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22살 남자입니다.
제가 이글을 쓰게 된 이유가 택시를 싫어 하시는 분들이 많더라구요.
그래서 제가 겪었던 일화를 적어 볼게요.
작년 10월 말 정도에..여자친구 바래다주고 집에 돌아가려니까
시간은 밤 12시.. 버스는 전혀 안다니는 시간이였죠..
그래서 택시를 탈려고 지갑을 확인하는 순간 지갑안에 돈은 달랑 4천원 여친집에서 우리집까지 택시비는 3만원.....
이래저래 집에는 가야겠고 가야되지만 여자친구한테 돈을 빌리자니 좀 구차한거 같아서 추위를 떨며.. 노숙할까 생각 까지 했었죠.. 그때 번뜩! 드는 생각이 그냥 집앞에 내리고 택시비 가지고 와야지.. 아니면 4천원밖에 없으니까 4천원정도 거리만 해달라 하고 걸어가야지 하는 생각에 택시를 잡았죠 잡으면서 저.. 4천원 밖에 없는데 일단 탈게요 . 카드는 있지만 이안에 돈이 없네요. 이렇게 말하고 택시를 탓어요.
택시를 타고 불안해 하며 떨면서 쭉 가다가 미터기가 4천원을 찍는 순간 .!! "여기서 내릴게요.." 라고 말했지만 택시아저씨가 "여기 달리는 도로인데 멀 내리나 학생"라고 말하면서 금액이 올라가는 미터기를 0원으로 바꾸시고 그냥 4천원만 주라고 하셨어요.
그리고 우리집근처오면서 "학생 여기서 내려 아저씨는 저기 쭉가야되니까 되지? " 이러시고 전 얼떨떨에 "감사하다고 너무 감사하다고 꼭 보답해드린다고 콜택시 필요할때 불러야되니까 전화번호 알려 달라고" 했지만 택시아저씨께선 "됫다고 괜찬다고 언릉 들어가 보라고" 하시고 멋있는 아우라를 뿜으시며 도로를 다시 달리셨어요.. 지금도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
훈훈한 일이 나도 겪게 되는구나 택시 아저씨들이 다 나쁜사람이 아니구나..라고 생각 합니다.
요즘에 말많고 탈많은 택시기사분들! 힘내시길 바랍니다.!
어수선한 글이지만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