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지방에 서식하는 20대중반 처자입니다
솔로대첩 이후로도 남친 음스니 음슴체로 가겠음
다른게 아니라 쇼핑몰에서 옷을 구매하고 반송했는데
환불을 해주지 않음
그 과정에서 쇼핑몰 측이랑 다툼이 있었는데
내 인격이 의심스럽다느니 소리까지 해대는 게 너무 어이가 없어서
글 올려봄
12월 13일자로 니트와 원피스를 구매함
니트, 원피스 모두 연말이랑 크리스마스 파티 가려고
넉넉하게 기간 두고 구매한 거였는데 도착 날짜 22일 -_-
그 전에 뭐 입고 지연이라는 통보나 예고 일절 없었고
나도 쇼핑몰까진 아니라도 옷장사 알바 해본 적 있어서
바쁘려니 하고 그냥 막연히 기다리기만 함
그래도 일단 크리스마스 전에 왔으니 다행이다 하고 풀어봄
근데 니트만 딱 하나 오고 같이 온 메세지로
"원피스 입고가 지연되고 있습니다 죄송합니다"
헐퀴..................-_-
그래.. 뭐 그럼 니트라도 왔으니 니트라도 입자하고
니트가 잘 맞는지 입었는데
두번째 헐퀴 ...........................-_-
일단 사진으로 설명들어가겠음
이건 쇼핑몰에서 스샷해서 가져온 이미지임
오~ 이쁘다 이쁘다 하고 삼
근데 내가 받은 옷은 이랬음
착용샷을 못 찍었음ㅠㅠㅠ
2012년 가장 후회스러운 일 리스트에 오름 ㅠㅠㅠㅠㅠ
분홍색 선만 보면 네크라인 대칭도 안 맞고
퍼프 소매는 완전 납작해져서 정면에서 보면 완전 일자였음
웬만큼 여자들 알겠지만 퍼프소매 입으면
팔뚝이 얇아보이는 착시효과가 있음
그런데 이 옷은 내 팔뚝을 더 강조하고 있었음ㅠㅠ 쉬먀!!!
니트라서 어떻게 하기도 좀 그렇고 해서
걍 내가 반송비 청구하는 걸로 하고 반품시키기로 함
반품하는 김에 어차피 원피스는 크리스마스나 연말 전까진 못 받을 거 같아서
같이 환불 받기로 하고 일단 반송 보내자마자 쇼핑몰에 반품신청했음
그리고 24,25일이 지나고 쇼핑몰 측에서 26일날 반송 상품 도착했다고 답변 옴
그런데 여기서 쇼핑몰이 한 말,
..........
내 돈 주고 산 옷이 정상적으로 오길 바라는 게
기대치가 높은 거임???????
열흘 가까이 되서 받은 옷이 그 모양이라 어떻게 할 수도 없고
내 쌩돈 5,6천원 버려가며 다시 반품 시키고
옷 하나는 아예 오지도 않는데
내가 열 안 받게 생김????????
솔직히 "죄송합니다" 이 한마디만 더 적었으면
아무일 없이 넘어갈 수도 있었음
내가 상전 대접 해달라는 것도 아니였고
하자 없는 옷을 억지로 우겨가며
반송비 못 내겠다 진상 피운 것도 아닌데
기대치가 높다니??????????????????
너무 어이가 없어서 게시판에 어이없다는 식으로 몇마디 적음
그 글에 답변 뭐라 올라왓는가 싶어 들어가보니
내글 그대로 복사만 하고 일절 다른 말 없음
환불...........................?
12월 26일날 반품 도착하고 아직도 안 되고 잇음
카드 결제도 아니고 무통장 입금으로 현금결제엿음
그래서 엊그제 1월 3일날
환불 안 해주냐
무슨 문제로 환불이 보류 됏으면 보류되고 잇다고 말이라도 해야지
일절 아무 통보도 없고
몇마디 적었다고 지금 엿먹어보라 이거냐
금방 소비자보호원에 신고했다 환불해달라 적었더니
"1월 2일까지 정기 휴무엿다
불량상품도 아닌 상품을 불량이라고 하고
소비자보호원에 신고햇으니까 소비자보호원에서 연락 오면
조치해 주겠다" 이렇게 나옴 -_-
도대체 얘들은 정기휴가가 몇일임?
그래, 12월 25일 크리스마스니까
그 뒤에 주말 그래, 주말에 쉬어야지
1월 1일 신정이니까 쉬어야지
그럼 나머지는?????????? 나머지는 뭐 했는데????????
그리고 소비자보호원 신고.....................................
솔직히 나도 겁주려고 말한거임
그런데 깡다구 쎄게 이래 나오넴?????????? 헐ㅋㅋㅋㅋㅋㅋ 대박ㅠㅠㅠㅠㅠㅠ
이런 쇼핑몰 처음임
그리 유명한 곳도 아니고 할일 없이 검색하다가
옷들 이쁘고 가격도 고만고만하길래 가입해서 구매햇는데 이럼
그리고 오늘 본 쇼핑몰의 마지막 글이
"아무리 고객이 왕이라지만 그렇게 말햇어야 되겠냐?
고객님의 인격이 의심스러우시네요"
......
..........
불량 상품이였으면 내가 반송비 청구하고 반품 시켰겠음?
불량이니까 쇼핑몰이 내야지
내가 무슨 말 했냐고?
앞서 사진으로 보여줬듯
네크라인 좌우대칭 안맞고 퍼프가 납작해져 왔는데
니트류라 손대지도 못해서
내가 반송비 청구하는 걸로 하고 반품 시킨다
그리고 원피스는 왜 안오냐
크리스마스, 연말 다 지나서 보낼거냐
다 환불해달라
적엇음
열흘만에 옷 한벌 왓는데 옷 상태 메롱이고 내 쌩돈 날려가며 반품시키고
2주가 되도록 다른 옷은 못 받고
이정도 불평도 못함?
내가 내 인격 지적 받을 정도로 그렇게 말 잘못 한건가?????????????
지금까지 환불 안 해준 이유가
내가 불평해서 몇마디 적어서 엿먹어보라고 안 해준거엿음????????? 그런거????????
나 작년 이후로 삼재 끝났는데
연초부터 삼재같은 일이 일어나고 있음 -_-
-----------------------------------------------------------------------------------
그 뒤로 소비자 보호원이랑 연락 닿아서
현재 소비자 보호원이 처리 중에 있습니다
그 뒤로 아예 내 글엔 답글도 안 달리네요ㅋㅋㅋㅋㅋㅋㅋ
아 쎄다ㅋㅋㅋ쎄ㅋㅋㅋㅋㅋㅋㅋㅋ
뭐 이런데가 다 있나 싶네요
암만 얼굴 안 보이는 인터넷 상이지만
어디 뭐 크게 데인적이 있나
내가 어떻게 해달란 것도 아니고ㅋㅋㅋㅋ
혹시라도 여기서 옷 구매하시는 분들, 할 예정이신 분들
불평하지 마시고 그냥 하자 있으면 있는대로 입으셔야 할 듯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