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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남자애...... 상황이 애매하네요

뚱이 |2013.01.15 01:12
조회 379 |추천 0

안녕하세요 예비 중학생 (여자) 입니다 (2013년도에 중학교로 올라가구요, 2000년 생입니다)

제 이름은 가명으로 아린 이라고 하겠습니다

 

제가 말할곳이 이곳밖에 없어서 판에다 글을올립니다...

 

어린데 사랑이나 연애 뭐 그런걸 하냐 뭘안다고 꼬맹이가 뭐 이런말 안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쓸데없는말 집어치우고 본론으로 들어가겠습니다.

 

그 남자애는 키가 165정도 되는것같고 저는 160정도입니다. 사이는 괜찮구요.

 

제 얼굴은 예쁘다고 하기 보다는 꼴불견은 아닙..아닐..거에요 아마 못생겼으면 얘가 절 좋아하겠어요핳핳

 

우선 제가 지금 예비 중학생이니까 현재는 초등학교 6학년 이겠죠?

 

이 이야기의 시작은 5학년 학기말에(그러니까 아직은 5학년이고 6학년으로 올라갈 2012년 2월달 쯤에)

 

2월달 쯤이면 반 배정이 나오잖아요? 그런데 그 문제의 남자애가 (설우 라고 하겠습니다(가명)

 

2월 초쯤에 저한테 반 배정 나오고서 문자를 보낸거에요.

 

처음문자 : 너 몇반이야??

 

두번째문자 : 같은반 됬음 좋겠다^^

 

마지막문자 : ♥♥♥♥♥♥♥♥♥♥♥♥♥♥♥♥♥♥♥♥♥♥♥♥♥♥

 

음.....제가 처음에 이 문자들을 받고 좀 당황했죠. 이때 당시의 저와 설우의 관계는

 

4학년때 짝꿍이라 엄청 친했었거든요. 걔가 만화그리는걸 좋아했는데 코믹만화라 하면서

 

막 저한테 자기가 그린 만화를 보여주는데 안웃기더라구요.. 그래도 제가 자연스럽게 웃어주고

 

아무튼 제가 여자애들보다 걔랑더 친했던것같아요. 연인으로 발전될 생각은 전혀 안하고

 

정말정말 친했던 이성친구......

 

근데 전 아주친한 이성친구로만 생각했지 사귄다고는 생각을 못해서 당황을 했죠,,

 

그래서 당황스럽기도 한 마음에 답장을 안했습니다 ㅜㅜㅜ 그러니까 사귀는것도 아니고

 

이도저도 아니죠.......................................

 

암튼 어쩌다보니 6학년이 되었습니다. 그런데 걔가 저를 그떄까지도 좋아하는것 같더라구요.

 

저는 3반이고 설우는 4반이라 바로옆반입니다. 그래서 잘 마주치죠

 

전 설우가 저에게 문자보냈던것을 그냥 없었던 일로 하고(ㅜ.ㅜ)형민이에게 예전처럼 장난말투로

 

"너 좋아하는애 있다며?ㅋㅋ"

 

걍 이랬는데 설우가 저한테 "너" 라고 하고 가더군요...ㅡ.ㅡ

 

또 한번 마음이 정리되지가 않았습니다. 그리고 그 애는 나쁜남자 스타일이라던가 그런건 전혀없고

 

여자애들한테 친절하고 좀 애가 착해서 어떤 여자애가 설우한테 고백을 한것같습니다.

(참고로 설우란 남자애는 못생긴것도 아니고 잘생긴것도 아님...안경은 안썻고 키는 저보다 5센치 큰것 같네요.)

 

그런데 설우가 ㅡ.ㅡ 그 고백한 여자애한테 이렇게 말했나봐요.

 

"안돼. 나 아린이랑 사겨볼 생각이야"

 

이렇게 말했다는 겁니다... 아놬 진짴ㅋㅋㅋㅋㅋㅋ그래서 그 설우한테 고백한여자애가 그 소리 듣고

 

자기랑 친한 여자애들한테 다 말했나 봅니다...아우진짴ㅋㅋㅋㅋㅋㅋ 그래서 그걸 들은 여자애들이

 

저한테 말해주고 전 그사실을 안거죠...

 

그래서 전 설우가 확실히 저한테 직접적으로 우리사귀자고 좋아한다고 한것도아니고

 

그냥 하트 보내고 두번째로 너 라고만 하고 간것과

"안돼. 나 아린이랑 사겨볼 생각이야" 이렇게 말했기 때문에 고백으로 받지 않고 그냥 넘어갔습니다.

 

근데 저도 아주약간...? 설우에게 호감이있었습니다. 정말 좋아하거나 사귀고싶다는 그런감정말고

 

그냥 호감이 약간 있는정도... 그리고 설우가 평소에도 저에게 약간 좋아하는 티를 많이냈습니다.

 

그런데 정말 어이가 없는게. 설우가 그 고백했던 여자애랑 사귄다는 겁니다 엥효??쭵쭵

(한가지 알아두실점이 있다면 그 여자애는 진짜 내 주변사람들이나 제가 봐도 못생긴애고 찌인따 수준)

 

그래서 전 그냥 감정적으로 화내면서 설우에게 물어본게아니라 정말 친한 이성친구끼리 막

 

자신들 여자친구 남자친구 얘기도 하면서 놀고 장난식으로 얘기도 하고 그러잖아요.

 

전 너무나 궁금한거에요. 저한테 이제까지 표현이란 표현은 다해놓고 왜 사귀는지가 궁금해서

 

장난식으로 "너 걔 좋아해서 사귀냐?ㅋㅋ 눈 낮은 시키" 이렇게 속마음은 말하지 않고 장난처럼 말했습니다.

 

그랬더니 설우가 "아니 좋아해서 사귀는거 아냐ㅋ 내가 설마 걜 좋아하겠냐" 이렇게 좋아하지도 않는것

처럼 저에게 말했습니다.

 

근데 설우가 한 57일정도 됬을때 그 여자애랑 헤어졌다는걸 알았습니다, 물론 전 설우에게 접근 같은건 안했죠.(진짜 어이없는건 헤어진 이유가 그 여자애가 또 좋아하는 남자가 생겨서 걔랑 사귀고싶다고 헤어진 거라더군요;; 꼴에..여우년ㅋ)

 

또 한 한달뒤에 그 사겼던 여자애보다 더 못생기고 설우보다 살쪘고 설우보다 키도큰 여자애랑 사귀는 겁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것 역시 여자애가 설우에게 고백.)

 

진짜 그 소식듣고 제 친구들도 다 웃고 진짜 ㅋㅋㅋㅋㅋㅋ 한심해서 못봐주겠더라구요

 

제가 알게된건 벌써 2번째 여자애랑 사귄지 78일 정도에 알게됬습니다

 

그래서 전 너무 궁금해서 또 물어봤습니다. "도데체 왜사귀냐?? 이 넓다넓은 세상에 걔밖에 없는것도아니고 고백하는 여자마다 다 받아주냐.." 이렇게 물어봤더니

 

"그냥 사귀는거야 졸업하면 자동으로 헤어지게 될텐데 뭐 ㅋ" 이렇게 말하더군요 그냥 설우는 고백하는 여자애는 받는것 같습니다... 뭔가 어이없네요......

 

더 어이없는건 저에게 좋아한다는 표현은 다해놓고 저보다 못생기고 설우보다 키크고 뚱뚱한 애랑 사귄다는게 진짜 웃긴겁니다 아무리 그냥 사귀는거라 해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6학년 애들이 다아는데

 

근데 아주아주 더 어이없는건 제가 아직도 설우에게 호감이 있다는 겁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도 이상하고 설우도이상하고 여자애들도 이상한것같네요

 

엄청나게아주아주 더더더더 어이없는건 설우가 아직도 절 좋아한다는겁니다..

 

여자들은 다 느끼잖아요. 이 남자가 날 좋아하는것 같은지 안좋아하는것 같은지

 

자기에게 그냥 사귀더라도 여자친구가 있으면서도 절 어떻게 대하냐면요

 

우리학교가 정말 크게 축제를 열어서 한 3일동안은 계속 논것같습니다.

 

근데 설우랑 저랑 마주쳣는데 걔가 갑자기 얼굴 들이밀면서 웃으면서 쳐다보더니 그냥 가더라구요

 

뭐지.....?

 

설우가 절 좋아하긴 하지만 그 못생긴 여자친구를 차면 또 저랑 사귄다는 소문돌까봐 헤어지지 못하고 저에게 접근조차 못하는건지, 그리고 또 제가 잘나가진 않지만 잘나가는애들이랑 친해요, 그래서 항상 걔네랑 다녀서 설우가 저에게 접근을 못하는건지 생각이 드네요.

 

저도 물론 설우를 좋아하는 마음이 생긴것같습니다.

 

그냥 제가 고백을 해버리면 걔가 받을것같다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근데 현제 설우는 여자친구가 있는상태고 만약 제가 고백하면 여우년 같으니까요...

 

이제 졸업도 얼마 남지 않았는데 제가 용기내서 고백해볼까 생각도 해봤는데

 

저는 우선 먼저 고백하는 타입이 아니라서요..

 

어떡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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