지 있을거야? 안가?"
그래서 그말에 할렐루야~~~~~~~~~~~~~~~~~~~~~~~
아..........우리도 가야지 하며 집에 왔음...![]()
5.집에 온 날밤...
저녁때인가?? 마법이가 전화가 왔음..
마법"까칠이 화나서 갈때 말이야..너 웃었니??"
뭔 친구 하나 화나서 가는데 웃는 미친뇬이 어딨음??![]()
나"미첬냐?? 내가 허파에 바람 들었냐? 심각하게 삐져서 가는데 웃긴 누가 웃어.."
마법이 말에 따르면
까칠이가 화나서 욕을 하면서 짐쌀때
까르르 웃는 소리가 났다함...
그런데 까칠이 너무 화나서 저러니까...누가 웃는지 물어볼수가 없었다고....
집에와서도 괜히 찜찜하다함...(난 괜찮은데 ??)
그렇게 통화종료...........
그렇게 한참을 티비보면서 놀고있었음..
근데 까칠이가 전화와서
"어디냐??"
나" 마이 하우스...ㅋㅋㅋ"
까칠"그래??난 아직 땡순네 집에 있을까바...."
나"아아..마법이 올때 같이 왔어 ㅋㅋ"
까칠"나 집에 간다고 짐싸고 신발 신고 나갈때 누가 웃엇어??기분 졸 나쁘더라.."
나"웃긴 누가 웃어?? 너갈때 우리 모두 시무룩 했는데..
"
까칠"아..몰라..누가 끄르르 웃더라고...안그래도 기분 더러운데...."
나"헉....아까 마법이도 저나와서 그말하더라...너 갈적에 누가 웃었냐고...너 서운하겠다고.."
까칠"아..그래?? 너네가 웃은거 아니믄 댔어..안그래도 울엄마한테 어젯밤 이야기랑 아침에 이야기 했더니
나는 귀신들이 싫어하는 스탈이라네...??"
나"귀신이 조아하는 스탈은 따로 있다냐??아....웃긴다.."
(참고로 까칠이네 아빠는 목사님...오빠는 목사님이 되겠다고 신학 공부를 하고 있었음..)
까칠"엄마가 그러는데 우리집은 믿음이 강하고 하나님의 자녀라서 귀신들이 시러한대..가까이 올수 없다더라 ㅋㅋㅋ"
나"그래 잘났다"며 통화종결.............
전화 끊고 생각해보니..................![]()
그래서 어젯밤에 까칠이 한테만 그런게 들리고 갈때 까르르 웃는 소리가 난걸까??
귀신이 까칠이 돌려보낼려고?????
정말 교회 다니는 분들은 귀신이 싫어하는 걸까....???(이건 아직도 궁굼함..
)
********스몰땡순 친정가서 외삼촌한데 좋다고 달라붙고 놀았던 그 이후 이야긴
좀있다가 투척해요...이제 점심시간 다가오는데.............
이놈의 카페는 점심시간이 좀 바쁨...ㅠ 이따 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