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서울 사는 20대 중후반을 달리는 한하디 흔한 여자사람입니다.
그냥 제 경험을 주절주절 써 볼 생각인데
지금부터 읽기 거북하신 분들은.......살짝 뒤로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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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들.의.질.투
네!! 남자들의 질투심에 대해 이야기를 해 보려고 합니다.
먼저 우리 여자들은 툭하면 질투하고 툭하면 삐치고 하지요.
(물론 안그런 사람들도 있겠지만 대다수를 말하는 겁니다 ^^;)
다른 여자랑 얘기.. 아니 눈만 마주쳐도
다른 여자 예쁘다 이야기 해도
친구인 여자가 있단 사실에도
술자리에 여자가 있어도
여자가 아닌 게임에도
하물며 그 사람의 친구들에게도
질.투를 하는게 바로 여자란 동물입니다.
그런 여자들을 보고 남자들은
" 너희는 왜 별거 아닌거에 질투하고 삐치고 그러냐 피곤하게"
라고 합니다.................만!!!!!!!!!
모든 사람들이 머리로만 알고 있듯이
남자의 질투란 여자의 질투심을 넘어섭니다.
흔히들 이렇게 말하죠.
"남자의 질투는 곧 분노이다"
이제 몇가지 제 경험을 이야기 해 보겠습니다.
저는 여태껏 만나온 사람중에
정~말 질투 안하네..라고 생각한 남자가 딱! 2명이 있었습니다.
지난 사람은 빼고 두번째 남자인 현재남자친구에 대해 이야기를 해 보려고 합니다.
두번째 남자.
현재 남자입니다. 히힛
지금은 만난지 음....5개월 째 접어든 아주 새내기 커플이에요.
5개월 만나면서 딱 ! 1번 싸웠슴당.
그 한번이 아주 타격이 컸죠............................
정확히 3주전에 다투어 3주만에 깨끗이(?) 화해를 했슴당 ㅜㅜ
이 남자. 연구대상이에요 아주.
자기 힘든거 남한테 이야기 하는거 싫어하고 보이는거 싫어하고
그래서 힘들어도 헤헤헤 싫어도 헤헤헤
절대 화내는거 한 번 못본 착하고 순한 남자.....인줄 알았죠..![]()
그런 성격으로 인해
남자는 이래야 한다. 란게 조금 있어요.
질투? 질투가 왠말입니까.
남자가 질투하면 창피한거다 왜 질투를 하냐 란 사상이 밖힌 사람....
인줄 알았죠..ㅋㅋㅋㅋㅋㅋ![]()
처음 알콩달콩 얘기하고 카톡하고 그럴때. 그럽디다.
제가 일이 있어 허구헌날 술을 마셨고
주말에는 거의 밤새다 싶어 술을 마시고 늦게 다녔어요. (사귀가 전 썸 탈 때)
근데 한 번도 거기에 대해 뭐라고 한 적없고 (너도 그랬으니까)
오히려 자기 스타일이라고 좋아하더군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뭐 이런놈이 다 있어? - _ - 무슨 남자가 걱정도 안해?
" 아 우리는 술도 좋아하고, 노는 스타일이 비슷하구나 ㅎㅎㅎㅎ하하하하하하 "
저는 남자친구들이 좀 많아요.
그래서 카카오스토*에 댓글 보면
여자도 있지만 남자도 눈에 띄게 많죠..
그 또한 한번도 내색해 본적 없는 이 남자.
연애를 시작하고서도 저는
그런 남자이기 때문에 별로 신경을 안썼어요.
그렇다고 남자 친구들을 만나고 다니거나
허구헌날 술먹거나 한건 아니지만
일이 있으면 술 먹고
둘이 따로 연락하는것보다 카스는 그래도 대화가 보이니까
이게 낮겠다 싶어서 그렇게 친구들과 대화를 했죠.ㅎㅎ
그리고
저두 이 남자의 마음이 궁금해 살짝 떠보기도 했었어요.
실제로 친구가 나이트 가자고 온 카톡을 (전 안다니는데ㅜㅜ)
캡쳐해서 보내주고..친구가 자꾸 꼬신다고 했더니
" 한번 다녀와~ㅋㅋ"
- 뭐라고 이새끼야? 버럭버럭버럭
"노는거 못하게 하고 싶진 않아 ㅋㅋ" 했고..
뭐 이런식이였는데
그런데 어느날 뚜둥!
술에 완전 만취가 된 제 남자친구가 전화를 해서는
정말 뜬금없이 그만하재요...........-_-
이유? 몰라요. 그냥 그만하재요...............................
전 정말 화가나고 어이가 없어서
그래 이 나쁜놈아 ㅗㅗㅗㅗㅗ 하고 말했죠.
헤어져?헤어져?헤어지자고?
장난치냐 이 거지같은놈아!!!!!!!!!!!!!!!!!!!!!!!!!!!!!!!!!!!!!!!!!악!!!!!!!!!!!!!!
아니 이게 말이나 되는 얘긴가요?![]()
한번도 싸운적도 없고... 알콩달콩
그날 아침까지만해도 좋아한다 보고싶다 사랑한다 나 없인 안된다 라고 말했던 사람이
갑자기 그만하자니요.
벼락을 맞은 기분이였죠... 하하
그리곤 이를 갈았어요.
그래! 내일 아침 이 카톡들을 보고 너는 깜!짝! 놀라 연락 오겠지.
미안하다고 싹싹 빌겠지.
아냐. 그래도 용서 안해줘야지.
다음날 저희는 화해를 했어요.
제가 먼저 연락을 했어요 멍청하게ㅜㅜㅜㅜ흐앙 억울해ㅜㅜㅜㅜ
근데요. 서로 너무 실망을 해 버린지라
그 싸움이 3주나 갔어요..
화해는 했지만 뭔가 서로 조심스럽고 전같지 않은?
카톡으로 이런저런 대화를 하다
살짝 이런얘길 하네요.
" 자기 좀 혼나야겠어 "
-왜?
" 나한테 너무 잘해서.."
- 근데 왜 혼나?
" 딴대가서도 그럴가봐.. 못그러게.."
-내가 어딜가서 그래 -_-
" 자긴 안그러겠지.. 근데..............주변 남자들을 못믿어..남자가 너무 많아... "
하앍.....
아..
너의 헤어짐의 이유는 그거였구나.
" 두말안해. 자기 질투 엄청 심하다고 했지?
자기보다 내가 몇백배는 더 심해. 그것만 알아둬 "
한번 그렇게 대판 뒤집고 나니 자기 속마음을 말 하는 이사람.
결국 이유는 "질투심 폭팔" 즉 "분노" 였죠.
그동안 저한테 말하지 않고 얼마나 참았으면
얼마나 끙끙 앓았으면
얼마나 싫었으면
배려가 약했던 제가 미웠고
그 사람의 마음을 헤아리지 못한 마음에 미안했어요.
결론,
질투 안하는 남자는 없어요.
그 강도의 차이인 것 같습니다.
그리고 그걸 표현 하느냐 하지 않느냐의 차이인거죠.
남자도 우리 여자들처럼
카스에 달린 댓글 하나하나 보고
타고 들어가 또 보기도 하고
처음 본 남자 이름 보면 씩씩거리기도 하고
근데 얼굴 보고 자기보다 별로면 안심하기도 하고
친구랑 논다고 했을 때
" 나 신경쓰지 말고 재밌게 놀아~^^ " 한다고
정말 신경안쓰고 재밌게 놀면 삐치기도 하고
카톡 답장 없으면 맘졸이기도 하고 기다리기도 하고
우리 여자들처럼
" 마음이 식었나?" 란 걱정도 합디다.
단지,
"나는 남자니까" 라는 생각이 머리속에 너무 깊이 밖혀있는 동물들인지라
표현에 인색하고 자제하는것 뿐이지요.
남자들의 질투심을 자극할 필요는 없어요.
그러다 정말 돌이킬 수 없는 사이가 될 수도 있다는걸
저는 이번 남자를 통해 다시 한 번 느끼게 되었답니다.
질투가 나거나 화가 나는 일이 있으면 얘기 해 달라.
남자라고 말 못하고 그렇게 끙끙 앓면 당신도 손해고 나도 손해 아니느냐. 라고 이야기 했고.
그 뒤로는 질투 할 일 없게 제가 행동을 합니다.
지금요?
다시 3주전 알콩달콩했던 그 때로 돌아왔어요.
너무 행복합니다.
남자친구가 질투하지 않는다고 의심하거나 서운해하지 말고
내 남자가 이만큼 참고 있구나 하고 더 많이 "사랑해 주세요"
남자들은 강하다라고 하지만 생각보다 여리고
생각보다 아기같은 동물들이에요.
그리고 정말 단순해서 "여자 하기 나름"이란 말이 맞더라구요.
소유욕도 엄청 강한 동물들이지요.
내가 굳이 말하지 않아도 니가 알아서 처신 잘해라! 라는 ..
그래서 .. 여자들이 고백받으면 "내 여자가 이렇게 인기가 좋아~" 하고 좋아하는 남자도 있지만
" 니가 어떻게 하고 다니길래 남자가 쫓아다니냐 " 라고 하는게 한국 남자입니다.
예쁜 사랑 하세요 ^_^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이상 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