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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대에 15kg빼기.

아직멀었다 |2013.01.09 23:55
조회 34,098 |추천 145

 

 

 이 모습은 2012년 8월 중순의 어느날, 다이어트를 결심하고 찍은 사진입니다.

(바지사이즈 34입니다.)

아이를 낳고 13년이 흐르는 동안 한번도 정상체중을 가져본 적이 없었습니다.

키 157에 몸무게가 제일 적게 나갔을때가 65kg이었고 평균 72kg이었는데 이 때는 78kg에

근접.

남편보다 더 나가는 무게녀가 되어있었죠.

나이 40 전에 다이어트에 성공 하려 했는데 우울증 비슷한게 찾아와서는

낮술도 아무렇지도 않게 하고 한숨 자다가 남편 올 시간쯤에 일어나서 밥을 하고는 시치미 뚝 떼곤했는데 어떤 날은 남편이 "너 술 마셨냐? 술 냄새 나는데?" 라고도 했지만 잡아떼기 일쑤였죠.

그런날이 일주일에 두세번을 반복하다보니 살은 점점 올라붙었고 아이가 오는 시간에

자고 있기 일쑤였죠.

뚱뚱한 모습으로 산 것는 맞지만 이렇게 엉망으로 살지는 않았었는데 제가 잠시

미쳤었나봅니다.

결심을 했습니다.  다이어트를 하고 나를 찾자!

30대에 다이어트를 해보니 한달에 8킬로도 빠지더군요

굶지않고 식이조절과 운동으로 되지만 문제는 그 정도 빼고나면 정체기가 오는데 그것을

못 넘기고 그만두게 되고 그러다보면 두어달후엔 처음보다 더 쪄 있더군요.

그런데 40줄에 접어서니 30대에 하던대로해도 한달에 3킬로도 안 빠지는겁니다.

나이들면 살 빼기 힘들다더니 정말이더군요.

하지만 저는 도전했고 공부를 했습니다.

책을 찾아보고 건강에 관한 프로그램을 유심히 지켜봤습니다.

그리고 방법을 알아냈고 8월 중순에 다이어트를 시작했습니다.

  

이 모습은 10월 부산국제 영화제 기간중에 찍은겁니다.

다이어트를 한지 한달 보름정도 됐는데 7kg정도 빠진겁니다.

별로 표는 안나지만 서두르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계속 공부했습니다.

다이어트를 성공해서 누군가가 살을 빼고 싶어한다면 제가 도움이 되고싶기도 해서 계속

공부하며 살을 뺐습니다.

 다이어트하고 두달 조금 뒤에 찍은 사진입니다.

사진 비교하기전에는 저도 살 빠진게 별로 실감 안 났는데 이렇게 해 놓으니 표가 나더군요.

살을 빼보니 알겠더군요.  한달정도는 수분이 빠져나가고 체지방과 살이 빠지려면 두달은

기다려야한다는걸.

그리고...

드디어 여자옷을 사입었습니다.

12월 중순에 찍은 사진입니다.

많이 발전했죠?

그리고 또 한장의 사진

혼자 한번 찍어봤습니다.

15kg이 빠지고 55사이즈 원피스를 입었습니다. 물론 신축성이 좋은 옷입니다.

솔직히 아랫배가 나와서 입고 나갈순 없지만 봄까지 열심히 다이어트를 해서

햇살 좋은날 재킷이 필요없는날, 짠하고 이 옷을 입고나가려고 미리 샀습니다.

저는 50kg까지 빼고 싶지만 남편은 그러지 말라네요.

55까지만 빼라네요. 너무 빼면 보기 싫다고.

올 2013년 제 나이가 만으로 40이니까 목표 체중까지 가면 저는 성공한거겠죠?

계속 다이어트를 하며 또 올려 볼께요.

끝까지 읽어주셨다면 감사하고 복 받으실거예요.

 

 

 

 

 

 

 

 

 

 

추천수145
반대수1
베플꽃봄향|2013.01.10 00:48
정말 멋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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