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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산반도여행기2탄] 고즈넉한 내소사+새만금방조제!!

여행하는녀자 |2013.01.04 13:48
조회 32,380 |추천 2

 

안녕하세요? 변산반도에 다녀온 1부 여행기먼저 보시고 ㅎㅎ(변산반도여행기1부)

지금부터는 변산반도에 다녀온 2부 여행기를 시작하려고 합니다. 

 

채석강을 본 후 변산 반도 내륙에 있는 내소사로 향했습니다.

채석강에서는 차로 십오 분 정도 떨어져 있는데.

내소사 가는 길이 너무 예뻐 드라이브하기에 정말 좋았습니다.

바다를 바라보며, 차를 마실 수 있는 예쁜 카페도 많이 있었습니다.

 

내소사는 능가산(변산)에 있는 절인데 주차장에서 절까지 이십 분 정도 남짓한 곳에 위치한 절입니다.

원래 내소사-원암재-직소폭포-낙조대-분초대-망포대-신선대로 이어지는 능가산(변산) 등산은

6 시간 이상의 긴 코스이지만, 저희는 입구에서 멀지 않은 내소사만을 보고 가기로 했습니다.

 

입구에는 여느 다른 산 입구 초입과 비슷하게 여러 가지 먹거리를 파는 가게들이 늘어서져 있었습니다.

먹거리 가게를 지나, 본격적으로 내소사 가는 길에 들어서면, 길 양쪽으로 전나무가 죽 늘어서 있는데,

겨울에도 전나무의 푸른 빛이 등산객의 마음을 상쾌하게 만들어 주었습니다.

 

길은 내소사까지 경사가 완만해서, 등산이라기 보다는 가벼운 산책 코스였습니다.

  

능가산 입구와 내소사 가는 전나무 길

 

내소사는 전라북도 부안군 진서면 석포리에 있는 매우 오래된 사찰입니다.

633년 백제 무왕 때 백제의 승려 헤구두타가 소래사라는 이름으로 큰 절을 지었는데,

창건 당시에는 대소래사와 소소래사로 나뉘어져 있어 매우 큰 절이였지만,

현재는 대소래사는 소실되었고 소소래사가 내소사로 이름이 바뀌어

오늘날까지 지속되어 온 것이라고 합니다.

 

특히 1633 년 조선 인조 때 청민이 대웅전을 지었는데, 내소사 대웅전은 그 건축 양식이 매우 아름답고

정교하여 조선 중기 건축 기술을 보여주는 대표적인 건축물입니다.

 

내소사에는 대웅전(보물 291호) 말고도 고려 동종(보물 277호), 영산회괘불탱 (보물 1268호)와 같은

국가 보물이 있으며, 내소사 3층 석탑(전북 유형 문화재 124호) 등 여러 문화재가 있습니다.

  

내소사 전경 및 내소사 3층 석탑 

 

가는 날이 장날이라고 했던가요 아쉽게 저희가 갔을 때는 내소사에 가장 볼거리인 대웅전은

보수 공사 중이라 가까이서 볼 수가 없었습니다.

다만 멀리서 볼 때도 아름다운 건물이었는데 가까이서 건물 세부 모습을 볼 수가 없어 무척 아쉬웠습니다.

 

또한 영산회괘불탱은 크기가 엄청나게 큰 그림인데 현재는 박물관에 보존 중이라고 했습니다.

내소사에서 가장 보고 싶은 것들을 못 보게 되어 아쉬웠지만,

고려 동종과 내소사 3층 석탑을 본 것만으로 만족해야 했습니다.

  

보수 공사 중인 내소사 대웅전 및 내소사 고려 동종

 

친구와 저는 내소사를 구경하고 새만금 방조제로 향했습니다.

변산 반도 쪽 방조제 시작 입구에는 새만금 방조제 관련 홍보관이 있어

개발 과정 및 방조제 역할을 설명해주는 모형 전시물이 잘 전시 되어 있었습니다.

어린 아이들과 함께 온다면 둘러 볼만한 곳이었습니다.

 

새만금 홍보관

 

말로만 듣던 새만금 방조제를 직접 와서 보니 바다 한가운데 이렇게 크고 긴 방조제를

어떻게 만들었는지 사람이 참 대단하다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새만금 방조제 길은 특이하게 양쪽으로 바다를 보면서 드라이브 할 수 있기에

정말 아름다운 드라이브 코스였습니다.

방조제 중간 중간 휴게소가 있어서 차를 대고 서해 바다 바람을 맘껏 쐴 수 있어 무척 좋았습니다.

 

시간이 충분하다면, 방조제 중간에서 배를 타고 선유도도 구경하고 싶었지만,

당일 여행에는 변산반도와 새만금 방조제만을 보기에도 시간이 모자랐습니다.

 

선유도를 제대로 구경하려면 선유도만 1박 2일은 구경 해야 한다고 합니다.

아쉽지만 우리는 선유도 구경은 다음으로 미루고 변산 반도 여행을 마치기로 했습니다.

 

겨울 변산 반도 여행, 조금 바다 바람이 춥기도 했지만, 사람이 없어서 붐비지도 않고

탁 트인 바다를 볼 수 있어 좋았던 것 같습니다.

물론 여름에 가면 해수욕도 할 수 있어 더 좋았을 것 같지만요.

 

아직 가보시지 못 한 분이 계신다면, 탁 트인 바다와 기이한 해안 절벽, 아름다운 잣나무 길과 사찰 구경,

새만금 방조제 구경을 같이 할 수 있는 변산 여행 강추 드립니다. C-:

드라이브코스추천!_경치끝내주는대전8경대청댐

 

 

같이가요오오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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