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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트비용 집에서 받아 쓰는 오빠ㅡㅡ

안녕하세요

전 이제 20살이 되는 고3끝난 고3입니다.

다름아니라 우리오빠 때문인데요

오빠는 지금 22살되고 전문대 다니구요 전문대 여자친구가 있습니다.

여자친구는 의사집안 딸로 넉넉한 집안인 것 같습니다..

 

다름아니라 오빠가 아르바이트도 안하고

용돈을 집에서 타서 쓰는데요ㅡㅡ

여친이랑 데이트비용 (밥먹고 커피마시고 뭐 그런)에 돈을 너무 많이 씁니다.

데이트 하는건 괜찮아요 뭐 근데 왜 자꾸 엄마한테 전화해서 돈달라고 해대는지

진짜 짜증나 죽겠습니다.

 

오늘은 백화점에가서 여친 어머님 생신선물을 사야한다네요

예상했던대로 엄마한테 당당히 전화 걸더라고요ㅋ

돈을 달래요 백화점에서 선물 사야하니까

엄마는 넉넉치 못한 살림 조금이나마 보탬이 될까 하고

추운날씨에 나가서 소독일을 하십니다..

날도 추운데..복도 뛰어다니면서 집집마다 소독이요 소독이요~

하는 엄마 모습 생각하면 전 눈물나요 진짜....

오늘도 열심히 일하시는 엄마한테 전화해서

다른 엄마 생신선물사게 돈달라는게 말이 됩니까 진짜?

제가 화가나서 엄마한테 전화 걸었는데.. 엄마는 추워서 입이 어셨는지 말도 잘 못하시고

아이고 추워추워만 하십니다..

너무 속상해서 펑펑 울었네요 진짜

 

오빠 공부도 못하고 크게 효도한건 없지만 그래도 정말 착한 오빠입니다

그래서 더 여자친구한테 벌벌거리는거 같고요...

오빠는 원래 수수한 사람이었는데 여친 만나면서

옷은 브랜드 아니면 안사고 무슨 왕자님이라도 되는마냥 돈 펑펑 써댑니다....

 

저도 예전에 철없을 땐 돈 쓰는게 아무것도 아닌 줄 알고 생각없이 돈썼지만

이젠 아니에요..고생하시는 엄마아빠 생각하면 마음이 너무 아프구요..

지방사는데 인서울 하게 되서 서울사립대 등록금 내야할 부모님 생각하면 또 죄송한 마음뿐이고..

1학년부터 CPA공부 죽어라 해서 빨리 돈벌고 효도하고 싶은 그런 생각만 하고있는데

오빠는 생각이 없는건지..아니면 여자친구가 생각이 없는건지..

도대체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어요 화만나고..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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