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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만남 ... 어떻게..

한걸음 |2013.01.06 03:22
조회 2,830 |추천 0

안녕하세요.. 나이 올해로 34짤 .. 노처녀인가요 ..?ㅋ

아직 나이를 실감 못하고 살아가고 있는 뇨자 입니다..

얼마전 12월 첫주 소개팅을 했어요~

생각보다 첫 대면은 이상형에 가까운 무난 다정스탈의 남이었어요..ㅋ

첫 저녘은 그가 닭도리탕을 사주었습니다..    답례로 커퓌를 제가 샀는데.

한양대 앞 엔젤리너스~ 첫만남치곤 서로의 결혼 미례상에 대해 혼전 혼수(아기..) 도 나쁘지 않더라는

농담섞인 속얘기도 하게 되었죠..

그도 저도 누이가..  오빠가 혼수(아기..) 로 결혼을 하게 됬다고 웃고 떠들었습니다...

웃고 떠드는 사이 .. 저도 나이가 서두르지 않으면 아기에게 해가 될까 하는 걱정이 들었습니다.

그는 의전대 4학년으로 담주에 시험을 앞두고 있고....

두번째 만남은 두번쨰 토욜 저녘이었는데,, 그가 또 곱창을 샀습니다,, ㅋ

두번쨰라고 소주를  시킵니다..ㅎㅎ

전 세잔 그가 나머지..얼굴은 좀 발그스레.. 참고로 그는 올해 32이군요 ㅋㅋ

또 주세요~~~!! 를 외치며 소주 잔 채워달랍니다.. ㅎㅎ  귀여워 ~~~ ^^

또 2차는 제가 사기로 하고 한양대 지하 어느 분위기 정말 물으익은 바에 갔습다..

적당히 어둡고 어린 친구들이 삼삼오오 촛불앞에두고 맥주나 칵텔을 마시며 분위기 물으익는 담소를 나누고 있습니다..

거기에 합류해 저희도 맥주 저는 레페 브라운 그가 마셔보라며....

맛은 더없는 감동 ㅎㅎ 달콤함과 쌉싸함 ~~~~!!!! 느무 좋습니다...

여기 바를 찾아 헤메는 동안 약간의 그가 스킨쉽을 유도 했습니다.

손과 허리를 감는등 .. 좀 애교 있게 다가왔는데 .. 이때다 싶어 왜 손잡냐며 .. 한마디 합니다. ㅋ

바에서 그가 마침 .. 왜 .. 아까 손잡으니 싫더냐..합니다.ㅋ

전 사귀는 사이도 아닌데 잡는건 아니라 딱 잘라말합니다.

그가 상기된 얼굴로 그럼 구제라도 해야 되냐 되뇌입니다... 세번 정도 못듣다 겨우 "구제"라는 단어를

듣고 막 웃었습니다.. 여지껏 잘살았는데 누가 구제 해주나 생각한적 없어 .. ㅎㅎ

제가 장미꽃 한송이랑 손편지 정도는 있어야 되는거 아니냐했어요..ㅋㅋ

그는 입이 타는지 상기된 기색으로 화장실 다녀 온다 합니다.. 담배가 피고싶다며 ..

다녀 오라했더니 그새 종업원 한테 꽃파는데를 묻고 왔습니다., 꺄오 ㅋ

이 시간엔 다 닫았을 거라며 저한테 전합니다...

전 지금 ?? ㅎㅎ 웃었습니다. ㅋㅋㅋ

그랬더니 기다려 달라며 ..

일단 우리는 사귀는 사이가 되어 미래를 약속이라도 하는 사이 인양 그 상황에 들어

그는 제 손에 뽀뽀를 떠나 입술로 먹을듣 손을 자꾸 자극 했습니다...

따스하고 달콤한 손길...

차로 가서 그를 데려다 주려고 시동을 켰는데 , 덥석 입술을 훔칩니다...

이상형의 다정다감한 감우성 스탈의 그가... 생각지도 못한 ... 이 남자 남자구나 ...

나쁘지않았습니다... 적당히 키스를 하고 데려다 주었습니다.

또 집앞에 서자 아쉬운양 키스와 가슴에 살짝 손... ㅎㅎ

술 먹었으니 자기 집에서 좀 쉬다 가랍니다... 깊은 사이 일수록 천천히를 되뇌이며

아니다 갈수 있다 안심시키니 안잘테니 도착하믄 문자라도 하랍니다.. 고마움..

도착후 문자 날립니다.  잘자라며 뽀뽀 ㅎㅎ 이럽니다,.

하트를 날리며 마무리하고 자리에 누웠습니다.

그게 선거전 토욜... 월욜이되고 화욜까지 바쁜 마감을 하며 늦게 귀가하며 카톡날립니다.,.

아직 어색한 사이...

수욜 선거일 저도 바쁘고 그도 공부한다그러고 담주 국가고시인지라..

저녘쯤 제가 먼저 열공중~~? 날렸더니 그렇답니다.,

선거했냐며 일상얘기.. 박근혜가될꺼 같다 했더니 아직 모르지 않냐며.. 2%차이긴한데 될꺼같다하니

답이 없습니다..

담날 예비 여친으로써 오전에 일어나라며 카톡을 날렸더니 오전 10시 30분쯤 읽고 답이 없습니다.

할종일.... ㅎㅎ

현실을 생각한 건지 공부의 부담과 여태 31살까지 공부만해 가진게 없다던 그는 ..

부담이 심했는지. 다른 어린 여친이랑 알콩하고 있는건지 금욜도 공부잘되냐니 씹혔습니다...

그리곤 금욜 문자로 그가 페북 사진공유를 원한다며 자동문자 같은것이 날라옵니다..

하지도 않는 페북 ... 연락은 씹으면서 페북친추요청은 왜...

그날 저는 턱을 깍았습니다..

짧은 소견으로 그는 턱안깍아도 될껏을 권했습니다...

연락 씹히자 열받고 크리스마스인데,, 그 장미는 ..????

다 날아가는거같아 예약한 데로 턱깍으로 갔습니다.

부은 얼굴로 이를 바득바득 갈며 클스마스를 보냈습니다.ㅎㅎ

이세상 꽁꽁 얼어붙으라며.. ㅋㅋㅋ

그렇게 이렇게 지금 이시각 ... 담주면 그는 국가고시를 치러가고

저는 여지없는 노처녀가되어가고..ㅎㅎ

공부만 하믄 되지 카톡 플필은 왜그렇게 바꾸는지 .. ㅎ

초기 연락할때 그가 레드불 올려놨길래 저는 핫식스 올렸습니다.ㅋㅋ 유치 .ㅎ

그랬는데 동지라고 연락씹은 그가 팥죽과 소금으로 플필을 바꾸고 , 가진게 없다는 그는 또

레드 쉐보레 TRAX 헤치백으로 플필을 멋지게 장식합니다.

저도 핫식스에서 저의 일상 사진으로 교환..

지금 그 커톡은 뭐가 OKAY 인지 스킨까지 적용하며 오리가 OKAY 하고 웃고 있네요 ...

마음이 아픕니다...

공부하는 그 마음 흔들릴까 따지지도 묻지도 못하고 , 심경 복잡할꺼 같아 묵히고 늙어가고 있습니다.

아는 동생은 한 마디 말 없다며 다른사람 찾는게 답이라 잘라말합니다..

뭐가 맘에 안든건지..연락없으니 걍 단념하라는 건지..

예의가 없는건지..

빨리 또 이상형이 나타나길 기다리는 34짤 뇨자 입니다....

셤끝나믄 연락이라도 올껀지 몰겠어요.. 제가 연락을 한 번 해보던지 .. 할까바요..

경솔한건지 진짜 저랑 아이까지 생각됬는지 ...

이유야 어떻든 그냥은 이 짧은 만남 못지울꺼 같습니다 ..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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