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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기견 통조림 훔치는 이웃사촌...

깡쥐맘 |2008.08.17 21:23
조회 428 |추천 0

저는 경기도 시흥에서 깡쥐들과 함께사는 맘입니다. 너무도 기가막혀 글을 올립니다. 깡쥐들과 함께 살아가는 3년전부터 유기견을 위해서 사료와 통조림을 집근처 담벼락에 두고 있습니다. 그런데, 언젠가 부터 사료는 그대로 있는데, 일주일에 두번주는 통조림이 없어지는 겁니다. 놔둔지 10분도 되지않아, 그릇까지 없어지는 겁니다. 5개월동안 저희 식구들끼리 번갈아가며 지킨 결과, 저희 빌라1층에서 훔쳐가는 것을 봤습니다.  제가 놓고간 뒤 몇분 되지않아 살짝나와서, 두리번거리며 얼른 가져 가는 겁니다. 가져가다가 저와 눈이 마주쳤습니다. 너무도 놀랐습니다. 그아저씨도 너무나 놀라면서, "바퀴가 들어갔나?" 이렇게 말하더니, 통조림 그릇을 놓고 얼른 들어가더군요. 만원어치의 통조림을 내주는터라 일주일에 두번밖에는 주지를 못합니다.  그런데, 그걸 기다렸다가 훔쳐가는겁니다. 자기와 같이사는 깡쥐에게 훔쳐다가 먹이는 것이었습니다. 

 그 전에는 이웃이라 잘 지냈습니다. 인사도 나누고, 저희 집에 간식이 많다거나, 개껌이 많다하면, 나눠 드리기도 하면서 지냈습니다. 그런데, 유기견 통조림을 훔치는 도둑은 가까운 곳에 있었습니다. 사료줄때마다 좋은일 한다며, 대단하다 그리~ 칭찬을 하더군요. 그렇게 말하는 본인은 겉으론 그렇게 말하며 도둑질을 하는 것이었습니다. 그날이 한달 전입니다. 그 후로부턴 통조림을 훔쳐가진 않습니다. 대신에 기다리고 있다가 1층으로 지나가게 되면 기다렸다는듯이 자기 집에서 현관문열고 나와 시비를 겁니다. 뒤에다 대고 "시X 어린게 어른을 몰라보네~" 이런 소리도 하구요~ 그런 말은 무시하고 아는척 하지않고 가버립니다. 저번주부터는 쓰레기 버리러 나가면 봉투 뜯으랍니다. 분리잘했는지 검사를 해야 한다나요? 자기집 담벼락이 냄새로 가득하다며, 저희 식구들이 나오기를 기다렸다가 나와서 시비겁니다. 시간이 있을때면 일주일에 한두번이지만, 쓰레기 봉토 들고 나가 집주변 청소를 하곤 합니다. 그럴때는 조용하더군요. 깨끗해 지니까요.

 그런데, 오늘도 나와서 시비걸더군요.  청소할때는 조용히 보고만 있더니, 왜이렇게 따라다니냐고  한소리 했습니다.  때리려 하더군요. 손을 올리며 "이게 어디서 말대꾸하냐?" 행동을 하더군요. 옆에 계시던분이 상대하지 말라며, 저를 말리셔서 신고까진 하지 않았습니다. 저희 아빠 연세라 욕도 못하겠고, 3주가 넘도록 기다렸다가 집앞을 지나가기만 하면 문열고 나와 욕설하는 것에 돌겠습니다. 이제는 손지검까지 하려 하는데, 어찌해야 할까요? 참아야 하나요? 유기견 통조림 절도죄로 고소가 가능할까요? 정말 한 건물에 살면서 힘이 듭니다. 저는 제 용돈 아껴서 저희동네 유기견 식사를 책임집니다. 정말 귀신은 뭐하나 모르겠습니다. 그런 나쁜놈들을 벌줘야지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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