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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때문에 진짜 힘들어요..

sr |2013.01.12 20:11
조회 1,890 |추천 9

안녕하세요 이제 중3된 여중생입니다. 진짜 몇년을 마음고생하다 용기내서 이 글을 써요.

 

전 지독히 보수적이고 이기적인 아빠때문에 너무 힘들어요..

 

방금도 아빠한테 여러 대를 맞고 진짜 너무 힘들어서 판을 쓰는데요..

 

저희 아빠는 학생이라면 무조건 공부밖에 해서는 안되고 어디에 잠깐 ㅇ외출도 못하게합니다.

 

핸드폰이라도 만지고있는 것 같으면 욕하고 때리는 것은 기본이고

 

방금도 공부하면서 음악듣는데 노래바꾸려고 핸드폰 든 사이에 방에 들어와서는 때리고 욕했어요.

 

제가 맞아서 머리가 헝클어진 채로 흐느끼면서 우니까 제가 아빠한테 대들고있다고생각하고는

 

핸드폰뺏으면서 뭐 이런 ㅈ같ㅌ은년이 다있냐 개같은년 미친년 별 욕을 다하고 폰을 뺏어갔습니다.

 

저는 이렇게 핸드폰을 엄청 자주 뺏겨요.. 오늘 간신히 받은 폰인데....또 뺏겻네요

 

저는 아빠한테 혼나지않기 위해 하기싫은공부 남들보다 놀지도않으면서 해왔어요

 

전교권안에 드는 ㅓ성적표에도 칭찬한번이나 작은 용돈은 받아본적없습니다

 

그냥 아빠한테 바라는 건 조금만 제 마음알아주고 가족을 위해노력하는 아빠의모습이 보고싶을 뿐인데..

 

왜 16년동안 가족을 위해 못입고 못먹고 고생한 우리엄마가 추운겨울 날 부츠 한켤레 샀다고 타박받아야하는지, 몇일 전에 수술받고 누워서 음악들으면서 공부하는 제가 뭘그렇게 잘못했다고 맞아야했ㄴ는지

 

모르겠습니다.

 

여름에 아빠한테 죽도록 맞아서 멍 가리려고 긴팔체육복도입고 다녀봤고요

종아리가 퉁퉁부어서 피멍든채로 다니느라 너무 힘든 적도있었습니다.

엄마한테 욕하고 때리려는 아빠 정말 밉고요

자살생각해본 적 수도없이 많습니다..진짜 도망치고 싶어요

별 말도안되는 이유를 가져다붙이면서 때리고 욕하고 매일 돌아와서 술마시고..

이따 밤에 돌아와서 깨운다음 또 때릴 거에요.... 너무 힘들어요,.. 죄송합니다.넋두리한것같아요 죄송합니다..

추천수9
반대수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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