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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로운 노인들 홀려서 제품 팔아먹는 홍보관

고발합니다 |2013.01.08 13:41
조회 393 |추천 0

저희 엄마가 요즘 홍보관이라는 곳에  빠져서 큰 걱정이라 이렇게 글을 올려봅니다.

엄마가 성남으로 이사간지 3년쯤 되어가는데요 2012년부터 홍보관에 빠지기 시작했습니다.

고향을 떠나 타지에서 생활을 하시니까 많이 외로우셨을꺼예요.

그렇게 지내다가 윗집 아줌마를 따라 홍보관이라는 곳에 가게 됩니다.

홍보관 : 주로 연세 많으신 아주머니, 할머니를 대상으로 친아들이상으로 살갑게 대하면서 노래하고 춤추고 즐겁게 놀다가 결국은 제품소개로 이어지며 제품을 사지 않으면 눈치를 주는곳.

외로운 사람을 대상으로 하기에 저렇게 다정하게 대해주면 거기에 혹해서 다 넘어갑니다.

 

문제는 제품을 이것저것 아주 다양하게 팔고있는데요

보정속옷, 압력솥, 전기렌지, 전기장판 등등등...을 아주 터무니없는 가격으로 과장광고해서 팔아먹는 곳에 저희엄마가 빠져서 헤어나오지를 못하고 계세요

정말 순수하고 착한 엄마가 저기에 빠진뒤로 이상하게 변해가셔서 걱정이 정말 많이 됩니다.

홍보관에 빠진후로는 홍보관에서 전화받으면 눈치를 줘서 전화도 잘 안받으십니다. ㅠㅠ

 

가지말라고 하면 화부터 내시고, 사오시는 제품들 검색하면 인터넷에는 검색조차 안되는 제품들인데

홍보관에서는 인터넷에도 다 나오고 "의사둔 아줌마가 있는데 그아줌마 아들은 이런 좋은 제품 팔아줘서 와서 고맙다고 인사도 하고 하드라" 이렇게 말씀하시는거예요

 

그래서 제가 그거 인터넷에 검색해도 나오는것도 아니고 연기자 심어두고 하는거다 그거 다 연기자들이다 라고 했더니 제말은 죽어도 안들으세요.

" 거기서 인터넷에 들어가서 다 보여주고 제품도 명품이랑 직접 분해해서 비교까지 다해준다 니가 뭘 아느냐 나는 직접 내눈으로 봤고 좋아서 산거다" 라는 식으로 말하시네요.

"그사람들은 팥으로 메주를 쑨다고 말해도 믿게 만들 사람들이다" 라고 해도 엄마도 그런거 다 아는데 이건 내가 보니까 진짜 좋은거라서 산거다..라는 말씀만하시고 도무지 홍보관을 맹신해서 말이 통하지를 않아요

경찰에 신고하고 싶은데 어떤 명목으로 신고를 해야할지도 모르겠네요

지금 엄마가 사들인것만 해도 수백만원어치는 되는데 형편도 좋지 않은 환경에 정말 난감합니다. 

 

엄마를 홍보관에서 빠져나오게 하는 좋은 방법이 없을까요?

제발 좋은 의견좀 주세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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